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한글을 읽을 수 있으나 늘 읽어달라고 하는 우리집 7살.
엄마가 읽어주는 장점도 있지만,
아이 혼자 읽기 독립을 통해 느끼는 성취감 또한 다를 것 같은데...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봐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읽기는 많이 읽는데,
좋아하는 특정 분야만 읽으려 한다는 점과
책을 이해 하고 있는 알 수가 없다는 것 때문에
독해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서점에 가서 책을 훓어본 결과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었지만
문제집을 풀어본 경험이 없는 우리 아이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며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책으로
<똑똑한 하루 독해>책이 단연코 눈에 띄였고,
아이 수준에 맞는 단계를 고르다보니
7세~ 초등1학년이 풀 수 있는 A단계를 선택했어요.
하루 독해책은 총 4주 과정으로
문학과 비문학이 골고루 있고
도입부에 만화형식으로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줘서
아이들이 흥미를 끌기에 좋았어요.
독해뿐만아니라 어휘, 한자도 함께 잡으며 이야기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겠더라구요!
스케줄표가 있어서
오늘의 분량도 알 수 있고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4주 과정이 탄탄하게 계획되어 있네요.
1일차로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풀어보았는데
이런 문제집을 처음 접해보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구성되어서인지
굉장히 쉽게 재밌게 풀었더라구요.
근데 분명히 아는 내용이라서 쉽게 풀거라 생각했는데 모르는 부분도 나오니
아이가 이해를 하고 있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뚜렷이 파악 되었어요.
이래서 단순히 책만 읽는 게 아니라
책을 읽고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겠구나 하고 느껴졌어요.
한글을 이제 막 뗀 입장에서
서술형 문제를 풀다보면 한글쓰기도 늘것 같고
지문속에 유추하며 답을 찾는 방법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아이와 하루 독해 꾸준히 풀며 독해력을 늘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