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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애(霞右愛) 사랑하고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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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향한 여정, 여기가 끝이 아닌거야 [여기가 끝이 아니다] | 나의 독서리뷰 2022-07-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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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기가 끝이 아니다

린 그라본 저
나비스쿨(NAVI SCHOOL)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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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점을 찾았다가 비가 오는 날의 특징 한 가지를 알게 됐다. 카페 같은 실내 휴식 공간이 일찍부터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것. 평소라면 공간 여유가 있는 곳을 일부러 찾아갔는데도 빈 자리가 없고,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대기 줄도 길게 늘어서 있었다. 여기가 이럴 정도면 다른 곳도 상황은 다르지 않을 것 같았지만, 일주일 만에 독서 모임 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 포기할 수 없어, 몇 군데를 더 돌아 겨우 자리 하나를 잡을 수 있었다.

 

저기를 가면 자리가 있을 것 같은데 그리 가볼까? 이런 생각으로 걸어걸어 간 곳에 모두 자리가 없었다. 그러다 마지막 딱 한 군데만 더 가보자는 심정으로 직원이 '저긴 어떨까요?'하고 말했던 곳으로 향했다. 회사 주변에 있는 특이한 외양의 한옥 카페.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곳이라 왠지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겨우 자리 하나 찾을 수 있을 정도였다. 간절함이 통했다고 할까? 아니면 직원의 느낌이 만든 기회라고 할까? 이렇게 의미 부여하며, 짧은 독서 모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날 이런 이야기를 한 직원이 있었다. 횡단 보도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다가 신호가 바뀌어 막 출발하려는 순간, 느낌이 이상해 잠깐 머뭇거린 사이 차 한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쌩하고 지나 간 것이다. 앞서 걷던 사람이 치일 뻔했다고 한다. 본인도 미리 걸어 나갔다면 큰 일날 뻔했다고.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가 횡단보도를 건널 땐 좌우를 잘 살피자는데 맞춰졌다. 신호가 바뀌는 찰나에는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기보다 빠르게 지나가려는 운전자들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흔히들 농담하면서 우리는 두뇌가 아니라 감각을 따라 살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수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느끼는 대신 생각하도록 학습해 왔는데, 이는 다른 모든 자연 생명체가 사용하는 방법과 완전히 반대이다. 동물과 식물은 감각으로 사는데, 닫히고 단절된 인간인 우리는 모두 이를 얕잡아 본다. 그러나 좋은 느낌 활동을 진정으로 시작하면 디즈니랜드 종일권보다 더 나을 것이다.(184쪽)

 

이 책 <여기가 끝이 아니다>는 내가 읽고 있던 중에, 그날 독서 모임 직원들에게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고 관심이 있으면 읽으라고 추천한 책이다. 일상을 사는 태도를 바꾸어 줄 거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책 덕분에 나는 긍정적인 기분이 되려고 자주 애를 쓴다. 우리 몸은 자석과 같아서 긍정 에너지로 무장을 하면 그에 맞는 에너지를 끌어들인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이런 메시지를 나는 좋아하지만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는 책 제목과 내용만 알려주었다.

 

주말 아침, 책을 읽고 있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이상한 느낌'에 주목한 직원의 이야기를 다시 떠올렸다. 우리는 그런 감각을 경험하더라도 쉽게 무시해버린다. '느낌이 이상해서' 사고를 피한 사례들을 신문기사나 뉴스를 통해 접할 때가 있음에도 말이다. 이 책에서는 거기에 귀를 기울이고 신뢰하는 법을 배우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갖는 느낌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그러면 좋은 느낌을 갖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그 느낌을 유지하면 좋은 일들이 일어난다는 사실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의식적으로 흘려보내는 일은 우리에게 매우 낮선 일이다. 그래서 종종 불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그와 반대되는 느낌은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해서 알아챌 수 없다. 그 느낌이 종일 우리를 계속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186쪽)

 

좋은 느낌 가지고 살기. 이게 핵심이다. 그런데 내면에 흐르는 부정적인 기운을 감지하는 게 쉽지 않다. 인간의 유전자가 부정적인 메시지에 더 민감하다고 하니 하루 종일 그런 기운에 휘둘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단지 익숙해진 나머지 감지하지 못할 뿐인 것이다. 그걸 하나 둘 걸러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좋은 느낌을 갖고 살겠다는 의도만 분명하다면 그 반대되는 느낌들은 저절로 모습을 드러낼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내 안의 나를 인식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내면을 살피는 기회가 늘어나게 된다.

 

회사 메신저가 깜빡깜빡하길래 열어봤더니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직원의 메시지가 와 있다. 호불호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마음으로는 '강력추천'하고 싶었어도 내용만 살짝 전달했는데 이런 반응을 해줘 한편으로는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 그 관심의 이유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서란 것을 알기 때문에 기특하기도 했다. 그런 직원들과 함께 한다는 게 너무 좋다. 일주일에 한번의 모임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도 여기가 끝이 아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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