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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 사랑(2016)」사랑하려면 이들처럼♥ | 영화(연극)리뷰 2021-11-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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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 사랑

에이슬링 월쉬
아일랜드, 캐나다 | 2017년 07월

영화     구매하기

 

심한 관절염으로 삶 전체가 불운한 여인이 있다.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돌봐 줄 사람은 오빠만 남았다. 

그 오빠란 사람은 부모가 남매에게 남겨준 집 한 채를 팔아먹었다. 

여동생은 숙모에게 맡기고.

숙모집에서 아무런 의미없는 삶을 이어가는 중에 잡화점에 들른 사람 사이로 

가정부를 구한다는 말을 듣게 되고, 여인은 게시판에 붙여진 구인 광고를 떼어내고

무작정 그 곳으로 간다. 

 

"에버렛 루이스에게 연락 바람"

 

누구에게라도 의지할 곳 없는 여인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려고 한다.

가족보다 더 소중할 수 있는 그녀의 소지품, 붓과 페인트는 꼭 챙긴다.

그리고 구인광고를 낸 그 남자, 에버렛의 집으로 향한다.

구부정한 몸으로.

 


 

넷플릭스에서 영화 검색을 하다가 보게 된 영화, 「내사랑(2016)」이다.  소개글에,

"한 여인이 있다. 못생기고 성치 않은 몸, 궁핍한 삶. 그러나 돈을 벌기 위해 당도한 한 남자의 집에서

기적같은 삶을 그려간다. 훗날 화가로 명성을 떨친 그녀의 이름은 모드 루이스.

전 세계를 아름답게 물들인 로맨스 실화."

 

오랫만에 영화를 봤다. 이 영화,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영상이 아름다웠고, 배우들의 연기가 과하지않고 자연스러워서 좋았다. 

 


 

넓게 펼쳐진 텅 빈 거친 풀밭과 빽빽한 나무숲 옆 도로에 아주 작은 오두막집.

그 곳에 생선이며 땔감나무를 파는 남자, 에버렛이 있다.

에버렛에겐 집 안을 청소해 줄 가정부가 필요했고, 모드에겐 돈이 필요했다.

서로의 필요에 의해 함께 살아간다.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모드는 집 안의 벽부터 시작해 계단, 창문, 외벽과 문까지

그림을 그린다. 평범하지만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따뜻한 그림들.

거친 남자 에버렛도 모드를 인정해주고, 둘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랑하는 존재가 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에버렛과  바람과 같은 마음이 머물 것 같지 않은 에버렛을

부드럽게 길들인 모드의 순애보적인 사랑 때문에 마음 속 울림이 크다.

 

'부재와 병'이란 상처와 아픔을 가진 에버렛과 모드이다.

분명 성장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한창 사랑 받고 자라야 할 때 충분히 사랑을 받지 못했기에

성격적인 결함과 모난 부분이 있다. 어떻게든 살아내려면 그 모난 부분을 숨겨야 한다. 

표가 나기에 사람과 어울림이 없는 안으로 더 깊숙이 숨을지도 모른다. 

상처가 있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서로를 보듬어 안는다.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이 된다.

 


"내 인생 전부가 이미  액자 속에 있어요 바로 저기요"

 

모드가 없는 오두막은 더 작아보였다. 

모드가 곁에 없는 에버렛에게 어떤 계절은 더 차고 황량해보인다. 

모드가 없는 오두막에 어둠이 내렸다.

 

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해보이는 모드. 

퉁명스러워도 툴툴거려도 모드가 해달라는 것 다 해주는 자상한 에버렛을 향해

소녀같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드의 모습에 뭉클해진다. 

 

모드가 가족 중에서 가장 잘 살아낸 인생이라고 모드의 숙모가 말한다. 

사람들의 눈에 에버렛이 모드를 만나 인생 폈다고 얘기하지만.....

삶의 의미를 어디에 부여하고 어떻게 살아내는지는 각자의 선택이다.

모드도, 에버렛도 좋은 선택을 했을 뿐이다. 

그 선택에 따라 함께 삶을 일궈내야 하니까^^

진부하겠지만, 사랑은 분명 상황을 이겨내게 한다. 

이 가을에 따뜻한 영화를 만났다.

 

Mary margaret O'hara - Dear Darling (Maudie Original Soundtrack) 영화 내사랑 2016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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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대한독립만세!!! | 영화(연극)리뷰 2019-08-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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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봉오동 전투

원신연
한국 | 2019년 08월

영화     구매하기

 

7월부터 지금까지 삶이 조금 바뀌었다.

지출과 소비면에서 일본불매운동이 자연스레 삶으로 들어왔다.

일본의 야비한 도발이 시작되었고 강제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사지도 않고 가지도 않는다.

표면적으로 강제징용 배상문제 넘어 모든 역사적인 부분에 있어서 일본은 우리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먼저 해야했다.

자신들의 신뢰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말하기 전에 그들은 역사 앞에 겸허해야했다.

이런 시국 속에서 우리는 가려지고, 어두웠던 아픈 역사를 바르게 더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 땅에 대한 자부심, 우리네 얼과 혼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다.

엊그제 이번주 개봉한 영화 <봉오동 전투>를 보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유해진과 지금의 우리나라 상황과 딱 맞아떨어져 안 보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에

개봉 다음날 바로 함안 작은 영화관에 가서 봤다.

 

 

아비토끼랑 같이 가서 봤는데, 미리 전날 밤에 예매를 했다.

이미 예매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도착해보니 갓 입대하거나 입대한지 얼마되지 않은 이병, 일병? 군인들이 가득했다.

삼삼오오 모여 팝콘과 콜라를 주문해 들고 오는데, 작은 영화관에 군인들로 가득~~~

아비토끼 왈, 요즘 군인들은 너무 환경이 좋아졌네. 우리 때는 영화 보는게 어디 있었노?

군대 갔다온지 25년이란 시간을 훌쩍 넘겼는데 그 때랑 확연히 다르니 격세지감을 느끼나보다.

한 사단에서 전체 관람을 하나보다.

 

일본의 만행은 시간이 흘러도 전혀 변한게 없는 것 같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도발하는 것 보면 그들의 DNA 속에는 열등감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히 그 길고 긴 힘겨움의 역사 속에서 최강 대한민국이 되기까지의 성장을 보면.

밟을수록, 더 밟을수록 풀(잡초)은/는 끈질기게 일어난다. 동시다발적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 운명에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이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행동을 한다.

모두가 대한독립군이 된다. 

나라를 빼앗기면 나도 우리도 없다. 그 자유란 것도 당연히 없는거고.

아름다운 땅, 어디에서든 바람이 불어오는 흙내음 가득한 곳, 지금 지켜내야 할 우리나라.

역사책에 단 몇 줄로 그쳐버린 우리네 자랑스럽고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 <봉오동 전투>가 새삼 크게 와닿았다.

강추!!! 지금 이 시점에서 꼭 봐야 될 영화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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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 영화(연극)리뷰 2019-06-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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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생충

봉준호
한국 | 2019년 05월

영화     구매하기

저번주 토요일, 6월 첫 시작일에 부산에 갔다.

2개월마다 모이는 교회 언니와 동생들 모임인데, 항상 우리 모임은 벙개 모임 같다.

분명 2개월 뒤의 만남이란 것은 아는데, 모이는 날짜를 잊어버린다. 긴가민가 아리송...

밖에서 보는 날이다. 0 언니 차례인데, 점심을 사기로 했다.

그럼 영화는 자연스레 보는거고, 때맞춰 개봉한 핫한 <기생충>을 보기로 했다.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 시기에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나름 권위있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영화인들에게는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조합도 늘 흥미롭고 궁금하지만, 역시 영화제 대상작이라 더 큰 관심이 쏟아진다. 한국영화를 잘 보지 않는 사람도, 봉준호×송강호의 조합이지만 별 관심 없는 사람들도 궁금할 것 같다.

특히 칸 영화제 심사위원 모두에게 선택을 받았는데 그들은 왜 한국 영화에 몰표를 줬을까?

 

전원 백수로 반지하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 이야기다. 제목이 '기생충'인데, 언뜻 느낌이 왔다.

다른 동물의 몸에 기생하며 영양분을 빼앗아 생활하는 동물이 기생충인데, 미묘하게 인간 삶에서 적용되어져

의미가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 특히, 적나라한 공간의 묘사는 충분히 현실적이었다.

볕이 들지 않고, 늘 습기가 차고 눅눅하며 곰팡이가 피고, 벌레가 나오고 반지하라 밖이 훤히 내다보이는데

밤이 되면 사람들의 욕지거리와 함께 노상방뇨에 노출되어있고,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침수의 피해는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화장실이라고 할 수 없는 높은 곳에 위치한 변기에서는 물이 역류하기도 하고, 아무리 닦고 또

닦아도 청결할 수 없는 환경의 집에서 무엇을 꿈꿀  있을까?

삶의 의지를 갖고 살기에는 너무 비참한 현실이다.

아무리 빨고 씻어도 그 특유의 옷 냄새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것처럼.......

 

운 좋게 글로벌 IT기업 CEO 박사장(이선균)네 집 딸 고액 과외 자리에 들어가게 된 장남 기우(최우식)

학력과 문서를 위조하고, 거짓말까지 그럴듯하게 해서 여동생은 유학파 미술심리치료사로,

아버지(기택/송강호)는 운전기사로, 엄마는 도우미 아줌마로 모두 박사장네 집에 취업 성공한다.

있던 사람들을 모조리 내쫒고, 한 집에서 기생을 한다. 그리고 박사장 집, 지하창고에 또 다른 사람이 오랫동안

숨어 지내고 있었다. 서로를 알아보는 법, 밥그릇 싸움이 일어나고 같이 공생을 할 수 없다.

누군가는 사라져야 게임이 지속되는 법,

비극의 발단은 돌이킬 수 없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거짓말에서 시작되었지만, 비극의 최고조는 이 지점이다.

이젠 서로를 죽여야하고, 다시 아무 일 없듯이 이 집에서 평생 살아가는거다.

언제까지 행복할까? 설상가상으로 거짓말이 들통 날 지경에 와 있는데,

며칠간의 행복에 젖어있을 때, 무방비의 그들의 집은 장댓비로 물에 침수되었다. 물이 솟구친다.

빗속을 걸어가는 아버지, 아들과 딸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삶이란게 어떤 사람들에게는 참 비통하고 비참한 것임을.....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지만,

더 힘듦은 인격이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을 때가 삶에서 견디기 힘든 비참함이 아닐까 싶다.

 

분노조절장애, 조현병, 묻지마 폭행과 살인.... 이런게 하루가 멀다고 포털 메인 기사로 올라온다.

먹고 살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나아지는 것도 없는 환경이 계속되다보니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이 영화 <기생충>의 결말이 묘하면서도 뭔가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다.

분명 사람은 죽었는데, 죄의 책임소재가 분명하지 않다. 그리고 사람을 죽이고도 죄값을 치르지 않은 기택은

호화주택 지하에서 여전히 숨죽여 기생하고 있다.

 

영화를 다 보고 점심을 먹는데도 모두가 영화 <기생충>에 대해 이야기하느라 바빴다.

멍해진다. 비극적이면서도 슬프다. 결국 지금 우리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다.

너무나도 대조적인 두 가정(기택&박사장)은 멀리 있지않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정서가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충분히 공감되고 벌어지는 현실이다.

빈부격차에서 오는 괴리감과 자존감 상실은 개별적이다.

완벽하게 기생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밟고 가야 한다는게 먹먹함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얻은 행복은 진짜일리가 없는데....... 딱 그 때만 유효한 것일 뿐.

15세 이상 볼 수 있지만 말하려고 하는 주제가 가볍지않고, 장면에서 눈 뜨고 보지 못할 정도로 잔인한 부분이

있어서 청소년들은 안 봤으면 좋겠다. (사문서 조작이나 거짓말..)모방범죄란 측면에서도 별로 좋지 못한 것

같다. 소재란 측면에서 단순한 듯 하지만, 결국 인간의 실존에 관한 부분인 듯 해서 영화를 보고 나눔을 할 경우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지 않을까 싶다. 우리처럼^^

영화를 보면서도 우리 한국 영화의 위상이 이렇게나 높아졌나 하고 뿌듯했다. 

 

일이 있어서 먼저 일어난 동생들과 언니, 나와 경애 민주는 찻집에 가서 차를 한 잔씩 마시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6월 첫날의 의미있는 오후 시간을 보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만남은 역시 항상 설렌다. 다음 9월의 모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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