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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악마의 정원 - 문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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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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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리메 아엘라스는 초원의 족장 가문의 딸인데, 여행길 올랐다가 곤경에 처해요.
여행 시기를 잘못 잡은 탓에, 거칠고 야만적인 북부 남자들에게 사냥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린 거죠.
그런 상황에서 리메는, 어쩔 수 없이 금지된 숲에 발을 들이게 돼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그 숲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들었기에, 숲의 주인에게 자신을 신부로 삼아주길 청원하구요.
리메로부터 청혼을 받은 상대가 바로, 남주인공인 자드 루겐 니칼라스예요.
북부의 왕이자 하눈 족의 수장이죠.
오랫동안 결혼하라는 주변의 독촉을 외면해왔던 자드는, 리메로부터 결혼청원을 받았을 때, 그저 재미와 호기심으로 그 요청을 받아들여요.
하지만 리메는 곧 그에게 큰 의미를 가지게 되죠.
상황에 휘말려 시작된 관계에서 사랑이 싹트는 이야기인데, 설정이나 주인공들이 매력적이어서, 읽는 동안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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