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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가지 새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0-10-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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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3가지 새 이야기

가와카미 가즈토,미카미 가쓰라,가와시마 다카요시 공저/마쓰다 유카 그림/가와카미 가즈토 감수/서수지 역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새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만화와 함께 들어있어서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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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생활을 하는 나는 새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 종일 다양한 새 소리를 듣는다. 봄이면 알을 낳는 새들 덕분에 알에서 부화한 새끼새들도 보았고, 여름이면 새들의 자리 다툼으로 빚어진 새 무리의 공중 공격전도 관람한다. 겨울에는 소름이 쫙 올라오는 귀신새의 소리도 듣는다.


가장 마음아픈 일은 '버드 스트라이크 (bird strike)'다. 우리 집 창에 일년에 몇 번이나 새들이 충돌한다. 버드 스트라이크를 경험한 새들을 돌보아준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살아남지 못했다. 새들과 가까이 살아가지만 나는 새 이름을 잘 모른다. 소리를 구분할 수 있는 것도 딱따구리, 산비둘기, 소쩍새, 귀신새뿐이다. 그들의 소리는 좀 특이하기 때문에 알 수 있었다.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보니 새나 꽃을 설명해주는 책을 정기적으로 읽게 된다. 이번에 읽게 된 <교과서보다 똑똑한 과학잡학사전-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3가지 새 이야기>도 이런 나의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일본 조류학자가 글을 쓰고, 만화가가 그림을 더하여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새는 우리나라와 일본에 거주하는 새들이라 낯익은 새들이 자주 나온다. 참새, 제비, 동박새, 박새, 찌르레기, 직박구리, 까마귀, 쇠백로, 비둘기, 때까치, 딱따구리등.


'원앙'은 전통 혼례에 등장하는 새로 아시아에만 있다고 했다. 원앙은 부부금슬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완전히 잘못된 상식이다. 원앙의 수컷은 조류계의 최고의 바람둥이라고 한다. 둥지를 짓고 알을 품고 새끼를 돌보는 일은 모두 암컷이 하는 일이다. 수컷은 영역을 지키는 임무를 하다가 산란 후에 영역을 떠나 다음 번식지로 옮겨갈 때까지 다른 짝을 찾는다고 한다.


원앙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새는 '호사도요'이다. 호사도요는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새로 한국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호사도요는 암컷이 울며 수켯을 유혹하고 알을 낳는다. 수컷이 그 알을 품어 새끼를 기르며 육아를 책임지고, 암컷은 다른 수컷을 찾아 떠나버린다. 보통의 새들은 수컷의 색이 화려하지만, 이 새는 암컷이 훨씬 눈에 잘띄고 수컷은 수수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까마귀'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아무래도 우리 주변에서 자주 관찰되기 때문인 것 같다. 까마귀는 야생에서 '청소동물'이다. 생태계에서 동물의 사체는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거나 땅에 흡수되어 식물의 양분이 된다. 까마귀는 사체를 발견하면 날카로운 부리로 구멍을 뚫고 능숙하게 헤집어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어 힘이 약한 동물도 합세해 쉽게 먹울 수 있게 해준다.


까마귀는 개미굴 위에 앉아 개미들이 몸을 타고 돌아다니게 하는 '개미 목욕'을 하기도 한다. 이는 몸의 개미산을 통해 몸의 기생충을 없애려는 의도라고 한다. 가끔씩 까마귀는 대중목욕탕의 굴뚝위에 앉아 있기도 하는데 이것도 연기로 기생충을 퇴치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까마귀는 크고 튼실한 호두를 골라내는 능력도 있고, 세탁소의 철사 옷걸이를 둥지 만드는 건축 소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외양이 풍기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참으로 똑똑한 동물인 것 같다.


큰부리까마귀는 산에서 볼 수 있는 까마귀인데, 사슴의 등을 쪼거나 젖소의 젖 혈관을 쪼은다. 피를 핥아 먹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다. 그래서 큰부리까마귀를 조류계의 드라큘라라 부르기도 한다.




새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새가 있다고 한다. 참새는 보통 2년 정도 살지만, 흰두루미는 20년까지 살 수 있다. 한 관찰에 따르면 야생의 알바스트로는 67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이 정도로 오래 살면 수명이 짧은 반려견 반려묘보다도 큰 새를 반려 동물로 기르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하지 않을까하는 발칙한 상상도 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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