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와 수필을 좋아한다. 짧은글로 모든것을 표현 있다는 점이 좋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작가님이 44편에 어떤 글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실지 궁금했다.
이 책은 작가님의 유년시절과 살아오면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사람들의 겉모습으로 모든걸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속내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선을 가지고 계신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수필이였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때 왜 의자가 이야기를 품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처음 이야기를 보면 아~이렇게 해서 의자가 이야기를 품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도 아이를 낳고 단절 여성였고 어디에 있을 나의 의자가 너무 필요했다.
결국 나는 나의 의자를 찾았다. 하지만 의자라는것이 이렇게 절실한 사람들이 있을것이라는것은
많이 느끼지 못했다. 나도 작가님의 이 아름다운 시선이 아니였으면
평생 모르고 지나갔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보면서 옆에서 우리 엄마가 이야기를 해주는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받았다.
잠들기 전에 옆에서 엄마가 옛날에는 이랬단다라고 이야기 해주는것 같았다.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고 고단함이 느껴지고 했다. 우리들의 인생처럼
이 책을 덮을때면 주변을 더 살펴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래본다.
이 글은 지식과감성에서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읽고 제 느낌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