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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알 수 없는 남자 - 붉은새 | 기본 카테고리 2017-05-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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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알 수 없는 그 남자

붉은새 저
봄미디어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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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한수영은 남자의 외모를 중시하는 30살의 시나리오 작가이고,
남주인공 윤성우는 빼어난 외모를 촌스러운 모습으로 감추고 있는, 32살의 한의사예요.

두 사람의 첫만남은 소개팅이었어요.
성우의 친동생과 결혼한, 수영의 친한 친구가 주선했죠.
수영은 촌스러운 모습의 성우에게 실망해서 금방 자리를 뜨려고 하지만, 성우의 도발에 붙잡혀 버려요.
그 이후로도 계속 어리바리, 성우에게 이끌려다니는 날들이 이어지구요.
그러는 사이에 수영은, 첫인상이 최악이었던 성우에게, 조금씩 끌림을 느껴가구요.

사실 성우가 수영에게 짓궂게 굴었던 건, 수영에게 호감을 느꼈기 때문이에요.
과거의 일로 인해 오랫동안 여자에게 선을 긋고 살아왔던 성우로서는, 여자를 대상으로 호감을 느낀다는 게 흔치 않은 일이구요.
이후 성우는 수영의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수영의 주변인들을 포섭하면서, 수영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죠.

성우의 주도하에 어느새 연인이 된 두사람에게 위기가 닥치기도 해요.
성우에게 상처를 남겼던 여자가 그들의 앞에 나타나거든요.
하지만 물론 마무리는 해피엔딩이에요.


아쉽지만, 경솔한 여자와 제멋대로인 남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일단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쉽게 납득되지 않는 전개들도 있었구요.

먼저, 시나리오 작가라면 말을 다루는 사람인데,
게다가 수영이 남들 앞에서 말도 제대로 꺼내지 못할만큼 소심한 사람인 것도 아닌데,
수영이 성우의 어이없는 말장난에 계속 넘어간다는 게 이해가 안 갔어요.

수영이 별 것 아닌 일들로 시종일관 성우에게 휘말리는 점도 그래요.
그 정도라면 지금까지 세상에 부대끼면서 살아오기도 힘들었을 거라 걱정될 정도란 말이죠.
로맨스 소설답게, 성우를 상대로만 그런다는 설정인 걸까요.

수영을 상대로 하는 성우의 행동이, 거의 스토킹처럼 보인다는 점도 좀 불편했어요.
성우가 가진 과거의 상처가, 별 관계도 없었던 여자의 스토킹과 집착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특히 아이러니한 부분이죠.

그리고 성우의 외모와 관련된 부분도 억지스럽다고 느껴져요.
성우가 두꺼운 화장으로 얼굴을 숨기는 것도 아닌데, 그저 안경 하나와 촌스러운 머리 모양만으로,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가 평균 이하처럼 보일 수 있는 걸까요.
뭐, 그 부분은 그럴 수도 있다고 쳐요.
하지만 수영이 그 점을 갖고 성우에게 극렬하게 화를 낸 건 좀 과한 반응이었던 것 같아요.

또, 성우가 첫눈에 수영에게 반했다는 점 역시 무리수를 두었다는 느낌이었어요.
성우가 수영에게서 무언가를 보고 느낄만한 시간이나 계기가 없었거든요.
한의사들이 어느 정도 관상을 볼 줄도 안다는 말을 들어본 것 같기도 하지만,
성우가 그냥 얼굴만 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파악할 정도의 관상 전문가인걸까요.

사실 지금까지 얘기한 사항들은, 기본적인 골격만을 보면, 어쩌면 로맨스 소설에서 흔히 사용되는 장치들의 범주에 들어갈지도 몰라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장치라고 해도, 상황에 따라 용인되는 범위라는 게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이 작품에서 사용된 몇몇 설정들은, 좀 과한 부분들이 있다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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