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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환단고기 1. 역사의 은자들 | 성인책 2021-06-1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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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환단고기 1

신광철 저
느티나무가있는풍경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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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를 아시나요?

역사 무지렁이인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엔 무슨 소리야? 이게 하고 읽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쉬이 읽어지지 않는 내용에 당황했었지요. 왜냐하면 제가 아는 역사랑 다른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잘 모르는 저는 기초지식만 갖고 있었기에 심오한 이야기를 다룬 신광철 작가의 소설 환단고기가 어려웠어요. 사실 아직도 읽고 있고,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신간도서인 소설 환단고기는 총 2권까지 출간이 된 상태로 1권을 읽고 2권까지 제대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고 있는 책이랍니다. 물론 그 후로 5권까지 출간예정인 부분까지도 말입니다.

 

소설 환단고기를 말하기 이전 환단고기(桓檀古記)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네요. 초록 검색창에 환단고기를 쳐 보시면 이게 역사서로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제가 이 책을 보면서 생각한 것들, 그리고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사실이라고 하기엔, 책을 읽으면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지만, 이러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건 사실인 거 같아요. 그리고 재미있는 새로운 이야기라서 흥미로웠답니다.

 

비밀을 간직한 책이 있어요. 이 책을 소유하고 있거나, 국가에서 책을 수거할 때 (강제겠죠?) 내놓지 않으면 사형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 책의 내용은 세상을 흔들만한 이야기일 테지요.

 

고대의 역사 비밀을 간직한 책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등이 있어요. 이러한 책들을 묶어서 만든 책이 환단고기이고, 이 책을 엮은 사람이 계연수랍니다. 그리고 계연수의 스승은 이기이고, 우리가 잘 아는 독립군 군자금의 일부를 쪼개 책을 만다는 자금을 지원해 준 사람 홍범도 장군도 있습니다. 

신광철 작가의 소설 환단고기는 계연수와 이기 그리고 홍범도 장군이 환단고기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담은 책이랍니다.

 

신광철 작가가 장편소설 환단고기를 펴낸 이유는 한국인을 만나려면 이 책을 꼭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배웠던 역사서 그 어디에도 없는 한국인의 근원을 밝혀주는 책이거든요. 

한국, 배달의 민족!!! 한국의 한(韓), 배달의 후손이라면서도 배달의 의미를 잘 모른다는 말에 정말 공감했어요.

예전에 우스갯소리로 배달을 빨리 잘 해서 배달의 후손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거든요. 그뿐 아니죠 백의의 민족, 흰옷을 입었던 우리 조상들이 왜 흰옷을 입었는지 모른다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책을 펴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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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나라는 중앙아시아에 있고, 그것을 환국(우리말로 환하다는 말을 그대로 적은 것)이라 불렀으며, 환국에서 문명 개척단(당대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3천 명의 무리를 이끌고 동방으로 진출했다. 이들이 세운 나라가 단국이고, 이 단국이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는 배달국이다. 배달겨레의 나라가 단국이다. 배달국을 중화 쪽에서는 동이(東夷)라고 했고, 동이는 고대 중국에서 존엄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고대 중국에서는 동쪽에 위대한 국가나 민족이 있었다는 증언을 고대서에서 하고 있었고, 그 나라가 바로 우리의 배달국이고 고조선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소설 환단고기는 환단고기라는 책을 만드는 과정을 적은 것이기 때문에 이 환단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알고 읽으면 훨씬 읽기 쉬워질 것입니다. 저는 모르고 읽었다가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읽다 보니 가슴이 참 벅차게 만드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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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산속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약초꾼 계연수와 호랑이를 사냥하는 호랑이 사냥꾼 홍범도의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에서는 처음에 계속 동이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합니다. 처음에는 왜 이 같은 이야기가 반복으로 나올까? 앞에서 본 건데... 이야기한 건데 ㅎㅎ 계속 머릿속에서 태클을 걸면서 읽어나가는 게 힘들었어요. 그러나 책을 다 보고 [환단고기]에 대해서 알고 난 이후는 동이에 대한 이야기, 한국, 배달국의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이 역사를 계속 이어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것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소설 환단고기는 조선말 나라를 빼앗긴 일제 강점기의 이야기로, 조선의 선비들이 길을 잃었고, 조선의 모든 것이 분리된 조선의 비극 안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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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래의 가까운 친척이었던 홍범도의 고조부는 홍경래의 난이 실패하면서 평양으로 와 가족들과 어렵게 살아갔어요. 홍범도의 어머니는 아이를 낳자마자 사망했고, 아버지 또한 홍범도의 나이 9살에 열병으로 세상을 등지게 된답니다. 그 후 혼자된 홍범도는 닥치는 대로 일하며 많은 고난을 겪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백운산 속에서 계연수를 만나게 된 것이었는데 계연수는 자신을 환족쟁이라고 소개를 했지요. 역사를 전하는 천직으로 계연수로부터 단국, 배달국, 동이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홍범도는 계연수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그러나 중국 역사서에 나온 근거를 대며 설명하는 이야기에 매료되고, 역사에 대한 관심이 생기며 계연수의 이야기에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저도 같이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진짜면 정말 멋지다, 우리나라 최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말입니다.

 

다른 일각에서는 황현, 이정직과 함께 호남 3절로 불리는 인물들로 유형원, 정약용의 학풍을 이어받은 조선의 실학자 이기가 등장합니다

이기가 아버지로부터 가문이 지켜온 역사를 전달받았던 그때를 생각하는 장면인데요 ㅎㅎ 이기와 아버지의 대화가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어려운 이유는 이러한 우리 역사라는 것을 처음 들었기 때문에,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것들과 다르기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이기는 아버지가 그동안 지켜오던 태백의 잃어버린 역사를 기술한 비서 [태백일사]를 전수받게 됩니다. 이기는 [단군세기]를 지은 이암과 [태백일사]를 지은 이맥의 집안으로 수서령으로 사라진 우리 민족의 역사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이것은 이기 집안의 목숨을 건 짐이었답니다.

 

무료하게 살아가던 홍범도에게 계연수와의 만남은 충격이었어요.

역사의식은 갖고 있었지만, 제대로 된 역사를 배우지 못했고, 우리 정신과 문화를 몰랐던 거지요. 명나라와 청나라에 눌려 살았고, 거기다 일제강점기! 패배의식이 조선인에게 늘 있었던 시기였으니까요.

민족, 애국, 나라에 대한 자긍심 같은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던 어린 홍범도의 인생사에서 계연수와의 만남은 많은 걸 흔들게 됩니다. 먹고사는 것만을 바라보던 홍범도에게 계연수와의 만남은 삶의 목표도, 나라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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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선은 무너지기 직전이었고, 백성들은 굶주림과 수탈에 민락의 조짐이 높아지고 있었어요.

이기의 역사관에 동조한 나철과 황현은 무너져가는 조선의 난파를 위해 노력하지만 답이 없었지요. 황현은 선비들을 규합해 현장으로 나가 청과 일본의 간섭을 배제하기 위한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나철은 이기를 따라 역사서를 복원하고, 서학에 반대되는 우리의 전통적인 동학을 천하에 알리고 바로 세우려는 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답니다.

이때 이기는 유배를 간 이건창에게서 계연수를 만나보라는 말을 떠올렸지요. 그리고 이기는 계연수가 역사의 은자라는 사실을 직감했고, 그에게 편지를 보내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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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시작하는 이야기, 한국인의 문화원류를 만날 수 있게 해준 장편 소설 환단고기 1편입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이야기는 상당히 긴박하게 흘러갑니다

숨겨야 하는 역사, 지켜야 하는 역사 그리고 서로가 알리기 위한 노력!!!

환단고기를 출판하기를 위해 서로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하나 이루어 가는 과정을 긴박하게 따라가게 됩니다.

 

이기는 계연수의 스승이 되는데요 이 이야기는 2편에서 나옵니다.

 

2편 계연수, 스승 이기를 만나다까지 출간이 된 이 책은 앞으로 5권까지 발간 계획을 밝혔어요.

 

1편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떻게 이들이 이 책을 출간하게 되는지 보고 싶고, 역사를 지키기 위해, 알리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참으로 궁금하게 만들고 있어요. 2편도 봐야겠습니다.

소설 환단고기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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