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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태양을 사랑하는 방법 - 그리는달 | 기본 카테고리 2019-05-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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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태양을 사랑하는 방법

그리는달 저
이야기들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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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연시율은 문화 강국이지만 군사력이 약한 연나라의 공주이고,
남주인공인 위겸은 군사 강국이지만 문화력이 약한 위나라의 세자예요.
국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왕족으로서, 두 사람은 정략적인 혼인을 하게 되구요.
그래도 다행히, 두 사람의 관계는 우호적으로 시작돼요.
남장을 한채 궁의 안팍을 종횡무진하던 시율과,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사신으로서 연나라를 방문한 겸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이어졌던 우연한 만남들에서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거든요.
그리고 겸의 나라인 위나라로 함께 옮겨간 겸과 시율은, 세자와 예비 세자빈으로서,
위나라에서 오랜 시간 이어온 역모의 음모를 밝혀내요.


뭔가, 한국풍인 것 같긴 하지만 온전히 한국풍이라고는 보기 힘든, 그렇다고 중국풍이라고도 보기 힘든, 애매모호한 느낌의 동양풍 가상시대물이에요.
만약에 설정들이 잘 짜여져 있었다면 그 애매모호함이 참신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텐데요,
애석하게도 이 작품은 허술하고 엉성하다는 인상을 강하게 풍기고 있네요.
왕자와 공주가 주인공이고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국혼에다가 오랜 시간 이어온 음모까지 등장하는데, 관련된 설정들 대부분이 말도 안 될 정도로 대충 넘어가 버리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초반에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듯 했던 주인공들이나 상황들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빛을 잃어갈 수 밖에요.
그나마, 시율과 겸의 관계가 왕족스럽지 않고 일반인스럽다는게, 나름 장점이라면 장점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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