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밀알의 양식을 주시옵고
처음 책 제목을 읽고 밀알이라는 단어가 성경에서 들어본 적이 있어서 교회와 조금 관련이 있는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주인공의 이름이 한밀알이고 그녀의 미식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책읠 표지는 보토으이 책과 다르게 투명한 표지에 그림이 있는 책덮개같은 표지이다.
그리고 이 표지를 넘기면 종이로 된 진짜(?)표지가 나오는데 투명한 표지와는 다른 대조적인 모습의 그림이다.
작가는 이전에도 웹툰으로 인기를 가졌던 사람이라고 하는데 책의 앞장에 자신의 소개에 유령같은 그림으로 소개한 것이 놀랍기도 하면서 이해가 잘되지 않는 소개였다.
만화로 되어잇어서 인지 영상으로 보는듯한 몰입감과 여러가지 상황에서 먹는것에 대한 공감도 많이 되는 책이었다.
예를 들면 취준생때의 모습이다.
돈이 있으면 지금 하고싶고 먹고싶은것을 다 먹을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
하지만 현실은 취업해도 나갈돈이 많아서 맘대로 못는다는것.
그리고 어떤 일을 하면서 다음끼니의 메뉴를 정하고 있는것이 사람사는 모습 똑같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한다.
미식에 대한 소재로 드라마, 웹툰이 많이 인기를 얻어었는데 오랜만에 만화로 보니 재미있고 오랜만에 책보고 웃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