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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틈으로 말 걸어 오네요; 마음 곁에 두는 마음 | 지혜의 샘 ▶2020-101 2020-12-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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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음 곁에 두는 마음

박성우 글/임진아 그림
미디어창비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마음 따뜻해졌어요, 충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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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람이 분다.

몇 년 만의 추위가 다시 돌아왔다.

요즘 내가 흥얼거리는 노래가 '겨울바람' 이다.

나도 모르게 자꾸 나온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 동요를 흥얼거리면 기분이 좋다.

그 "꽁" 때문에 중독성 갑이다.

어렸을 때 겨울만 되면 부르던 노래를 여전히 기억한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어디서 이 바람은 시작됐는지
산 너머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 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어렸을 때 많이 불렀던 동요는 노랫말이 순수하고 맑다.

많은 아이들로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불렀던 리듬감 있는 詩이다.

이런 詩가 지금 좋다니..... 메마르지 않은 내 마음을 칭찬해^^

 

 

책「마음 곁에 두는 마음」이다.

시인이 쓴 생활의 발견이다.  빈 틈을 채우는 세심한 기록이다.

시인의 쳥명한 삶의 흔적을 보고 뭉클했다. 고마웠다.

마음이 왠지 허했는데, 그 빈 마음에 따뜻함 지수가 올라갔다.

아울러 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봤다.

너무 어렵게 쓰고 생각했구나!

한 켠 마음의 감정이 움직이는대로 쓰는게 쉬운 일도 아니었구나!

 

조곤조곤 일기장에 쓰듯 삶의 면면들을 풀어내는 글이 예뻤다.

아이들의 마음이 있었고, 자연스레 말 건네는 다정함이 있었다.

풍경을 보고 사람을 보며 표현하는 마음씀씀이가 시인은 다르구나!

그래서 시인이구나!

 

 

다른 산문집과 다른 느낌으로 읽은 책이었다.

마음 곁에 두는 마음은 귀하다.

내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으니까.

겨우내 앙상한 나뭇가지 위 아슬아슬하게 달려있는 잎새에도 내 마음을 둔다.

비 와서 꽁꽁 얼었고, 소복하게 흩날린 눈의 흔적...

나무 밑동의 쌓인 눈에도 마음을 둔다.

3시의 고양이가 아니라 수시로 눈에 띄는 고양이를 보면서 내 마음을 둔다.

어느 날 눈에 보이지 않으면 어쩐담? 하고.

시인이 그의 삶을 불러내듯 나도 가만히 내 삶을 살핀다.

돌아보니, 다 고맙다.

2020년 올해는 마음으로 힘든 나날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잘 견뎌냈다. 내 마음에 화이팅!!!

맑고 고운 날, 예쁜 날을 꿈 꾼다.

 

아, 옥수숫대를 휘청휘청 흔들며 후련하게 쏟아지는 소나기, 안 부럽다.

연보랏빛 쑥부쟁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끄덕끄덕, 연보랏빛 가을볕을 연하게 쏟아낸다.

은빛 바람이었다. 날이 거뭇거뭇해지는 바닷가 둑길이었다.

아, 저기 초승달 옆에 개밥바라기!

시인은 책을 읽고 시를 쓰던 젊은 날, 달은 외로운 가슴에 빛이었고 길이었다고 했다.

산수유나무와 두충나무와 수돗가 은행나무가 선생님 대신 마중 나와 서 있던 흙집

아직은 춥다 싶은 밤에 문득 호랑지빠귀 소리가 들려오면 아, 봄이구나! 생각한다.

다시 떼는 발걸음, 논둑길, 밭둑길 억새가 팔을 흔들어 힘을 북돋아주지 않았다면

폭설과 나는 어둑어둑해지는 길에서 다리가 풀렸을지도 모른다.

오후 세 시의 고양이가 운다.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강물은 흐르는 일로 제 몸을 맑고 투명하게 하고,

바람은 미루나무 이파리를 흔드는 일로 자신을 높고 푸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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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Christmas; 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 지혜의 샘 ▶2020-101 2020-12-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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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저/류승경 역
수오서재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늘 행복하세요. 해피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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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오늘 202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이 때에 맞춰 책「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샀다.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올 여름에 모지스 할머니 이야기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를 읽고

따뜻한 위로를 받았기에 겨울에도 할머니가 전해주는 온기를 느끼고 싶어서 기억해놨다가

이렇게 의미있는 선물을 나에게 준다.

 

 

할머니가 사는 곳은 겨울에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그 일들은 절기마다 해야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놀이도 된다.

겨울, 어른이나 아이 모두 즐거운 마을 축제 현장이다.

펑펑 눈이 올 때면 집에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모두 즐긴다.

썰매를 끌고 내려와 하얀 눈 덮인 숲 속 탐방길에 나서거나, 꽁꽁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탄다.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에 쓸 나무를 구하러 가고, 집을 꾸민다.

따뜻하고 포근한 집은 크리스마스를 더욱 설렘으로 기다리게 만든다.

산타할아버지와 썰매 끄는 루돌프 사슴~~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진다. 감사한 마음이다.

 

마을의 가장 큰 행사는 겨울 뒤 2월에 단풍나무에서 수액을 받아 시럽과 설탕을 넉넉히 만들어야 한다.

단풍나무마다 수액을 받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겨울의 가장 중요한 일 같은데,

아이들도 같이 즐긴다. 나무로 차곡차곡 쌓아 불을 지펴서 큰 솥을 올려놓고 집집마다 만드는 풍경이

정겹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진정 즐기는 모습이다.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속에 사람들은 모두 여유롭고 넉넉한 웃음 짓는다.

그리운 겨울 날의 추억이 할머니의 어렸을 적 기억의 뭉클한 장면들일텐데,

직접 그림을 그리며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어서 이 또한 감사한 일이란 생각이 든다.

76세부터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 25여년간 매일 행복한 일상을 보낸 할머니의 인생 제2막, 멋지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면 사람들이 집마다 찾아가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이 노래, 저 노래를 부르면 무척이나 듣기 좋았지요.

그럴 땐 밖에 나가서 뭐라도 챙겨주었습니다.

사탕이나 케이크처럼 아주 달콤한 것들을요.

크리스마스잖아요!

 

청년 때 크리스마스 이브 밤이 되면 교회에서 성탄축하행사를 했다.

한 달 정도 모여서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것을 성탄축하행사 때 뽐내었다.

연습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는지^^

그리고 축하행사가 끝나면 부서별로 모여 선물나눔도 하고 게임도 했다.

시간이 되어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에 동네를 돌았다. 잠잠히 새벽송을 부르고,

그러면 모지스 할머니의 말씀처럼 뭐라도 챙겨주셨다.

그 먹거리로 교회에 와서 먹고, 얘기 나누고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

소중한 추억 한 켠으로 데려가주셔서 고마워요, 모지스 할머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한 해가 가고, 단풍나무의 수액을 받아 설탕과 시럽을 다 만들고 나면

어느새 다시 봄~~ 만물이 움이 돋고 생기가 넘칠 때이다.

온통 하얗던 세상이 푸르름으로 옷 갈아입는다.

그리고, 그 때는 또 그 때 행복하고 감사하기를^^

 

「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겨울 이야기가 녹아있다.

1,600여점 이상의 그림을 그린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이야기와 그림들을 더 보고 싶은데, 아쉽다.

다른 멋지고 감사한 날, 다른 이야기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할머니의 이야기와 그림들이 여전히 있으니까^^

 

2020년 크리스마스는 많이 기억날 것 같다. 여느 때와 다른 분위기와 풍경이니까.

그리고 오늘, 나는 이 책 말고도 귀한 선물을 받았다.

이 선물은 비밀~!!! 정말 감사하다.

평생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억할 듯 싶다.

 

행복하고 감사함으로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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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뮤지션을 꿈꾸는 삽화가, 장 자크 상페를 만났다 | 지혜의 샘 ▶2020-101 2020-12-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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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페의 음악

장자크 상페 저/양영란 역
미메시스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의외의 장 자크 상페를 만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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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작가 르네 고시네와 삽화가 장 자크 상페 만남으로 탄생된 <꼬마 니콜라>

이야기보다 그림이 먼저 띄었다. 개구쟁이 니콜라 일상의 평범한 사건들이 잔잔한 웃음을 선물한다.

꼬마 니콜라 시리즈를 몇 편 읽어본 후, 삽화가가 궁금해 장 자크 상페의 책들도 눈에 띄면 읽었다.

그림에 관한 책을 읽으면 더 많은 그림들을 들여다보고 싶듯 장 자크 상페의 데생 보는 것이 너무 유쾌하다.

선으로 그린 그림은 스치듯 흐릿하지만 왠지 모르게 웃음짓게 한다. 발랄함이 느껴진다.

특히 장 자크 상페의 데생은 따뜻함도 느껴져서 보고만 있어도 그냥 행복하다.

이렇게 잘 그리고 잘 나가는 프랑스 데생의 일인자로 꼽히는 장 자크 상페가 사실은

뮤지션을 꿈 꿨다는 것은 의외다.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

저널리스트 마르크 르카르팡티에와 음악에 대해 인터뷰한 것을 엮은 책, 「상페의 음악」이다.

<상페의 어린 시절> 책을 통해서도 봤지만, 유달스레 음악과 관련된 데생이 많았다.

「상페의 음악」책을 통해서 이유를 알게 된다.

 

 

첫 인터뷰 질문이기도 한 늘 뮤지션이 되기를 꿈 꾸었던 상페였다. 한결같이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

그가 모든 시간을 투자해 그린 그림들은 쪽방의 월세를 내기 위해서였다.

현실을 외면하지도 않고 꿈을 포기하지도 않는다.

음악가는 못 되지만 좋아하는 음악과 뮤지션을 사랑할수는 있으니까.

웃긴 삽화를 그리기 위한 아이디어는 역시나 상페가 사랑하고 부러워한 익명의 아마츄어 음악가들

그림을 그리는거다. 기분에 따라 피아노 연주자, 색소폰 연주자, 첼로, 아코디언 연주자들에게 나름의

경의를 표한다는 상페의 그림에 뮤지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그림이 많은 이유이다.

어렸을 때 듣고 또 들었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재즈와 미국 음악들, 오케스트라 연주의 황홀함....

음악의 쟝르를 가리지않고 음악 그 자체를 순수하게 좋아했던 상페를 만난다.

 

 

상페의 삶에 있어서 음악은 구원자였다. 그리고 상페 옆에는 항상 유쾌한 사람들이 있었다.

작사가, 작곡가와 지휘자, 음악가와 가수 등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림보다 더 해박한 지식을 소유했다.

그 유쾌한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그림 속에 남겼을지도 모른다.

'난 모든 음악가를 다 좋아해요. 하지만 내가 더 선호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지요.'

세상적으로 위대하다고 칭송을 받을만한 사람들도 상페의 평가 앞에서는 초라할 수 밖에 없다.

'난 무슨 위계질서니 서열 같은 건 모르는 사람입니다. 나는 범주 같은 것도 완전히 무시하죠. 그렇게 하는 게 좋아요.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내가 베르디보다 푸치니를 좋아한다고 하면 나를 비웃겠지만 그래도 난 푸치니의 경쾌함이

더 좋으니 어쩌겠습니까.'

이건 상페의 취향이니까. 그리고 평가는 전문가의 답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 따라 다르니까.

상페의 음악에 대한 고정관념 없는 생각의 유연함이 좋다.

 

 

전설 레이 벤투라, 상페가 세 친구라 부르는 듀크 엘링턴과 드뷔시, 라벨 만으로도 진정 충분히 행복하다는 상페.

그의 소박함이 재즈곡과 클래식에 대한 애정으로 드러난다.

●당신은 음악에 대해서 더 감탄합니까, 아니면 음악가들에 대해서입니까?

¶오랫동안 나는 내가 음악가들을 흠모한다고 주장해 왔죠.

그런데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나는 그게 부조리하기 짝이 없는 생각임을 깨달았습니다.

음악이 없다면, 음악가들도 없지 않습니까! ..... 그래도 음악가들에게 약간 더 많은 감탄을 보낸다고 덧붙이겠습니다.

거리에서 어깨에 바이올린을 메고 가는 학생이나 콘드라베이스 혹은 기타를 들고 가는 청년을 볼 때마다

나는 항상 가슴이 찡합니다. 그 젊은이들은 음악을 등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나는 그들이 자기 악기와 씨름하며 보내는 무수히 많은 시간을 생각하게 되죠.

음악가 특히 무명의 음악가들, 아마츄어 음악가들을 그린 상페의 그림에는 슬픔과 왠지모를 짠함이 서려있었구나!

붓터치의 생기발랄함 이면에 음악가들의 고뇌과 번민이 같은 예술가로서 상페도 느꼈을 듯 싶다.

그래서 그림을 통해 그들을 시나브로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뭐든 시도해보는 사람들에 대해 크나큰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결과가 천재 수준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본인이 색소폰 연주자라고 믿는 신사, 쩔쩔매며 악보를 읽어 가는 어린 소녀, 제 키만 한 첼로와 마주보고 있는 사내아이, 이들 모두가 강력하게 내 마음을 뒤흔듭니다.

상페는 1%의 천재성보다 99%의 노력의 힘을 믿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된다.

부족하지만 부단한 연습을 통해 점점 더 낫아지는 기쁨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다.

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은 없지만 꿈 꾸는 자, 노력하는 자, 언젠가는 열매가 맺힐거라 기대를 하는 자....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미숙하지만 노력을 하는 아마츄어 음악가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 손으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상페, 음악회가 끝나고 객석에는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뒤 홀로

오케스트라에 앉아있는 상페, 홀로 거리는 걷는 상페, 무대 위에서 아무도 없는데 연습을 하고 있는 상페,........ 

모두가 상페였다. 외로움을 홀로 견디는 것, 삶의 무게를 오롯이 지는 것, 환영받지 못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는 것..... 상페가 바라보는 그림 속 재료들이었다.

 

 

나는 비로소 알게 된 음악가 상페도 좋지만, 데생 작가 상페가 너무 좋다.

그의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삶에 대한 감정들이 다 들어있는 듯 해서 그림을 통해 받는 위로가 크다.

그래서 착각을 한다. 꼬마 니콜라가 장 자크 상페 같다고.... (작가 르네 고시니가 기분 조금 안 좋을 것 같더라도)

의외로 다정다감한 상페를 발견한다.

바이올린 악장을 가리키면서 겸손함을 보여주는 지휘자, 지휘자에게 질세라 공을 제2 바이올린에게 돌리는

바이올린 악장, 첼로 주자들을 가리키는 제2 바이올린 주자, 자기 옆의 또 다른 첼로 주자를 가리키는 첼리스트.....

나는 특별히 선호하는 연주자가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서로에게 친절하죠.

제일 윗줄에서 수줍어하는 막내 주자는 언제나 나에게 감동을 줍니다.

상페의 섬세하고 풍성하면서 넉넉한 감정이 그림에 녹아있다. 「상페의 음악」은  상페 그 자체의 성정이다.

이런 따뜻한 뮤지션?!을 만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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