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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장편소설 레니와 마고의 백 년 | 기본 카테고리 2022-11-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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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레니와 마고의 백 년

매리언 크로닌 저/조경실 역
해피북스투유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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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장편소설 레니와 마고의 백 년
매리언 크로닌 지음, 해피북스투유
 

 

칠흑 같은 밤이 찾아오고 비로소 별을 볼 수 있듯,
내 생에 어둠이 드리우고 나서야
우리의 빛나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영미장편소설 <레니와 마고의 백 년>은 작가 매리언 크로닌의 첫 번째 장편소설인데,
2022년 '알렉스 어워드' 수상, 2021년 영국 <인디펜던트>,<엘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영화 제작 확정되었으며 전 세계 27ㅐ국 번역 출판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렇게 띠지에 화려한? 수상 내역 같은 게 있으면 더 기대하며 읽게 되는데,
특히 영화화 확정된 책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첫 소설이라니, 저자의 이름을 기억해 둬야겠다.
책 내용은 쌀쌀하고 추운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시한부 병동에서 만난 열 일곱의 레니와 여든 셋의 마고의 우정. 어떻게 그들은 친구가 되었으며 이 책이 말하고픈 건 무엇일까?
 


 

"우리 눈에 보이는 가장 선명한 별도 이미 죽은 별이래.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별들을 볼 수 있잖아.
별들은 그렇게 계속 살아있는 거야."

이 책은 레니의 관점에서 시작되어 레니가 병원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며, 특히 마고의 삶 이야기가 교차되어 펼쳐진다.
레니는 시한부 환자로 자신이 왜 죽어가야하는지 이유를 알고 싶으며 죽음을 두려워하는 열 일곱살이다.
사람이 죽는 건 신이 우리를 당신 곁으로 다시 불러들였기 때문이란 말에 병원 내 성당에서 아서 신부를 만나 자신이 왜 죽어가는지를 묻는다.
청춘을 맞이하기도 전에 죽음과 가까워졌다니, 아무리 시간이 지나고 여러 감정들을 겪었다고 해도 그 질문만이 남았을 것 같다.
병원에 미술실 로즈룸이 생기고 요전에 쓰레기통을 헤집고 있던 노부인 마고와 재회하며 그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레니는 자신과 마고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그리자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 해에 그림 하나씩,
둘의 나이를 합한 백년의 이야기를 백 개의 그림으로 그리자는 것이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그리는 시간에 마고는 아기를, 레니는 첫 번째 생일을 그린다. 처음 맞는 생일이 가장 행복했었다고 느끼다니, 병원에 들어오기 전 그녀의 삶은 어떻길래 그런걸까 싶었다. 행복을 잃은 엄마와 무기력하게 바라보는 아빠. 결국 엄마는 레니를 아빠에게 맡기고 떠났다. 그리고 병에 걸렸다.
자주색 가디건을 입는 여든 셋 마고. 전쟁신경증 환자가 된 아빠, 사랑이 무슨 기침 날 때 먹는 사탕이라도 되는 것처럼 원한다면 주겠다는 조니를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심장병으로 아이를 떠나보내고 조니도 떠난다. 조니를 찾아 온 런던에서 자꾸만 진화하는 사람처럼 보였던 새로운 친구 미나를 만나 늘 여름 같은 나날을 보내지만 마음 한 쪽으로는 내내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요란발랄해서 죽을 것 처럼 보이지 않았던 레니와 언제 가도 이상할 것 없는 할머니 마고. 둘의 이야기는 행복 보다는 측은해지는, 상실의 고통과 죽음 앞에 함께 섰지만 함께이기에 더 이상 두렵지 않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청춘을 즐기지도 못하고 죽음을 선고받은 레니도 측은했지만, 마고의 삶은 너무 절절하게 느껴졌다. 인생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말이다. 험프셔의 마지막 만남에서 눈물 쏟고, 레니 때 눈물 터지고~자신이 죽어가는 것도 힘들겠지만,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지켜보는 게 더 힘들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느낀 점은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다는 것이다. 함께 나눌 사람이 있다면 두려움은 이내 사라지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보다는 현재의 삶을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드라마를 보듯 머리에서 레니와 마고의 모습이 그려진다. 마고는 비행기를 탔을까?! 그녀의 말대로 어디로든 여행일테니 재미있는 여행이 되겠지.

  "어떻게 생각하면 넌 죽어가는 게 아니야.~내 말은, 지금 죽어가는 건 아니라는 뜻이야. 사실, 지금 넌 살아가는 중이야.
~넌 지금 완벽하게 살아서 이 교실에 앉아있다고. 그러니 죽어가는 게 아닌 거지. 넌 살아가는 중이야.~마고도 마찬가지고요."

 곧 다가올 죽음에만 향한 부정적이며 두려운 시선을, 지금은 살아가고 있다며 현재로 데려다주는 말이 감동이었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추억한 그림에도 희망이 담겨있었다."
"비록 내 영혼이 어둠 속에 묻힌다 해도 결국엔 환한 빛 속에 다시 떠오를 테니, 밤을 두려워하기에는 나는 별을 너무도 깊이 사랑했다네."
"우리는 케이크를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웃었고, 마고와 내가 지상에서 맞은 백 번째 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런 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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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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