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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하루 10분 인문 고전 독서의 힘》(2021) - 고전읽는 방법 | ┗ 2021' 출판 리뷰┛ 2021-06-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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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루 10분 인문고전 독서의 힘

박상용 저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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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고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읽는 방법이 적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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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인문 고전 독서의 힘》

박상용 저자 | 미다스북스 | 2021.05 | 288쪽

독서기간: 6/4~6/7

 


 

인문고전이라는 제목때문에 책이 어려울 것만 같아 망설여졌지만, 이는 큰 착각이였다. 이 책은 '공자왈, 맹자왈' 하는 고전이 아니라, 그러한 고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끝까지 읽어내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책이다.

 

 책을 어느 정도 본 사람이라면 독서법에 관해 몇 권 읽었으리라 본다. 이 책 또한 그런 독서법 관련 장르이나, 일반 도서가 아닌, 고전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방법이 적혀있다.

 

 책이란 걸 처음 접했던 내가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어떻게 읽어야할지 몰라 시중에 나온 독서법 관련 책을 참 많이도 봤다. 이제 어느정도 책 읽기가 습관이 잡혀있지만, 취약점은 고전이였다. 논어를 보려고 들었다 놨다... 너무 어려운가 싶어 채근담, 소학, 손자병법 등 앞만 보다 포기만 수십번. '아..난 도저히 안돼'를 수십번 외치며 지나온지 10년이다.

 

 집에있는 고전 전집이 대략 10년이 되었단 이야기다. 새책 같이 구김하나 없으나, 세월에 빛바랜 자국만 남아있다. 그런 내가 《하루 10분 인문고전 독서의 힘》을 보고 매일 아침 10분씩 논어를 읽고 있다. 벌써 6일째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이 책 안에 담겨있다.

 


 

1장 인문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우리의 뇌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사고력과 논리력을 신장시켜준다. 따라서 잘 갖춰진 사고력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아무 부담 없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독서를 많이 한 아이가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우수한 리더들이 한 손에 쥐고 절대 놓지 않은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인문고전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56쪽)

 

  고전을 읽으면 자기계발을 통해 나를 바로 세울 수 있고, 위기대처에 능하며, 지혜와 단호함, 정직함을 배울 수 있다지만, 난 엄마라 그런지 다른 효과에 더 관심이 관다. 바로 아이들의 국어성적! ㅋ

 

 저자는 아이들과 인문고전 읽기를 직접 실천했으며, 아이들의 국어 성적이 이를 증명해주었다. 다른 이들보다 이해력이 빠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인문고전을 읽어냈기에 가능했다고 하는데, 나만 읽을 것이 아니라 인문고전은 아이들과 같이 빨리 시작해야 함을 느낀다.

 

2장 인생 혁명, 인문고전으로 시작해라

 


 

정독을 위한 3가지 주의 사항

1. 슬로우리딩의 균형을 맞춰라.

2. 자기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라.

3.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라. (74쪽)

 

인생을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책도 아닌 '손자'의 이 병법서를 찾는다...(중략)...손자병법은 병법서가 아니라 철학서다. (84쪽)

 

'손자'에게 전쟁이란 싸워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위태롭지 않게 하는 게 목적이다. (85쪽)

 

모든 일에는 그 원인이 있고 또 결과 없는 원인은 없다...(중략)...만일 나쁜 일이라면 무조건 화내거나 슬퍼할 일이 아니다. 차분히 그 결과에 대한 원인을 찾아내고 반성해야 한다. 그래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100쪽)

 

 인문 고전을 읽고 많은 이들이 변화했다고 하는데, 저자 역시 이 경험을 했다고 한다. 저자가 인문고전을 접하면서 변화된 3가지는 1.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 어휘력과 구사력의 변화 3.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해결 능력의 변화 이다.

 

 저자는 이야기 한다. 하루 10분이면 내 사고가 달라질 수 있다고. 

 

3장 인문고전, 독서전략이 필요하다


 

인문(학)이나 고전은 규칙적인 꾸준함과 끈기가 중요하다.(127쪽)

 

자왈,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공자가 말하길, 어떤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나는 매일 공자의 말을 기반으로 '하루 10분 새로운 것을 알게 되니 좋고, 좋으니 즐기자.'란 마음으로 다음 세 가지 규칙을 만들고 루틴화시켜봤다.

1. 매일 같은 시간에 책 읽기

2. 매일 소리 내서 읽기

3.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다는 마음으로 읽기 (129쪽)

 

3장엔 주요 내용들이 많아 거의 모든 부분에 표시를 해 두었다. 인문고전을 읽는 독서전략에는 쪽지나 메모를 활용하거나, 반복해서 읽는 방법, 시간활용법, 필사의 방법, 사색의 중요성까지. 특히 계속 읽기를 멈추고 1장을 읽고 다시 밑줄 그은 부분으로 돌아가 한 번 더 읽고 온다던지, 하는 세세한 인문고전 읽기 방법을 전수해주고 있었다.

 

4장 인문고전으로 자기계발하는 8가지 방법


 

인간은 지식이 지혜가 되도록 파고들어 완전한 깨달음에 이를 때까지 학습해야 한다고 옛 성현들은 말한다. 중국 사서의 하나인 『대학』에 나오는 '격물치지'가 그 예다.

'격물치지'는 동양 인문(학)의 거장들도 공부한 학습법 중의 하나이다...(중략)...'사물을 깊이 끝까지 파고들어서 완전하게 앎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215쪽)

 

품격있는 말을 위한 자세, 전략적 사고 가지기, 지식이 아닌 지혜를 습득하기, 먼저 행하기, 생각하고 토론하고 실천하기 등 인문고전으로 자기계발하는 8가지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5장 인문고전으로 기적을 만나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바꾸려면 우선 자신의 현실에 대한 냉철한 점검이 필요하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부터 시작하는 거다. 자신의 의식이 살아 있어야 의식의 흐름을 쫓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274쪽)

 

"좋은 습관이란 단지 아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토니 로빈스 (281쪽)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산다." j. 하비스(282쪽)

 

생각만으로도 변화를 이끌어낸 저자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회사를 그만두고 가족 외식사업에 뛰어들어 힘든과정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인문고전을 읽어내며, 처음엔 서평가로 활동하다 결국 작가님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상깊다.

 

 작가님 말씀처럼 하루 10분 고전읽기라는 어찌보면 짧을 수 있는 이 시간을 6일째 꾸준히 해오면서 어쩌면 나도 인문고전으로 기적을 만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싹트기 시작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근본, 꾸준함, 끈기를 마음 깊이 새긴다면, 언젠가 나도 멋지게 변화해 있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흔한 독서법책에선 고전읽기가 좋다고 많이들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인문고전을 읽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선 많은 분량을 할애하지 않고 있다. '고전을 읽으면 좋다' 라는 두루뭉실한 이야기로 사람들은 쉽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작심 3일만에 그만 두기 일수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따로 인문고전을 읽어 낼 수 있는 독서법 책을 내셨다. 그의 방법대로 하루 10분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논어는 가능하리라. 미래의 더 나은 나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 부터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성실히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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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희 《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2021) - 힐링에세이 | ┗ 2021' 출판 리뷰┛ 2021-06-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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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박애희 저
수카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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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박애희 | 다산북스 | 2021. 05 | 312쪽

독서기간: 6/6 ~ 6/9

 

 

슬픔을 마음 속 깊이 겪어 본 자만이 쓸 수 있는 책인듯 하다. 이 책은 주로 새벽에 읽었는데, 마음 한 구석이 애린다고 표현해야 맞을 듯 하다. 눈물을 글썽이며 책을 읽었는데 그 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공감을 느꼈다.

 

 박애희 작가님은 오랫동안 방송작가일을 하셨던 배테랑이다. 하지만 다른 작가들의 성공을 보며,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한 자신을 마주하고, 두 부모님을 잃은 슬픔까지 더해 마음의 불안, 상실, 슬픔등을 경험했다

 

그럼에도 작가님은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그리고 견뎌내고, 이겨내기 위해 부단히 애쓰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느꼈다.

 

어떤 시련도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응원해주시는 듯, 책 안엔 많은 메시지가 담겨있다.

 

(목차)


 


 

1장 우리등 뒤의 슬픔

 


 

 자기만의 시간을 견디고 살아내며 자신만의 풍경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어깨를 펴게 해주는 말.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사람들과 아무것도 되지 못할까 봐 두려운 사람들을 안아주는 말.

가장 위대한 일은 오늘을 살아낸 것.

그리고 자신이 되도록 노력한 것이다.

(30쪽)

 

바꿀 수 없는 것들과 싸우는 대신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생각했다. 삶의 고단함을 불평하고 싶을 때면 무탈하게 굴러가고 있는 삶의 다른 부분들을 떠올렸다. (33쪽)

 

더 견디거나 참으시면 안 돼요. 중년의 나이는 할 일이 정말 많죠. 위로는 부모님을 보살펴야 하고 아래로는 자식들 건사해야 하고, 또 사회적으로 한창 중요한 일들을 해나갈 나이죠. (76쪽)

 

사는 게 유독 힘들게 느껴졌던 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을 소홀히 했기 때문은 아닐까. (85쪽)

 

2장 시간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반복되는 실패의 언저리에서 길을 걸으며 우리는 늘 되짚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도니 거지. 내가 무얼 더 해야하지.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뭘 더 어떻게 한단 말인가.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돌아오지 않은 건 당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을 거라고. 그러니 너무 실망하거나 지치지 말라고. 그저 무엇을 하든 그 일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길 바란다고. (108쪽)

 

당신 잘못이 아니란 말...실패도 성공도 '계속' 길을 걷는 이에게만 찾아온다는 말이 정말 와닿는다.

 

눈에 보이는 성공에 목표를 맞추다 보면 결과가 나올 때마다 삶이 흔들리게 된다. (118쪽)

 내가 원하는 것이 노력 바깥의 일인 '성공'인지, 나 자신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함께해야 하는 '성장'인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새롭게 다가왔다. 항상 목표를 가지라고 하지만 그 결과 만족하지 못하면 이내 마음이 흔들렸던 나를 생각해 봤다. 성공이 아닌 성장이 목표가 되어야 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3장 우리의 어둠이 결코 부끄럽지 않은 이유

 

우리는 자주 지쳤다는 이유로 가까운 누군가에게 화를 낸다. 상대가 딱히 그렇게까지 잘못한 게 없는데도 상대가 그 순간 거기 있었다는 이유로. (163쪽)

 

 언제나 화내도 내 편을 들어줄 것 같은 나약한 존재. 아이들. 참...미안한 마음이 많은 못난 엄마로서 이 부분을 읽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 신랑의 육아참여에 대한 불만으로 아이들에게 오히려 화를 냈던 지난 날을 반성해본다.

 

4장 너의 긴 밤이 끝나는 날

 

잘하는 게 중요하냐고, 무언가를 보고 듣고 기억하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그 고뇌의 시간이 실은 너에게 더 중요한 것 아니냐고.(227쪽)

 

관계를 잘 지켜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네 마음이 상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 불편한 마음들을 못 본 척하고 마음을 다쳐가면서까지 인연에 연연하지는 말자고. (237쪽)

 

5장 계속 살아도 된다는 말

 

육아를 대하는 내 자세가 조금 더 가볍고 낙천적이었다면 촘촘하게 박힌 사소한 기쁨을 훨씬 더 많이 찾아낼 수 있지 않았을까. (277쪽)

 

버거운 삶을 지켜내는 가장 큰 힘이 낙천성이라는 것을 나는 외면해왔다. (277쪽)

 

신나게 살아줘. 재미있게 살아줘. (278쪽)

 


 


 

나는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기 위하여 책을 읽는다...(중략)...지금 겪는 이 문제는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 (299쪽)

 

 이 책은 슬픔을 이렇게 이겨내라. 저렇게 하라. 라는 객관적인 정답이 없는 책이다. 그저 저자의 말처럼 지금 겪는 이 문제가 나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누구나 힘듦을 겪으며, 이 책을 읽고 이 세상에 힘든 일은 나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니니 그저 신나고 재밌게 살고, 삶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이겨내라고 응원해주고 있다.

 

 지금 슬픔, 불안, 우울, 힘듦의 삶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 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성실히 읽고 쓴 리뷰입니다.-

 

#견디는시간을위한말들2차미션완료 #선물하고싶은책 #위로가되는책 #힐링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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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노부코 《정의중독》(2021) | ┏ 2021' 예스 리뷰┓ 2021-05-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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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의 중독

나카노 노부코 저/김현정 역
시크릿하우스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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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중독》

나카노 노부코 지음 | 김현정 옮김 | 시크릿하우스 

172쪽 | 2021.05

독서기간 : 5/18 ~ 5/20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완벽해지기란 영원히 불가능하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스스로 정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이 아닐까?

-171쪽-

 


 

 얼마전 뉴스를 떠들썩하게 만든 한강에서의 일.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처음 뉴스가 나오자, 사람들은 친구가 의심스럽다며 그 부모와 친척들의 신상을 캐기 시작했다. 그러고 가짜뉴스를 진짜로 믿으며, 사실로 몰아갔다. 

 

 연예인들의 악플은 또 어떤가. SNS에 사진이나 글을 조금이라도 잘 못 올리는 날엔, 흠집하나 잡으려고 사람들은 애를 쓴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정의중독에 걸렸다고. 거기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나도 청렴결백하다 자부할 순 없다. 인간인지라, '난 용서가 돼도, 넌 안돼.' 란 마음이 간사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정의중독에 빠졌을까? 나도 사실 그 이유가 궁금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타인에게 '정의의 철퇴'를 가하면 뇌의 쾌락중추가 자극을 받아 쾌락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 쾌락에 한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지 못하며, 항상 벌할 대상을 찾아 헤매고 타인을 절대 용서하려 하지 않는다. 

 나는 이런 상태를 정의에 취해 버린 중독 상태, 이른바 '정의 중독'이라 부른다. -9쪽-

 

  이 책은 '정의 중독'에 빠진 현상을 뇌과학적으로 접근하며, 정의중독에 왜 빠지는지,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 등 마음 편히 살아가기 위한 비결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마녀사냥의 희열, 인터넷 시대의 정의 중독


 

 나와 상반된 의견을 가진 대상을 어떻게든 찾아 싸움을 걸면 그만큼 자신이 '올바르게 살아가는 정의의 수호자'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24쪽- 

자신이 옳다는 과도한 믿음에서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멍청하고 단정 짓고 공격하는 것이다...(중략)...인터넷의 등장과 SNS의 보급으로 우리는 예전보다 훨씬 더 정의 중독에 빠지기 쉬운 환경에 놓였다. -28쪽-

 

마녀사냥등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부터 SNS 이용자가 많아지고, 그 사이 나와 상반되는 의견을 가진 이들을 배척하면서 내가 옳음을 부각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2장 정의의 기준은 집단마다 다르다. 


 

 일본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지지 못하거나''대다수 사람들과 다른 말이나 행동을 하면' 어리석다고 생각하는데, 프랑스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거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으면'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한마디로 시시한 사람이라 여기는 것이다. -38쪽-

 

 어리석음의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라 일본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일본이 섬나라이며, 자연재해가 많은 곳이라 항시 재해에 대비해야 하는 나라이기에 개인주의적 성격이 강한 집단보단 집단주의적 성격이 강한 집단이 살아남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프랑스인들은 다른 의견을 이야기 하면 창의력이 띄어나다 생각하지만, 일본인은 모든 사람과 반대의 의견을 이야기 하면 어리석다고 여긴다. 무엇이 진정한 정의일까? 

 

3장 인간은 왜 타인을 용서하지 못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의 뇌는 대립이 자연스러우며 처음부터 대립하도록 만들어졌다. -79쪽-

단순히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이므로, 누가 더 잘나고 못났는지 따져서 일희일비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중략)...나와 타인을 비교해서 누가 더 우월하고 누가 더 열등한지를 따지는 것은 본질적으로 별로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80쪽-

인간은 본래 자신이 속한 집단 외의 것은 받아들이지 않고 공격하는 습성을 지녔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도파민이다. 우리가 정의 중독에 빠질 때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93쪽-

 

도파민은 쾌락과 의욕 등을 관장하며 뇌를 흥분시키는 신경 전달물질이다. 사람들은 나와 다른 사람을 비판하면서 이 도파민이 분비되며, '나는 정의를 지키는 수호자'라는 착각에 빠질 만큼 기분 좋은 상태를 만들어 준다고 한다. 

 

 인간의 뇌는 원래부터 대립하도록 만들어 졌고, 누군가를 공격하면 할수록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점점 그 행위를 멈출 수 없게 된다는게 3장의 핵심!

 

4장 정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뇌 습관


 

 전두전야는 분석적 사고와 객관적 사고를 담당하는 곳이다. -136쪽-

 전두전야의 기능이 유지되면 전두전야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메타인지'를 사용할 수 있다. 메타인지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능력을 말한다...(중략)...항상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습관을 들여 메타인지를 활성화하는 것이 곧 전두전야를 단련하는 방법이다.-137쪽-

 

 정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 하나가 전두전야가 늙지 않고, 단련시켜야 한다는 것인데, 그 방법이 흥미롭다.

 

1.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경험을 한다.

2. 불안정하고 혹독한 환경 속에 들어간다.

3. 안이하게 범주를 설정하거나 낙인찍지 마라.

4. 여유를 소중히 여겨라.

 

단골메뉴, 단골가게를 바꿔본다거나, 평소같으면 절대 안 읽을 책을 골라보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외 식습관과 수면습관의 중요성도 이야기 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정의를 주장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결국 누군가를 구속하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159쪽-

 

 누구나 정의 중독에 빠질 수 있지만, 거기서 빠져나오는 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이다. 남을 평가하기 전, 나 자신을 우선 되돌아 봐야 할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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