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이라는 평을 듣는 사람조차도, 100% 희망과 긍정만을 품고 살지는 않는다.
그리고 부정적이라는 평을 듣는 사람도, 100% 절망과 부정만을 품고 살지 않는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저자도 두 가지 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독특하게도 저자는 자신, 그리고 희망이와 걱정이라는 내면을 뜻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책 속에 등장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생각, 감정, 걱정, 공감, 사랑, 희망을 주제로 한
그림과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저자의 책들을 등장인물인 걱정이가 읽어보는 스토리가 독특하다.
함께 그 자리에서 책을 펼쳐보는 느낌^^
도서 안에 참 간결하면서도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들이 많았는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남는 부분은 바로 이것이었다.
커다란 일, 또는 문제 앞에 압도되어 다른 일들을 못하고 있기 보다는,
그걸 단순화 하고 분해(?)해서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먹기, 일이라면 작은것부터 시작해보기.
언젠간 꼭 끝이 있으니까.
물론 생각처럼,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시도를 해보는것과 겁먹고 시작도 하지 않고 포기하
는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도서는 책 제목인 <기분 좋아지는 책>답게 단순하지만 귀여운 그림과 마음이 편한해지는
이야기들을 간결하게 곳곳에 담고 있다.
궂이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어느 페이지를 펼쳐 보아도 단편단편 생각하게 만들고, 가벼워 질 수 있게 만든다.
도서에서처럼, 별과 별을 이어서 별자리를 만드는 상상처럼, 좋은 말만 찾아 읽기.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