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SNS를 달구었던 '신입사원이 된 딸에게 쓴 편지'의 주인공 이원흥 카피라이터의 책이다.
올 해가 가기전에 그가 후배나 직장인, 일을 잘하고 싶은 모든이에게 보내는신신당부 따뜻한 메시지다.
저자가 얼마나 많은 , 유명한 카피를 만들었는지,
그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마음에 담아놓았다 꺼내놓는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페이지도 딱 199 페이지로 끝을 맺었다 . ^^
지가간 시간을 잊는 기술과, 누군가 불렀을때 정확하게 대답하는 방법도 세심하고 기분나쁘지않은 잔소리(?)로 짚어준다.
회사에 맞춰가며 자신을 잃기보다 스스로를 잃지않고 성장해나가는 법을
형처럼 알려준다.
첫인상 못잖게 헤어져 뒤돌아서 가는 모습이 그 사람을 잘 말해준다는 문장으로
우리가 뒷마무리를 어떻게 하는지도 돌아보게 만든다.
기분좋게 인사를 건네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도 잔잔히 알려주며
우리 근처 어디에나 있는 스승을 발견하는 팁도 알려준다.
시인 이자 번역가였던 ,
그러나 안타깝게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제인 케니언의
'그렇게 하지못할수도' 시의 일부를 들려주며
우리가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음을 ..성실하게 살아낼 수 있음에
감사함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