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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전! 수학플레이어 (가제본) | 나의 리뷰 2022-05-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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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수학 플레이어 ① 낯선 모험의 시작 / 글 김리나 / 그림 코익 / 창비

수학하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지겨운 학습인데 판타지 동화를 변하면 어떨까?

그 궁금함을 채워준 책이 『도전! 수학 플레이어』이다.

가제본으로 받아 본 책이라 편집자가 되어 원고를 검토하는 기분이 들어 그냥 재미로 보는 기분을 벗어나 좀 더 꼼꼼하게 책을 보았다.

이 이야기의 기본 내용은 이렇다.

 

미래 수학자인 진이 중성자가 나오는 방향을 수학 공식으로 설명하여 핵무기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서 핵 전쟁을 막았다고 한다. 진 박사의 연구를 반대하는 집단이 진이 연구를 못하도록 과거로 가서 진의 부모님을 돌아가시게 만들어서 진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었다. 미래 진의 제자들이 수학 플레이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수학자의 길로 가게끔 하고자 한다. 현재의 초등학생 6학년인 진이 수학 플레이어에 참여해 미션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나온다.

 

이야기 도입부 게임의 인트로처럼 게임 배경을 재미나게 설명한다.

만화를 곁들인 설명과 등장인물이 하는 이야기는 이 수학 플레이어 게임을 위한 기본 작동법을 알려 수는 매뉴얼 같았다.

 

수학이라는 말에 겁을 먹었다 하더러도 게임의 도입 부분과 비슷해서 어떤 게임일까 흥미를 끌 것이다.

 


 

이제 주인공 진이 되어 수학 플레이어를 하게 된다.

가상공간, 여기서는 인식 공간이라 불리는 곳에서 벌어지는 수학에 대한 이해와 체험이 점수로 쌓이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가상 공간을 벗어나 진이 살아가는 현실에서 수학에 대한 관심, 호기심 등이 수학 플레이어에서 점수로 인정되어 쌓인다.

그렇게 점수가 쌓이면서 진이 경험하는 수학에 관한 이야기는 대화식으로 구성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문제 내고 답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에 대한 배경, 수학 공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려주는 이야기라 흥미를 끈다.

그중 초등 6학년에 배우는 비에 대해 아이들이 한 번쯤 가져볼 만한 의문을 책에서 다룬다.

그동안 수학을 배울 때 공식이나 개념에 대해 원래 그래 하며 넘어가는 부분을 의문을 가져보게 하는 대목이다.

수학에서 정한 약속에 대한 이해로 이끈다. 아직은 개념에 대한 간단한 이해로 끝나지만 이를 이용해 중고등학교에서 나올 삼각비와 삼각함수에 대해 소개한다. 초등 대상이라 심화 내용이라 깊게 다루진 않지만 호기심을 갖는 아이들에 추가적인 정보에 대한 소개까지 해주고 있다.



 

 

또한 비례와 연결되어 탈레스가 피라미드의 높이를 구한 방법을 찾아내는 퀴즈도 흥미롭다.

진과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하게 도와준다.

 




 

다만 이 문제를 뒤에 나오는 수학 노트처럼 증명방법을 한눈에 정리해 주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렇게 수학 노트라고 해서 추가적인 수학 설명이 참 좋았다.

그의 본문에서 설명을 하지 못한 부분을 한번 짚고 넘어가서 이해를 돕고 정리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로 수학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 주고 간단한 문제로 직접 풀어보도록 유도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수학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계속 책을 읽어가면서 주어진 미션을 하나씩 통과하면서 레벨 업이 된다.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것인가 싶을 때 에필로그에서 진에게 예상 못 한 사건이 생긴다. 호기심을 넘어서 긴장감을 주는 순간에 1권이 끝나고 만다.

아쉽다. 너무 궁금하다.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기 위한 장치가 곳곳에 많다.

그래서 그런지 지루할 틈이 없다. 수학을 어려워서가 아니라 궁금해서 긴장하게 만든다.

대단한 매력이다.

 

정식 출간되면 만화도 완성되고 책 자체도 색채가 들어가 좀 더 눈에 잘 띄어 보기 좋을 것 같다. 시리즈물이라 연결해서 수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흥미롭게 전해 줄 것 같다.

 


 

진이 수학 플레이어를 통해 진정한 수학자가 되어 가듯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푸는 수학이 아닌 의문을 가지고 궁금해하는 탐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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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모두의 지구 안내서를 읽고 | 나의 리뷰 2021-07-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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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s://blog.naver.com/mayplay/222437926332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이 책은 표지부터 예쁘다.

아기자기, 알록달록. 책장을 편하게 넘기면서 그림만 보아도 마음이 편안해지게 한다.

 


 

아름다운 그림에 흠뻑 빠지고 나서

차근차근 글을 읽어나가면

마음을 두드리는 작음 울림들이 곳곳에 많다.

 


 

 1. 나답게 살아간다.

 2. 필요한 것은 내 주위에 있다.

 3. 모든 것은 상상하기 나름이다.

 4. 모든 것은 이어져 있다.

 5. 즐기며 살아간다!

 

목차 전에 나오는 부분으로

책을 읽는 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철학적인 문장으로 짧고 굵게 말해준다.

이 문장을 여러 번 되뇌어 보기만 해도 우리가 지구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나를 사랑하며, 욕심부리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두와 연계되어, 즐겁게 살자.

나 나름의 해석을 해보고 이 책이 이런 마음을 갖도록 하는지 기대하게 만든다.

 

파머컬처에 대한 설명으로 첫 챕터를 연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즐겁게 살기 위해

이미 우리 조상이,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 자연에서 이루어진 일을 찾아보자고 한다.

정말 신나는 모험이 있을 것 같아 가슴 설레게 한다.

 

이제 '먹기' 장으로 넘어가서

텃밭을 만들자 한다. 그리고 텃밭을 형성하는 9가지 층에 알려준다.

 


 

언젠가 읽은 『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비룡소)에서 보았던 숲의 형성과 구조를 한 장으로 볼 수 있었다.

 




 

책 중간중간

생물의 순환, 동물의 습성, 전기와 에너지 등으로 한 장으로 알려주는 이야기는

과학 서적 한 권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의 정보를 넓혀주기에 충분하다.

 

다음으로 도전 미션 - WORK SHEET

 







 

작은 실천을 해보도록 이끌어 준다.

정말 당장 모종삽을 하나 들고 화단을 만들어보고 싶고,

들꽃을 뜯어다 말려 들꽃차 한잔 마시고 싶게 한다.

그리고 소소하지만 감사 일기까지.

 

책을 보고 바로 따라 해보고

책에 바로 그려보고

생각을 써볼 수 있는 공란은 채우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또 하나, 스토리 STORY

 


 

"숲과 반의 교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와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직접 만든다"처럼 사례를 보여준다.

실제 사례라 책에서 소개하는 곳을 직접 가서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책을 활용해서 생태 관련 동아리 활동이나 마을에서 주민 활동을 할 때 응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직접 만든다'에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에 적용해 보거나,

우리나라의 마을 만들기 사업도 충분히 좋은 사례로 소개될 수 있을 것 같다.

 

특별히 이 책에서 멈춰 서기 부분에서 한참을 멈추게 한다.

 


 

숨을 쉬는 것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야.

바다나 숲에 사는 생물이 만들어준 산소가 몸속을 순환한 뒤

밖을 나가서 또 다른 생물의 양양분이 돼.

우리는 그 생명의 순환 속에서 살고 있어.

그것을 천천히 느끼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마음의 뿌리를 깊이 넓혀가는 것일지도 몰라

 

잠시 멈춰 서서 깊은숨을 쉬면서 우리 주변의 생명을 느껴보도록 한다.

나의 숨결 안에 지구의 생명이 함께 공존함을 느끼게 해준다.

 

멈춰 서서 느낀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나의 숨결 속에 함께 살아가는 지구.

그 지구와 함께 지내는 삶.

 

 

그 삶은 파머컬처로 살아가는 길로 안내해 준다.


 

퍼머컬처는 살아가는 길 중 하나야.

....

퍼머컬처는 우리가 자연의 일부로 서로 협력하여

풍요로운 인생을 걸어가며 다른 세대에도

그 세계를 이어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그리고 우리에게 아니 우리 아이들에게 다음의 당부를 한다.

 


 

"살아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왜 이리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걸까?

그동안 하루하루를 어른은 일을 하느라.

아이들은 공부를 하느라 정말 바삐 살아가고 있다.

살아가는 것 자체에 대해 고맙다는 한마디가 마음을 토닥여 준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바쁜 생활에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다면 잠시 멈춰서

이 책을 느껴보길 바란다.

책 한 권으로 삶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인디캣책곳간 서평이벤트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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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책 다른 생각] 마부위침,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쓰는 두 친구의 글. | 나의 리뷰 2021-07-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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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 다른 생각

김정윤,한희정 공저
리딩엠(Reading M) | 2012년 09월

 

 
"절친 여고생 정윤이와 희정이의 독서기록"

책을 읽는 동안 두 친구가 부러웠다.

같은 책을 읽고 서로 공통점을 가지고 서로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가 글로 된다는 것이 너무 멋졌다.

두 친구는 글을 쓰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엿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나를 넓혀 갈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두 친구의 글 중 부러운 부분을 몇 가지 꼽아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좋은 책을 많이 읽었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몇 년간 읽었는지는 정확히 나와 있지는 않지만 한두 달로 이 많은 분량의 책을 다 읽지 못했을 것이다.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책을 읽어왔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고등학생으로 학업에 도움이 될 뿐이니라 대입을 위한 논술 대비로도 유용할 만큼의 양질의 책을 읽었다.

 


 

제 1 부 같은 책 다른 생각

 

같은 책을 읽고 난 정윤과 희정의 서로 다른 생각을 만날 수 있다.

26권의 좋은 책을 함께 읽고 서로 비슷하하면서 다른 생각을 이야기한다.

 

다음은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

 

먼저 유명한 『정의란 무엇인가』의 책을 읽고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다소 어려운 책이지만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고 있다.

정윤이는 자유와 행복을 보장하는 정의로 생각하고 있고, 희정이는 베푸는 미덕을 중요시 여기는 정의로 말하고 있다.

이렇게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책을 다양한 관점으로 읽어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같은 책을 통해 생각의 확장을 보여주었다.

한 예로 환경문제를 다룬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책을 읽고는 일반적으로 환경문제에 국한하여 환경보호를 위한 생각만 할 텐데 희정이와 정윤이는 생태계 내에서의 다양성 문제를 정치 대표의 다양성, 사회의 다양성으로까지 확장시켜는 생각을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읽는 독자들이 책에 대한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제 2부 좋은 책 깊은 생각은

서로 다른 책을 읽고 난 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좀 더 깊은 생각이 담겨있다.

자 다른 책을 읽으면서 자유롭게 쓴 글은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책을 집중적으로 선택하여 읽어보게 한다.

서로 다른 책이 서로에게 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나의 관심에 없던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을 것이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에 대한 정보와 평소 잘 읽지 않았던 경제나 환경 관련 책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3부 같은 칼럼, 다른 시각

 

일간 신문의 칼럼을 읽고 세상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고등학교에서 시사논술의 한 부분을 보는 것 같다.

 

신문의 칼럼은 당시의 이슈에 대해 알고 내가 현재 살아가는 현실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그 원인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보게 하였다.

조선일보의 무상복지, 부자복지 칼럼을 보고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 중 현재 우리 현실에 비추어 더 필요한 것은?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쳤다.

찬반 토론을 하는 것처럼 각자의 다른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

 


제 4 부 세상을 말하는 즐거움

 

여기에서는 사회 주제에 대해 수필, 주장 글 등의 형식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쓴 글이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참 재밌었다. 기본적으로 책을 많이 읽고 생각하고 쓰는 것이 막힘없이 잘 표현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라서 그런지 다른 글보다 더 많은 호기심을 가지게 하였다.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에 대해 자신이 겪은 경험을 이야기했다.

 

특히 희정이와 희정이 이야기는 같은 이름의 장애우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장애우에 대한 편견 없이 같은 반 친구로서 편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진솔한 마음이 느껴졌다.


 

글쓴이가 고등학생이라 별로 기대 안 하고 책을 봤는데 배울 것이 너무 많았다.

다양한 분야의 관심과 분명 다년간의 책 읽기와 글쓰기로 어른보다 나은 생각과 글을 쓰고 있었다.

참신함과 더불어 그동안 안일하게 책을 읽어 온 생활을 반성해 보게 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책을 더불어 중고등학생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각자의 생각을 쓰고 또 다른 생각 3편, 4편을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이야기와 글을 모아 정윤이와 희정이처럼 평생 남는 기록으로 작은 책을 만들어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꼭 유명한 작가가 아니어도 나의 생각, 너의 생각이 모여 멋진 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낀다.


마부위침(磨斧爲針)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이 노력과 끈기 잇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믿고 나아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intro에서 정윤이와 의정이가 2011년 새해에 고른 사자성어들이다.

그들이 고른 사자성어가 시작이 되어 이 책을 완성한 것 같다.

이 사자성어가 이 책을 읽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 줄 것 같다.

 

 

- 이 글은 리딩엠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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