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이글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맨물을 좋아하는 터라, 블로그 추천을 통해 구매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K직장인의 피폐물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있다. 나름 직장인으로서 현실회피?를 위해 책을 읽는 터라, 혹시 현실의 연장판 아니야?라는 걱정으로 보게되었는데...사실 피폐물은 맞다. 하이퍼리얼리즘이라고나 할까ㅋㅋ 그런데 계속보다보니 괜찮았다. 사실 그러한 피폐한 환경속에 피어나는 사랑이 좀더 애틋하다고 해야 할까?처음에 주인공 둘간에 갈등이 상당해서...마음이 아팠으나...그게 다 관심의 표현 아니겠는가? 잠시 버티면 좋은 날이 온다. ㅋㅋ 암튼 직장인의 애환과 거기서 피어나는 사랑 그리고 이직성공스토리를 보고 싶은분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