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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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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흑룡의 간택(용궁 시리즈 10) - 서하 | 기본 카테고리 2019-07-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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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흑룡의 간택(용궁 시리즈 10)

서하 저
가하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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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순이령은 이무기이긴 하지만,
알껍질 색깔도 남다르고,
부화 기간도 남다르고,
막상 태어나 보니 피부 색깔도 남다른,
어딘가 이상한 이무기예요.
게다가 성장 속도도 다른 이무기들에 비해 너무 느려서, 다들 이령을 어딘가 모자라다 여기죠.
하지만, 주변의 비우호적인 수군거림에도 불구하고, 이령은 매사에 무척이나 긍정적이에요.
이령의 긍정적인 면모는 정말로 무척이나 대단해서, 남들 모두가 죽을 자리라 여기는 흑령왕과의 혼인에 대해서조차 별다른 거부감이 없을 정도예요.

남주인공인 경문은 북해의 지배자인 흑룡왕이에요.
북해의 모든 것들 위에 군림하는 존재죠.
하지만 평범치 않은 출생 과정으로 인한 상처를 가진, 여린 존재이기도 해요.
이무기를 반려로 삼아 자식을 얻을 수 밖에 없는 흑룡의 특성 상, 그 자신 어머니의 죽음을 딛고 세상에 나왔고, 또한 반려의 죽음을 통해서만 자식을 얻을 수 있거든요.
왕으로서 후사를 안 볼 수도 없는 처지구요.
결국 어쩔 수 없이 반려를 간택해야 하지만, 그런 상황이 괴로울 수 밖에 없죠.
그런데, 간택을 두려워하는 이무기들 중에 맹랑한 이무기 하나가 섞여 있네요.


용과 이무기 용궁 등이 등장하는 동양풍 판타지인데요,
사실, 이리저리 따지고 들자면 설정 오류나 무리수가 군데군데 눈에 띄는, 그리 치밀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작품이에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모두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어쨌거나 재미는 있네요.

특히나 이령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 언행이 무척이나 귀엽기도 했고,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가 감탄스럽기도 했어요.
경문이 얼굴도 모르는 이령에게 한순간에 반해 버린게 이해가 갈 정도로요.
이령을 통한 경문의 감화가 너무 빠르고 가벼운 것 같다는 생각이 아주 안 드는 건 아니지만,
뭐, 단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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