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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을 읽고 | 자기계발 2021-09-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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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장재형 저
미디어숲 | 202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비슷한 고전들이 아닌 내가 모르는 고전 문학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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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고전 문학에 녹아든 인생 지침서

우리는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 것일까? 인생의 성공이란 무엇이고 실패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지금은 모든 가치가 무너지는 혼돈과 과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불안한 내 인생의 길을 고전 문학에서 찾아보고 물어본다. 수많은 시련과 절망으로부터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때, 우리의 삶은 여기가 끝이 아니라 계속 진행된다. 때론 불행이 되풀이되기도 한다. 인생의 정답이 없지만 내가 살아가고 있는 그 시간 속에서 제일 해답이 될 것 같은 걸 찾길 바란다. 저자는 고전 문학 속에서 지식과 지혜, 깨달음을 얻었기에 독자들도 그러길 바란다고 한다. 사람들마다 느끼는 것도 다르고 해석하는 것도 다르기에 저자는 어떨지 궁금했다.

이 책에는 고전 문학 속에서 28가지의 삶을 받쳐주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P.60] 삶의 길을 걸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안토니오 스카르메타<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삶의 보석을 발견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려면 일상과 자연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네루다가 마리오에게 메타포를 통해 사랑과 삶의 언어를 가르쳐주었듯이,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온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세상이 다 무엇인가의 메타포이기 때문이다.

 

[P.114]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네 가지 길, 앙드레 지드<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는 <지상의 양식>에서 나타나엘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사랑의 그 시절, 생명이 꿀처럼 자신의 안으로 흘러들던 그 시절로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한다. 지드는 애타는 열정, 기다림으로 잠 못 이루던 젊음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때의 내가 되어 보고 싶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행복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내 안의 행복을 외부에서 찾으려 한다. 결국 우리는 늘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해지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가만히 우리의 일상을 살펴보면 행복해지려 했던 행동들, 생각들, 대화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을 갖추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행복한 존재들이다.

행복은 전염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 전체가 행복해지려면 결국 나 자신부터 행복해야 한다. 나의 행복은 스스로 행복해지려는 의지에 달려 있다. 행복한 삶에 대한 의욕을 갖자. 그래서 알랭은 행복이란 행복해지려고 하는 의지를 갖는 일이라고 말한다.

 

[P.179] 시련은 삶의 의미를 찾게 한다, 빅터 프랭클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소명이란 개인적·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발견하는 일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삶의 의미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며 손상되지 않는다. 내 삶에는 나에게 발견되어 실현되길 기다리는 의미가 있다. 그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관해 프랭클은 개인마다 다르다고 말한다.

 

[P.234] 친구는 제2의 자아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를 2의 자아라고 말한다. 아무리 행복하더라도 그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면 외로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내 삶이 외로울 때 외면하지 않고 지탱해 주는 사람, 내가 더 이상 꿈을 믿지 않을 때 그 꿈의 문을 닫지 말라고 말해 주는 사람, 아무것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마음을 편히 가지라고 말해 주는 사람, 그가 바로 우리의 진정한 친구다.

 

[P.241] 관계를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 레이먼드 카버<대성당>

 

공감은 타자의 마음을 모방하는 것이다. 상대의 말투, 표정, 몸짓이나 손짓을 따라 하면서 공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특별히 우리는 사랑에 빠져 있을 때나 누군가를 좋아할 때 서로 많이 닮아간다. 공감은 나와 타자의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 서로 마음이 통한다고 느끼게 한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가고 싶어 한다. 다시 말해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살고자 한다. 하지만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혼자일 수도 없다. 어떤 방식으로든 타인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특히 라는 존재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그 의미가 있을 뿐이다. 우리가 타인과 맺는 관계는 내가 타인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타인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달려 있다. 누군가와 진정한 만남을 이야기할 때 공감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P.242~243] 작가의 에필로그 중에서

인간은 누구나 앞으로 무슨 일을 겪을지 알 수 없기에, 순간순간 불안한 삶을 이어 간다. 하루하루 성장하기 위해 넘어야 할 수많은 삶의 계단들이 각자에게 주어져 있다. 결국 이러한 불안정한 변화의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엄청나게 달라진다.

 

인간은 세상의 슬픔 바로 옆에서 그리고 흔히 자신의 화산 지대 위에 행복이라는 작은 정원들을 건설해 왔다. 현존에 대한 인식만을 원하는 시선으로 삶을 관찰하거나 또는 굴복하고 체념한 사람의 시선으로 보거나, 극복된 어려움을 기뻐하는 시선으로 보거나 간에 그는 도처에서 모든 행복이 재앙 곁에서 싹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남긴 말이다. 니체는 인간의 모든 행복은 세상의 슬픔과 화산처럼 분출하는 온갖 재앙과 함께 존재한다고 말한다.

 

 

작가는 인생의 답이 고전 문학에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현재의 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역사서를 보기도 하고 고전 문학을 보기도 한다. 그것을 통해서 답을 얻기도 하지만 현 시대와 동떨어진 이야기일 때도 있다. 그런데도 작가처럼 고전 문학에 모든 것이 있다고 믿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하나의 수단일 뿐이니 말이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에 빠져서 깊이 있게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자세히 보면 보석같은 선물이 숨어있기도 하니깐 말이다.

우리의 인생이 지나간 시간들이 모여 현재가 존재하는 것이니깐 과거를 통해 배울점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그래서 작가는 좋은 고전 문학을 통해 과거로 여행을 할 수 있고, 과거 시대의 일들을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매료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작가의 책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문학부터 처음 접하는 고전 문학들이 있다. 흥미가 가는 이야기들을 한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의 인생에 대한 답이 모두 책 속에 있는 것이 아닐테지만 즐거움과 자신이 품고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이 고전 속에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일일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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