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책 속엔 언제나 답이 있다.
http://blog.yes24.com/miedm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엄마는독서중
주부독서는 위대하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월 스타지수 : 별1,702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엄마는독서중
Ⅰ. 나의생각
Ⅱ. 매일독서
Ⅲ. 감사인사
Ⅳ. 당첨결과
#서평단
Ⅴ. 서평신청
#스크랩
Ⅵ. YES24
나의 리뷰
┏ 2020' 예스 리뷰┓
┃ 2020' 개인 리뷰┃
┗ 2020' 출판 리뷰┛
┏ 2021' 예스 리뷰┓
┃ 2021' 개인 리뷰┃
┗ 2021' 출판 리뷰┛
# 나의 한줄평
나의 메모
나의 메모
태그
투에고 나는가끔내가싫다가도애틋해서 여름태양 기록적인더위 너무덥다 진짜덥다 더이상무슨말이필요해 설득하는법 인생글 좋아하게만드는방법
2021년 12월 1 post
2021년 11월 4 post
2021년 10월 4 post
2021년 9월 3 post
2021년 8월 11 post
2021년 7월 16 post
2021년 6월 10 post
2021년 5월 27 post
2021년 4월 11 post
2021년 3월 14 post
2021년 2월 12 post
2021년 1월 22 post
2020년 12월 35 post
2020년 11월 45 post
2020년 10월 32 post
2020년 9월 38 post
2020년 8월 19 post
2020년 7월 40 post
2020년 6월 14 post
2020년 5월 29 post
2020년 4월 18 post
2020년 3월 7 post
2020년 2월 8 post
2019년 11월 1 post
달력보기

전체보기
김정인의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상식》(2021) | ┏ 2021' 예스 리뷰┓ 2021-05-25 07:3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444491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상식

김정인 저/남시훈 감수
더퀘스트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한달만에 경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부할 수 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상식》

김정인 지음 | 남시훈 감수 | 더 퀘스트 | 2021.04 | 368쪽

독서기간: 4/28~5/24

 

"딱 한 달 만에 끝낼 수 있도록 핵심만 뽑아 정리했습니다."

"손해 보지 않고 소중한 내 돈을 지키려면

일단 경제 기초부터 알아야 합니다."

('한 달 공부 챌린지' 소개 中)

 


 

 경제에 관해서 공부한 최근 기억은 20년 전 대학 입시준비를 위해 교과서를 달달 외웠을 때이다. 그 당시 경제점수는 만점이였지만, 시험을 위한 공부였고, 경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그 이후론 깡그리 잊어버렸다. 

 

 그렇게 20년의 세월이 흘렀고, 40이 된 지금은 어릴 때 그렇게 보기 싫어했던 경제뉴스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고, 열심히 돈을 벌고는 있지만, 내가 버는 만큼 물가는 기다려주지 않는 현실에 불안감을 느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 경제에 관련된 책을 읽으려 노력중인데, '이제까지 서평한 책들 중 단연 이 책이 가장 쉬웠노라'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겠다. 개인과외하듯 친절히 설명해주는 저자의 친화적 말솜씨와 자세한 예시, 보기편한 도표와 지도등으로 이 책에 적힌 대로 차근차근 따라 읽었더니 정말 한 달만에 경제신문을 1페이지도 넘기지 못한 내가 어느정도는 이해하며 읽는 나 자신을 보고는 되려 놀라기 까지 하다.

 


 

위의 사진에 나온 한자를 경제기사로 비유했는데, 아주 적절한 예시가 아닐 수 없다. 딱 내 수준이 경제기사를 읽으면 저렇게 이해할 수 없는 한문 수준이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선 저자의 말처럼 웬만한 경제현상. 즉, '돈이 어디서 태어나 어디로 어떻게 흘러 다니는지 이해하는 정도' 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총 네 개의 단원으로 나누어,

1주차. 경제공부의 시작

2주차. 금리 공부

3주차. 환율 공부

4주차. 유가 공부

를 끝내면 딱 한 달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경제를 알려면 금리, 환율, 유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셋은 유기적으로 서로 연관성이 있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경제의 흐름을 주도한다고 한다. 이 셋을 알기 위해 일단 1주차 경제용어에 대한 설명부터 저자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주차. 경제공부의 시작


(돈은 정부가 풀었는데 왜 물가가 오를까? 中 40쪽)

 

 

정부는 실물경기를 살리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쉽게 말해 돈을 푼 건데요, 이러면 실물경기가 살아나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른 효과도 발생시킵니다. 대표적인 효과로는 물가상승이 있어요. (36쪽) 

 

 상인 : 11,000원!

 손님: 얼마 전에 10,000원이었잖아요?

 상인 : 아, 재난지원금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 떼. 그거 더해서 그래.

 손님: 뭐 다른 카드는 안 떼요? 신용카드로 결제한다고 돈 더 받지는 않잖아요!

 상인 : 아, 어차피 공돈인데 왜 그렇게 까다롭게 굴어?

 '오차피 공돈인데.'여기서는 이 말이 중요합니다. (41쪽)

 

 

 물가 상승을 설명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예시로 수요공급의 법칙을 설명해 놓았다. '공돈'이 생겼으면 그 만큼 물건 값을 올리고 싶어 하는게 자연스러운 사람의 이기심때문이고, 그렇게 물가는 올라간다는 것인데, 대화체로 되어있는 저 예시문은 책에서 여러차례 나오는데, 경제 초보가 경제에 대해 너무 어렵지 않도록 재밌게 상황을 제시해 놓았다.



(알아두면 삶에 유용한 가장 기본적인 경제용어와 법칙 中56쪽)

 

 
 은행은 돈을 찍어내지 않습니다. 한국은행도 돈을 찍어내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폐와 주화는 한국조폐공사가 찍어냅니다.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은행이 매년 만들어 달라는 만큼만 지폐와 주화를 만들어줍니다. 그 돈은 한국조폐공사의 지하에 보관되어 있다가 한국은행을 통해 시장에 나옵니다. (56쪽)
 

 

이 부분을 읽는데 갑자기 자괴감이 밀려왔다. 아무리 내가 경제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로서니 분명 공부를 했을 텐데 지금에서야 돈을 어디서 만드는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게 되고 놀라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만 했다. 

 

 이렇게 1주차에서는 경제에 관한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2주차부턴 금리, 환욜, 유가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설명을 볼 수 있다.

 

2주차. 금리 공부

 


 


 

금리는 돈의 사용료로, 원금에 붙는 이자를 뜻합니다. 이자를 계산할 때 중요한 요소는 기회비용입니다. (74쪽)

화폐가 얼마나 필요한지는 금리가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98쪽)

전 세계의 돈값은 미국이 결정합니다...(중략)...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면 전세계의 중앙은행이 자기네 국내 사정과 적당히 조정해 자기들 기준금리도 올리거나 내린다는 사실만 알고 가도록 해요. (116쪽)

기축통화, 단어의 뜻을 그대로 풀어 쓰면 굴대(중심축)가 되는 돈이란 뜻입니다. 굴대란 바퀴의 중간에 들어가 있는 기둥입니다. 굴대가 없으면 바퀴를 돌릴 수가 없죠. 그러니까 기축 통화는 모든 다른 돈들이 굴러가게 만드는 중심 역할을 하는 돈이라는 뜻이에요. (136쪽)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기축통화 등 경제초보라면 들어는 봤으나 정확한 의미를 모를것이다. 알고자 하니 어려울 것 같고... 하지만 경제무지여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머리에 쏙쏙 박혀 있을 것이다. 나도 2주차 금리를 들어갈 때만 해도 금리와 환율, 유가의 상관관계에 대한 그림을 보고바로 이해가 안갔으나, 다 읽고 난 지금은 위의 그림이 더욱 쉽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특히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읽으면 너무 재밌어 시간순삭의 경험까지 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원래 영국이 기축통화였는데, 전쟁으로 인해 미국 달러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많이 사용하니 공통으로 쓰는 돈, 기축통화가 되었다. 나중에 유가에서도 나오지만 유가를 달러로만 사용하도록 미국이 정했던 이야기등으로 달러가 기축통화로 오래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최근 중국의 위안화가 많이 사용되며 앞으로 기축통화가 변경이 될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3주차. 환율 공부

 


 

OECD까지 가입한 나라의 외환 보유고가 부족했던 건 의외로 경제 자체의 구조적 문제보다는 정부의 금융에 대한 무지와 기업경영 실책이 컸답니다. (202쪽)

 

한국사람들: 얼른 GDP 1만 달러를 넘겨야 한다니까? 잘살아 보세~잘살아 보세~

한국정부 : 기업들! 수출 힘내고 있습니까!

한국기업1 : 일단 덩치를 불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을 하려면 덩치가 커야죠!

한국기업2 : 그런데 정부님! 저희 해외에 투자할 달러가 모자라는데 어떻게 하죠?

한국정부 : 아, 어차피 금융자유화도 해야하고, 기업 키우고 수출 목적이라면 무조건 오케이! 일단 빌려요! 안되면 되게 한다! 못 갚ㅇ면 정부가 갚아드립니다!

기업: 아 또 빌리면 돼요. 은행에서 계속 빌려준대. 돌려막기도 능력이야. 게다가 못 갚으면 정부가 대신 갚아준댔어.

은행: 우리 기업이 돈 필요하다는데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요새 세계 금리 낮아서 우리도 외국 은행에서 돈 빌려다가 기업들 빌려주는 중이야. (203~205쪽)

 

너무 재밌지 않나요? 우리 나라 IMF 상황입니다. 물론, 이 당시 우리 국민들은 많이 힘들어했고, 웃을 일은 아니나....참 이 상황자체가 웃기네요. 결국 미국은 금리를 갑자기 올려, 한국 기업들은 이자내기 허덕이다, 한국은 모아놓은 달러도 부족한 상황에 기업, 은행 등 줄줄이 파산하는 지경까지..... 

 

 이 밖에도 3주차에는 금리와 환율의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자세히 풀어서 쓰여져 있습니다.

 

4주차. 유가 공부

 


(유가의 지정학 中291쪽)

 

 유가 관련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수입 원유 중 약 29%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들여왔습니다. (280쪽)

이란 원유도 우리나라 수입 원유 중 약 10%를 차지하고 있어 사실은 총체적인 중동 정세와 우리나라 경제는 꽤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281쪽)

사실 한국은 의외로 이란과 사이가 좋습니다...(중략)...1970년대에 중동 정세의 불안으로 유가가 치솟았던 적이 있습니다. 제 1.2차 오일쇼크입니다. 당시 한창 경제 성장을 하던 한국은 큰 타격을 입습니다. 이때 이란이 많이 도움을 줬지요. 그대로 나라가 주저앉을 뻔했다가 중동에서 한국의 건설 기업에 일감을 많이 줘서 극적으로 경기가 회복됐습니다. (295쪽)

 

 미국과 이란의 중간에 끼인 한국의 상황! 요약하자면 이렇다.

 

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안나는 나라라 100%원유 수입을 해야하는데, 많은 양의 원유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들여온다. 원유를 사고 우리나라 까지 오는데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야 한다. 호르무즈 해협은 지정학적으로 이란에게 유리한 곳이라 봉쇄해버리면 원유를 안전하게 가지고 오지 못해 우리나라에 큰 타격을 입힌다. 

 

 우리는 이란에게도 원유를 수입하는데, 수입만 하고 대금은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안하고 있다. 미국이 우리가 주는 돈으로 이란이 핵무장한다고 주지말라고 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 

 

더군다나 우리는 이란이랑 사이가 좋단다. 1,2차 오일쇼크때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준 이란이라 그렇단다. 이 부분은 나도 몰랐던 사실이다. 

 

 위에 언급한 세 나라 외에도 많은 나라들이 원유와 관련되어 모든 금리와 환율에 관여되어있다. 

 


 

이렇게 재밌는 경제 책은 정말 처음이다. 모든 책들이 경제라는 분야라는 특성때문에 지식을 흡수해야해서 일까, 딱딱한 용어만 설명하기 바빴다면, 이 책은 요즘 흔히 말하는 스토리텔링 경제교과서 같다고나 할까? 

 

경제 초보자들은 정말 이 책부터 봐야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꼭 보셨으면 좋겠다.

 

-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6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최근 댓글
저도 읽은 책이라 반갑네요. 저자가 .. 
저도 학창시절에 셜록홈즈 시리즈를 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엄마는독서중님.. 
저도 셜록홈스가 탐정이라는 말고는 아.. 
홈스도 포와로도 다 추억 속의 인물들.. 
오늘 38 | 전체 63519
2005-09-05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