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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온도 | 기본 카테고리 2020-10-3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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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계절의 온도

민혜윤 저
다향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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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힐링물. 민혜윤님의 신간 <계절의 온도>. 전작들과 비교한다면 글쎄. 치명치명한 섹텐도, 이거이거 어떡해를 연발하는 이불킥도 없지만. 지서와 은기만의 따뜻한 세상이랄까. 지서에겐 은기가, 은기에겐 지서가 있어 참 다행이었던 그런 글이었다. 서로 주고 받는 지서와 은기만의 온기에 마음이 통했다 해야할까. 끝 페이지를 덮고 나면 더 없이 따뜻한 감상으로 충만한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무연無聯. 아무 인연이나 연고가 없다는 촌구석 작은 마을은 자신의 존재를 부정했던 친모와 친모의 엄마이자 자신의 외할머니 밑에서 딸처럼 자란 지서에겐 늘 벗어나고 싶었던 곳이었다. 늘 자신의 존재의 가치를 각인시키기 위해 그녀가 살아야 했을 삶이 시니컬한 문장으로 다 보았다 싶지만 어딘가 모르게 나를 건드리는 구석이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 한켠에 늘 빚처럼 꽁꽁 숨겨두었던 그녀만의 감정들이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난 후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느낌. 성장하는 느낌의 지서가 참 좋았던 글이었다.

그리고 지서가 감정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옆에서 자신만의 따뜻한 온기로 녹여주는 우리의 유니콘 남주 은기. 첫 만남은 지서에겐 완전 애송이의 남자였지만 경계심이 가득한 채 자신의 성을 쌓고 살아가는 지서도 완전 무장해제하게 하는 그런 남자였다. 순수한 호의만을 보여준, 자신을 걱정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지서를 울렸던 은기. 이런 은기의 장난 없는 다정함은 정말이지 잇님과 열광하는 은기가 다한 작품이다 라는 탄성을 외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만나서도 은기 꺅꺅, 어우 좋아를 연발하게 되니까.

모든 순간이 지서와 은기만으로 가득했던 그 여름, 무연에서 힐링한 시간. 지서에겐 꼭 필요했던 은기. 그리고 할머니. 현실주의자인 지서가 사랑할 수 있게 만든 특별한 존재들. 지서는 사랑 받음으로서 사랑할 줄 알게 되는 특별한 존재지 않을까.

널 사랑하는 내가 좋아서, 날 사랑하게 되었노라 말하는 지서처럼 모든 계절에 사랑하기를 <계절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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