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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주장 강나래 | 아이책 2022-06-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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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야구부 주장 강나래

허윤 글/오하나 그림
키위북스(아동)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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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열매에서 세 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바로 [야구부 주장 강나래]입니다.

이야기 열매는 사춘기 아이들이 몸이나 마음이 훌쭉 자라난 스스로에게 몰두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점점 달라지는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동화 시리즈랍니다.  이맘때 아이들은 스스로의 변화에 대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모습을 이야기 열매에서 나오는 책 속의 주인공에서 보면서 나 자신의 의미나 가치를 탐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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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이지만, 어려서 아빠에게 야구 글러브를 선물 받은 나래.... 좀 다른 집과는 왠지 달라 보이는데요, 아마도 아빠가 야구를 좋아하나 봅니다.

 

나래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스포츠클럽 시범학교로 뽑혀 야구부가 창설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나래는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설레지요.

야구선수가 꿈이었던 아빠는 나래와 야구 놀이를 많이 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잘 못하던 나래도 점차 실력이 좋아졌고요..

그러나 나래가 초3이 되던 해부터 아빠는 많이 바빠져 나래와 함께 야구 놀이할 시간이 없어졌고, 동네는 야구를 가르치는 곳도 없어 아쉽게 야구 글러브를 내려놓아야 했답니다.

 

나래는 학교에 야구부가 생긴다고 하니 아빠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며, 야구를 다시 하고 싶어진 나래 앞에 친구 태식이 얄미운 소리를 해 댑니다.

"여자가 무슨 야구냐?  방송댄스나 배워."

 

요즘 애들도 여자 남자를 따지긴 하나 보죠, 하기는 뭐 우리 애들을 봐도 그런 상황들이 가끔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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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주장 강 마래.  왜? 어쩌다 나래가 야구부 주장이 되었을까요? ㅎㅎ

그냥 여자가 한 명인 이유였다는데 ㅠㅠ 다른 남자 친구들에 비해 나래의 실력이 제일 안 좋은 거 같습니다.

 

하고 싶은 거지만 잘 안되는 상황, 친구들의 응원보다는 야유 속에서 나래는 점점 스트레스를 받지요.

그러면서 처음에는 잘 할 거 같은 자신감도, 나 자신조차도 작아 보이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도 멀게 느껴지고, 나를 도와주지 않고, 함께해 주지 않는 아빠는 서운하고.... 이랬다저랬다 기운이 왔다 갔다 하고..

나래는 자신이 이상합니다.  나!!!! 사춘기야?

 

스스로 사춘기가 온 걸까? 고민하는 아이들이라면 올바른 사춘기를 갈 수 있겠죠.. 보통은 스스로 사춘기인지도 모르고 반항을 하는데 말입니다.

스스로 사춘기라고 생각한 나래는 이제 어린애같이 의지하고 싶지 않고 잘 이겨내 보고 싶어 합니다. 이러다 어려울 때 도움을 받으면 되는 일이고, 부모는 대부분 아이의 변화를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들보다, 친구들처럼? 그냥 야구가 잘 하고 싶었던 나래는 잘되지 않은 상황에 우울하여 엄마한테 거짓말을 하고 배회를 합니다.

 

그리고 어린아이와 숲 선생님의 대화에서 뭔가 깨닫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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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자란 나무가 더 단단하다"

나래는 정말 강한 아이고 자아가 단단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말에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할지 바로 아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나래는 천천히 자란 나무가 더 단단하듯, 본인도 그렇게 천천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합니다. 너무 기특한 대목이었어요.

남들과 달라서, 다른 아이들 보다 못해서, 잘 안되는 나 자신에 스트레스 받아서 좌절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도 이렇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서는 엄마의 노력이 참.. 멋지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 나래는 잘 안되던 것들이 잘 풀리기 시작했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참 좋은 말이네요. 우비군은 이 말을 보고 무슨 뜻인지 잘 모르던데.. 안 가르쳐 줄겁니다

다시 읽어보고 말 뜻을 이해해 보길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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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든 일이 다 해결된 거 같죠.. 그러나 사춘기 아이들에게 고민은 이것밖에 없을까요?

이야기 열매의 창작소설은 하나만 다루지 않네요. 이렇게 하나의 산을 넘고 나면 또 하나의 산이 있는 우리 삶처럼, 나래에게도 그런 게 있습니다.

이 뒷이야기는 우비군 보다 우비양이 더 공감하는 이야기였어요.

우비양도 외모에 관심이 없거든요.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게임은 관심이 많지만, 꾸미는 거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나래가 잘 못 된 것일까??

같이 생각해 보기 좋은 주제입니다.

사춘기인 나래가 자신이 처한 일들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스스로 해결해 가는 과정이 멋지기만 합니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스스로 잘 헤쳐나가는 힘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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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내가 무엇을 잘 하고, 좋아하는지 몰라도 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이 야구부 주장 강나래는 그런 아이들에게 응원을 하며,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 탐구하고 몰두하면서 자신을 조금 더 멋지게 만들어가길 응원하고 있어요.

강나래가 야구를 발견한 것처럼 이 책을 읽을 우리 아이도 그 무언가를 발견하길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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