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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감미로운 계획 - 줄리아 제임스/모리 모토코 | 기본 카테고리 2022-08-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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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할리퀸] 감미로운 계획

줄리아 제임스 / 모리 모토코 저
미스터블루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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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재닌 페어럼은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부유한 남자들과의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어머니를 지켜보며 성장했어요.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기적처럼 친아버지를 만났죠.
이미 아내가 있는 아버지는 대이적으로 딸의 존재를 밝히지는 못했지만, 존재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왔던 딸을 무척이나 아껴주고 있어요.
아프리카에서 구호할동을 하는 재닌이 휴가를 받자, 그리스에 있는 자신의 호텔에서 휴가를 볼 수 있게 해 줬구요.
그 곳에서 재닌은 멋진 남자를 만나는데, 이전에 엄마가 만났던 남자들을 연상케 하는 그를 경계하면서도, 재닌은 그에게 강한 끌림을 느껴요.

남주인공인 니코스 키리아코스는 그리스 출신의 대부호로, 사랑이 없는 가벼운 관계를 즐기는 인물이에요.
그러면서도 유일한 혈육인 누나에게만은 무척 충실해서,
남편이 바람이 났으니 그 상대를 남편에게서 떼어내 달라는,
누나의 무리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죠.
그런데, 니코스가 직접 만나 본 상대는,
나이 많은 부유한 남자에게 기생해서 살아가는 경박하고 화려한 여자가 아닌,
상냥하고 지적이고 소박한 여자였죠.
하지만, 누나의 괴로움을 외면할 수 없는 니코스는, 재닌을 속여야 한다는 사실에 과로워하면서도, 재닌을 유혹해서 매형에게서 떼어내겠다는 계획을 실행해요.


네, 할리퀸의 여주인공이 아버지 뻘인 남자와의 불륜는 경우에는, 십중팔구 그 상대는 정말로 여주의 아버지죠.
남주인공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여주에게 잘못을 저질렀다가, 나중에 사실을 알고서 후회하구요.
솔직히, 우리 인식으로는 족보가 꼬여버리는 관계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남주의 분노유발자로 느껴질 수 밖에 없도록 전개되는 이야기이기도 해요.

그래도 이 작품은 이런 류의 이야기 중에서는 조금이나마 순한 맛이네요.
남주가 내내 여주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편이고,
진실을 알기 전부터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과 여주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있고,
(할리퀸 남주치고는 비교적) 진실한 태도로 여주에게 사죄를 하고 있어서,
비교적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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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여자인 걸 왜 모르지? - 이아현/류도하 | 기본 카테고리 2022-08-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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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여자인 걸 왜 모르지? 3권 (완결)

이아현, 류도하 저
페가수스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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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강재희는 20살에 군에 입대해서 특수부대에서 활약하다가 대통령 경호원을 거쳐 현재는 경찰로 재직 중인 인물이에요.
그런 생활들을 거치며 몸에 밴 태도에,
175cm를 넘는 키와 중성적인 와모와 잘 단련된 신체 조건이 합쳐진 때문인지,
남자라는 오해를 자주 받고 있죠.
재벌가의 후계자가 연루된 살인사건으로 인해 잡임수사가 필요해졌을 때도,
여자'만' 뽑는 비서직에 지원했을 때는 서류심사에서 바로 탈락해버린 반면,
'군필' 수행비서에 지원했을 때는 떡하니 합격해 버렸구요.
그런데 어째서일까요, 분명히 남자로 알려진 상황에서 근무중인데, 문제의 그 재벌 3세인 윤이준으로부터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아버렸네요.
난감하게도, 처음에는 그저 망종이라고만 여겼던 그 남자에게, 재희 역시 이해하기 힘든 끌림을 느끼구요.

남주인공인 윤이준은 재벌가에서 외아들로 태어나, 여러 누나들을 제치고 일찌감치 후계자로 낙점된 인물이에요.
그러한 위치에 어울리도록, 일찍부터 능력을 인정받으며 자신의 자리를 굳혀왔구요.
그런데, 일견 대단해 보이는 그의 내면은 사실 그리 단단하지 못해요.
그리 바람직하지 못했던 가정 사정으로 인해 살짝 비틀려 있거든요.
그런 비틀림은, 그가 최초 목격자가 되어버린, 회사 내에서 발생한 여직원의 살인사건으로 인해 극대화가 되어버렸구요.
그 일을 계기로 그는, 남들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보이게 됐죠.
자신의 목숨이 위험하다 생각해서 재희를 경호원 겸 수행 비서로 뽑았을 때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뿐, 재희에게 만복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자신이 위기에 처한 순간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본 이후로, 이준은 재희를 특별하게 여기게 돼요.


좋아하는 작가님들에 좋아하는 소재라, 제법 기대가 됐던 작품이에요.
실제로 꽤 재미있기도 했구요.
'진상짓'이라는 표현에 딱 어울린다 싶은 이준의 행동들 때문에 짜증날 때도 많긴 했지만,
재희 쪽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인물이었고,
초반에 재희가 이준의 수행 비서로 안착하게 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들을 비롯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더라구요.
이준의 사정과 얽히는 사건 이야기도 나름 흥미로웠구요.
그런데, 두 작가님의 공저라는 사실이 선입견을 일으키기라도 한 걸까요.
읽는 동안 이야기의 맥락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자주 들었어요.
마치, 모서리가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퍼즐들을 억지로 끼워맞춰 놓은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런 탓인지, 재미와는 별개로, 이야기에 제대로 몰입하기가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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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키워드씬중심_#츤데레절륜남 - 핑크림 | 기본 카테고리 2022-07-3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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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00% 페이백] [대여] 키워드씬중심_#츤데레절륜남

핑크림 저
텐북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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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루나 폰 라미레즈는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우성 알파 형질을 타고난 인물이에요.
다만, 보잘 것 없는 남작가 출신이라,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했죠.
욕심만 가득했던 그녀의 아버지는, 어떻게든 높은 값에 그녀를 팔아넘길 궁리만 하는 바람에 오히려 그녀의 가치를 더욱 떨어트렸구요.
그랬기 때문에, 그녀에게나 그녀의 집안에게나 마지막 보루나 마찬가지였던 약혼자가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파혼을 요구했을 때, 그녀에게는 별다른 선택지가 남아있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려 선택한 결혼 상대인 도미닉 덕분에, 그녀는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했던 껍질을 깨고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돼요.
그 동안의 그녀가 졸렬한 아버지가 만들어 둔 보이지 않는 새장 속에 갇힌 채 살아왔음을, 도미닉이 깨우쳐 주거든요.

남주인공인 도미닉 폰 디아즈는 극우성 알파에 황제의 총애를 받는 대공이에요.
그렇게 모든 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온갖 흉흉한 소문을 달고 있긴 하지만요.
하지만 사실, 소문은 소문일 뿐이고, 그가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페로몬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수준이 낮은 모든 알파와 오메가에게 위협이 되는 그 페로몬으로 인해, 도미닉은 결혼 상대조차 찾기 힘들었죠.
그랬기 때문에, 보기 드문 여성 우성 알파인 루나로부터 결혼을 타진받았을 때,
그는 현저하게 격이 낮은 상대임에도 개의치 않고 그녀를 아내로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처음 만난 순간에 도미닉은 루나에게 반해버려요.
다른 선택지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아내로 받아들인 루나와 마주한 바로 그 순간에, 자신과 대등한 상대와 함께 하는 기쁨을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제목부터가 너무나 노골적이었던지라, 솔직히, 이렇다 할 기대를 갖기가 힘들었던 작품이에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의외로, 나름 생각할 꺼리도 있네요.
강렬한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오랫동안 틀에 갖혀 살았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 사이에 스스로에게 한계를 지워왔던 루나의 성장이 나름 인상적이더라구요.
오랜 시간 와로웠던 도미닉이 루나를 만나 행복을 알게 된 것도 좋았구요.
다만, '씬중심'이라는 제목이 무색하지 않은 전개 때문에, 작품의 다른 면들이 묻혀버리는 듯한 감이 있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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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타임 씨앗 | 기본 카테고리 2022-07-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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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허브) 타임 씨앗 (200립) 허브씨앗 채소씨앗 새싹

씨앗,잎채소,가지과,화분재배,과일씨앗,베란다텃밭,씨앗화분,씨앗키우기,채소씨앗,허브씨앗
화분월드 | 2020년 03월

품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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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타임은 원래부터 저의 위시 리스트에 들어있던 허브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웹서핑 늘 하다가 허브를 넣어 얼린 얼음들을 찍어놓은 사진을 봤는데,
다른 허브들도 예뻤지만, 타임을 넣은 얼음은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제 마음에 들었어요.
작은 이파리들을 조롱조롱 달고 있는 가늘고 긴 여리여리한 줄기가 얼음 속에 들어 있으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했죠.
'그래, 타임을 길러서 얼음을 얼려 보자!'

음, 허브 중에 미세 종자가 많다고는 들었는데, 타임 역시 먼지에 가까운 수준의 미세 종자네요.
그런 탓에 파종부터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미세 종자인 경우 씨앗이 흙 위에 제대로 안착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와르르 쏟아붓자니, 나중에 그 씨앗들이 전부 발아해서 와글와글 올라와 버리는 것 아닌가 걱정되고...

그래도 다행히, 어찌어찌 발아는 잘 됐어요.
씨앗이 몇 개나 들어갔는지를 가늠할 수 없으니 발아율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4월 초에 파종후 며칠 지나지 않아 10개 가까이 되는 싹이 올라왔고, 올라온 싹들 간에 적당한 거리도 있었거든요.
의외로 쉽게 발아된 게 기쁘기도 했고, 싹이 여러개니까 그 중에서 몇 개는 살아남겠지 싶어 안심도 했었어요.

하지만 기뻐했던 것도 잠시, 자꾸만 탈락하는 녀석들이 생기더라구요.
싹이 튼지 얼마 되지 않아 이유도 모른채 몇 개가 시들고, 옮겨 싶은 후에 제대로 관리가 안 되어서인지 또 몇 개가 가고...
그렇게 하나 둘씩 사라져가더니, 결국엔 하나 밖에 안 남았어요.
심지어 그 하나조차 끝이 까맣게 변해서 제 속을 태우더라구요.
그런데, 그 마지막 녀석이 기특하게도 부활을 해 줬네요.
게다가 전화위복이라고 해야 할지, 끝이 바스러지면서 순치기 효과를 낸 건지, 새 순을 여러 가닥으로 내뿜으며 순항중입니다.
그 녀석이 자라서 얼음까지 되기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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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덫에 걸린 밤 - 이채로운 | 기본 카테고리 2022-07-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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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세트] 덫에 걸린 밤 (총2권/완결)

이채로운 저
탐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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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한채원과 남주인공인 지수혁은 한 때 쇼윈도 부부로 생활을 하다가 이혼한 사이예요.
수혁의 집안에 기대어 이익을 얻고 이익을 얻고 싶어했던 아버지에게 떠밀렸던 채원과,
원치 않는 결혼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수혁은,
3년이라는 기간 후에 이혼을 하자는 계약을 하고 형식만인 겷혼을 했었죠.
부부라고 말하기도 힘들 정도로 각자 생활한 시간들이었지만, 그럼에도 채원의 마음은 수혁에게로 기울어요.
그랬기 때문에, 3년이라는 애초의 계약 기간조차 전부 채우지 못한 채로 수혁이 이혼을 요구했을 때, 채원은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박을 수 밖에 없었어요.
이혼 후에는 아버지의 과욕이 부른 집안의 몰락으로 인해 비참한 상황으로 내몰리구요.
그런데, 바닥까지 떨어진 채원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수혁이, 내내 냉담했던 결혼 생활 때와는 다른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채원에게 손을 내밀어 자신의 곁에 두려고 해요.


이혼으로 정략 결혼을 끝냈던 남녀가 재회하고 재결합하는 이야기인데요,
원래는 꽤 좋아하는 소재인데, 이 작품은 좀 별로였어요.
기본적인 내용이야 뭐, 뻔하다면 뻔한 거지만,
주인공들에게 그리 정이 안 가기도 하고,
내용 면에서도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남주의 선택들이 제게는 좀 억지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에, 전반적인 이야기의 흐름에도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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