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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상복을 입은 애인 - 마야 블레이크/오고시 나츠에 | 기본 카테고리 2017-11-0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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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상복을 입은 애인 (총3화/완결)

마야 블레이크, 오고시 나츠에 저
미스터블루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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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팔라 로웰은 고아로 자라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새로운 가족을 얻게 돼요.
하지만 그 남편은 팔라를 이용한 것 뿐이고, 더해서 배신과 죽음으로 팔라는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상처를 남겨요.
남편의 장례식을 며칠 앞둔 밤에 어느 바에 들어가 상처를 곱씹던 팔라는, 자신의 붉은 머리에 집착하는 남자를 만나 함께 밤을 보내고, 상대가 잠들어 있는 동안에 그 자리를 떠나죠.

남주인공인 알리온 판테라이데스는 사랑했던 아내의 첫번째 기일에 상처를 달래기 위해 들른 어느 바에서 혼자 있는 팔라를 보게 돼요.
죽은 아내와 같은 색깔의 머리카락에 끌려서 함께 밤을 보내구요.
그런데 잠에서 깼을 때 이미 팔라는 떠나고 없었어요.

그렇게 그저 스쳐지나는 인연인 듯 했던 두 사람은, 팔라 남편의 장례식에서, 고인의 미망인과 고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회사의 수뇌부라는 입장으로 다시 만나게 되죠.
이후에도 두 사람은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면서 서로의 몸을 나누며 위안을 얻는 사이로 발전하게 돼요.
하지만 단지 그뿐, 두 사람은 여전히 과거의 상처에 영향을 받고 있었고, 새로운 상대와의 미래를 설계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은 상태예요.

그런데 예기치 못했던 팔라의 임신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급변해요.
그 와중에 서로의 입장 차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기도 하구요.
그래도, 소극적이었던 알리온이 마침내 용기를 내어 다가섬으로써 결국 해피엔딩이에요.


기본적으로는 희생하는 여주와 자기중심적인 남주라는 설정이에요.
팔라는 전남편과 전남편의 부모와 알리온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를 위해 헌신하는 유형이고,
알리온은 팔라의 감정보다는 자신의 상처를 우선시하거든요.
사실 썩 마음에 드는 구도는 아니에요.
하지만 그들의 상황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거부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주인공들의 성격이나 행동도 마음에 들었구요.
팔라는 헌신적이기는 하지만 줏대없이 흔들리는 타입은 아니고, 알리온은 무신경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나름 팔라를 존중하거든요.

주인공 두 사람 모두가 각자의 상처에 침잠해 있었기 때문인지, 두 사람이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팔라와 알리온을 보면서, 불타오르는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천천히 물들어가며 서로에게서 안식을 얻을 수 있는 사랑도 나쁘지 않구나 싶어요.

최근에 읽은 작품들이 연달아 별로였기 때문에 그리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만난, 꽤나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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