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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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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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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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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시릴이 너무 무매력이였어요.
후반부에 모든 일의 전말이 나오기전에도 병약했던 형 이레네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사회성 좋은 모습보고 불안해하거나 질투하는 모습보고 독점욕 쩌는 집착공의 매력보단 찌질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이레네가 그렇게 병약해진 원인이 자신의 어미와 외숙부가 작당해서 서서히 독에 중독시키고 그 독에 의한 환각으로 유령을 보는거였고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완전히 피폐해진거였네요. 그 바람에 장자였던 이레네에게로 가야할 작위와 재산도 이복 동생인 자신에게로 가게 된건데 그 모든 사실을 5년전부터 알면서도 이레네에게 갔어야할 모든 지위와 재산을 자신이 가로챈거나 다름없음에도 죄책감은 커녕 몸도 약하고 재산도 지위도 없는 형이 사회적으로도 고립되서 자신만을 의지하게 만들고 싶어한 마음이 너무 괘씸해서 이레네의 계략이 통쾌하더라고요. 이레네는 시릴이 생각했던 병약하고 신경질적이며 그래서 종일 방구석에서 누구와도 교류하지않고 할줄 아는게 없던 존재가 아니라 6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죽이려는 적들로부터 그 모든 음모와 병마를 혼자 이겨내고 살아남은 강한 존재였어요. 몸은 비록 약해질대로 약해졌지만 독하고 강한 수라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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