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에 대한 사회 인식이 점차 변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편견이 아니라 또 다른 가족의 형태라는 것을 자리 잡아야 하지 않나 싶어요 Who 스페셜 이번 신간은 입양이라는 사랑의 씨앗을 퍼트린 '홀트 부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답니다
모든 아이들은 가정을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사랑받을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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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으로 백만장자가 된 홀트 부부는
우리나라 전쟁고아들에 대한 실상을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홀트 부부는 고아들을 입양하거나 후원하였고,
많은 아이들에게 입양 절차를 걸쳐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었다
이후 <홀트씨해외양자회>를 설립하여
아동복지를 위해 자신들의 재산을 아낌없이 사용하였다
남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홀트 여사는 홀로 입양 사업을 이끌었다
현재는 그들의 둘째딸 '말리 홀트'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야기의 사이와 말미에는 가족과 입양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읽을거리와 독후 활동자료가 풍성해서 생각주머니가 커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
얼마전 16개월 입양아 사망사건을 두고 많은 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친부모와 양부모에게서 두번이나 버림을 받아야했던
아가가 너무 가여웠답니다 ㅠㅠ
입양을 결정하기 전에 좀 더 신중한 선택을 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홀트 부부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인종차별주의자로부터의 협박 편지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호기롭게 보였어요
미국은 총기소지가 자유인데 후환이 두렵지는 않았을까요?!
가장 감명깊었던 장면은 목숨이 위태로운 급박한 순간에도
아기를 무사히 데려다 주기위해 버티려 애를쓴 모습이었습니다 ㅠㅠ
맡은바 책임을 다한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형식적인 베풂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였음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많은 소외된 아이들이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하네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였던 홀트 부부의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알차게 읽어보았습니다..
출처 : MBN 뉴스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션과 정혜영 부부는 '꿈과희망지원'에
매년 1억 원을 9년째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총 13억 원을 후원해왔다.
자료를 찾아보니 션, 정혜영 부부 외에도 여러 연예인들이 기부에 동참하였더라고요 ^^
저희 부부도 적은 금액이지만 꽤 오랫동안 기부를 해오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