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비공개
http://blog.yes24.com/mahiru74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비공개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41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0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10 | 전체 34160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할리퀸만화] 모래 미로 - 린 그레이엄/후지타 카즈코 | 기본 카테고리 2017-05-06 14:10
http://blog.yes24.com/document/956764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모래 미로 (전3화/완결)

후지타 카즈코/린 그레이엄 저
미스터블루 | 2015년 11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탐욕스런 양부를 둔 영국 여성인 여주인공 페이 로슨과,
아버지의 사후 어수선한 상황을 정리하기에 바쁜 아랍 군주인 남주인공 타리크 샤자드 이븐 자킬은,
1년전에 명목상의 결혼식을 올렸던 사이예요.

사실 그 결혼은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지만, 페이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죠.
결혼식을 마치자마자 타리크가 내뱉았던, 이혼할 거라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었거든요.
그 결혼식의 해프닝은, 페이의 양부가 두 사람 사이에 개입하면서 만들어낸 오해로 인한 거구요.

그런데 페이의 오빠가, 하필이면 타리크의 나라에서 사기 혐의로 투옥되는 일이 일어나요.
페이는 양부의 강요에 떠밀려, 타리크에게 오빠의 구명을 요청하구요.

타리크는 도움을 주는 대가로 페이를 요구하고, 페이는 어쩔 수 없이 그의 뜻에 따르죠.
정부라는 자괴감 때문에 소동을 일으키기도 하는 페이지만,
결국은 페이와 타리크 모두 서로의 진실을 알게 되고 행복을 손에 넣는다는 이야기예요.


이 작품은 린 그레이엄 작가 원작의 할리퀸 로맨스 소설인, '아라비아의 왕비'를 각색한 작품이에요.
할리퀸 쪽에서는 정말로 좋아하는 작가인데다가, 원작 소설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요.
게다가 그림작가까지,
적어도 제게는 3박자가 전부 갖춰진 작품이었죠.

원작 소설을 읽을 때는, 아랍 세계에 간 서양 여성의 이야기라서, 사실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런데 각색 과정에서 그런 부분이 조금씩 걸러지면서, 읽기에 더 편한 작품이 된 것 같아요.
대신에 이야기가 건너뛰는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야기의 진행에 필요한 부분은 웬만큼 들어가 있기도 하구요.

페이의 경우에는 조금 철이 없다는 느낌도 들긴 했는데, 스무살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이상한 일은 아니죠.
대신에 타리크는 정말 멋졌어요.
페이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게 충분히 느껴졌구요.
마음에 드는 그림체가, 그들의 외모 역시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구요.

예쁜 그림체 덕분에, 작중에 등장하는 세명의 아이들도 정말 귀엽게 표현되어 있어요.
물론 그들의 행동만으로도 귀엽긴 하지만, 예쁜 외모가 그 귀여움에 빛을 더해줬죠.
하지만, 타리크가 페이에게 준 발찌가 내내 강조되는 건 좀 우스웠어요.
의미있는 물건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설로 읽을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시각적으로 나타나니까 느낌이 다르네요.
그 발찌의 의미를 이미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랬는데, 원작 소설을 안 읽은 채로 만화를 접했다면, 이건 뭔가 싶었을 것 같아요.
아니, 어쩌면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흥미를 갖고 볼 수도 있었으려나요.

그런데 작품의 마지막에서, 타리크와 페이가 서로의 진실을 알고 감정을 확인한 후, 이미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때에 페이의 양부가 찾아와요.
복권 덕분에 자신에게 돈이 생겼으니, 대가를 치르고 페이를 데려가겠다는 거였죠.
그런 걸 보면, 페이에 대한 애정이 조금이나마 있긴 했던걸까요.
사실 양부가 페이를 홀대한 게, 아내가 데려온 자식이라는 이유는 아니었거든요.
페이의 친오빠만은 항상 애지중지 아끼고 있었으니까요.
어쨌거나 페이와 타리크에게는 어이가 없는 이야기, 뻥 차버리는 걸로 양부와의 인연은 끝이에요.

타리크는 멋졌고, 페이도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고, 이야기의 진행도 좋았고,
상당히 만족스런 작품이었어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