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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만화] 모모 - Kuju Siam | 기본 카테고리 2017-04-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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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고화질세트] [B-가든] 모모 (전6화/완결)

Kuju Siam 저
미디어팜(만화대여)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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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의 점장인 류세이(32살)와,
그 레스토랑의 와인 어드바이저인 모모(24살)의 이야기예요.
두 사람은 주변인들로부터 공인된 연인 사이죠.

모모는 할머니로부터 1/4의 일본 혈통을 물려받은 프랑스인이자,
'수종'이라고 불리는, 동물의 형태로 변신 가능한 인종이에요.
수종에도 여러 형태가 존재하는데, 모모는 사자로 변신하는 대형 수종이에요.
일반적으로는 인간의 형태로 생활하는데,
심하게 흥분하는 경우에는,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고 사자의 모습이 되어버리기도 하죠.
모모는 류세이와 얽힌 일로 흥분할 때가 많구요.

사실 류세이는, 모모를 만나기 전에는, 이성애자로서 생활해 왔어요.
그런데 첫만남에서 류세이에게 반해버린 모모가,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서 류세이와의 관계를 시작했죠.
덕분에 모모는 류세이의 감정이 자신보다 옅을 거라고 생각하고 불안해하는 한편, 은근히 류세이에게 집착하고 있어요.


이 작품은 서점의 이벤트 덕분에, 오랜만에 보게 된 bl이었어요.
bl에 대해서 딱히 거부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전에도 가끔 읽기는 했지만,
찾아 읽지 않은 지가 꽤 됐거든요.
그래서 이 작품의 수위에 대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낮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현재의 기준이 어떤지를 모르니까요.

수종이라는 설정이 특이해서 골라봤는데, 솔직히 썩 마음에 든다고 할만한 작품은 아니었어요.
무엇보다도 류세이의 성격이 마음에 안 들었어요.
제 경우에는 bl이라고 해서,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여성적으로 설정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엄밀히 말하자면 '여성적'이라기보다는, '여성적이라고 여겨지는'이라고 하는 편이 맞겠지만요.
굳이 남자와 여자를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현재의 일반적인 사회적 인식상, 여자가 해도 보기 싫을만한 행동을 하는 남자들이 bl에는 꽤 등장하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행동하는 남자주인공들에게서 귀여움은 커녕 거부감만 느껴지더라구요.

류세이 역시 좀 심하다 싶었어요.
사고 연발이라고 할 정도로 생활 전반에 걸쳐서 서툴고, 칭얼거림이 심하다고 느껴지는 인물이었거든요.
심지어는 숟가락질(젓가락질이 아닙니다!!)조차 서툰 32살의 어른이라니요.
수염까지 숭숭 나 있는 남자가 그러니까 더 짜증이 났어요.
처음엔 귀엽던 개그컷조차 나중엔 보기 싫어질 정도였죠.

하지만 이런 성격의 주인공이 bl 쪽에 꽤 자주 등장한다는 건, 이런 설정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다는 뜻이겠죠.
그러니까 류세이 같은 캐릭터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이 작품이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이성애자였던 류세이가 별 고민 없이 모모를 받아들인다는 점이 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단편인 이상 복잡한 이야기를 기대하기는 힘드니까요.

이 작품은 30페이지 내외의 에피소드들 6개로 이루어진, 대략 일반적인 만화책 한권 정도의 분량이에요.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대부분 모모가 류세이와의 관계에 대해 불안을 느꼈다가, 그 불안이 해소되면서 안심하는 흐름을 갖고 있구요.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죠.

류세이와 모모의 세계는, 동성연애자에 대해서도 수종에 대해서도 편견이나 거부감을 크게 가지지는 않는,
나름 이상적인 세상이에요.
그 덕분에 이 작품은 대부분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죠.
모모의 집착이 가끔씩 그림자를 드리우기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모모 혼자서만 아는 고민일 뿐이에요.
류세이는 시종일관 꽃밭에서 사는 듯한 사람이니까요.

류세이의 성격이 장벽으로 존재하긴 했지만,
수종이라는 설정도 재미있었고, 심각함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무난한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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