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私的空間
http://blog.yes24.com/momo2000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rmarkd
책을처음읽는 마음이설렌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8월 스타지수 : 별7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시와
나의 리뷰
책과
리뷰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2 / 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전체보기
두 번째 만남 : 잘 지냈나요 | 시와 2022-07-27 08:54
http://blog.yes24.com/document/1662688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Lo-fi

강성은 저
문학과지성사 | 2018년 06월

 

소개

환상의 빛

 

집은 햇빛에 불타고

나는 깨끗한 물에서 잠들었다

입술이 파래질 때까지 여름 속에서 나오지 못했다

 

 

시집을 읽고

위험한 책

그래서 멀리했고 갖고 싶었던

정신이 혼미해질 것만 같은 기억으로

여전히 어지러웠지만 왠지 알 것만 같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그 개는 나에게입니다 | 리뷰 2022-07-25 12:37
http://blog.yes24.com/document/1661829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개의 날

카롤린 라마르슈 저/용경식 역
열림원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매력적이고 어려운 프랑스 소설은 쉽지 않았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 속 문장

개는 우리를 발견하자 갑자기 옆길로 들어서서, 고속도로 변을 따라 달리기 시작하더니, 트럭 운전사를 지나고 자전거 옆에 앉아 있는 남자를 지나쳐갔다. 트럭 운전사가 자전거 쪽으로 몸을 기울이더니 젊은 남자가 일어났다가 다시 주저 앉는 것이 보였다. 개는 저주받은 영혼처럼 달렸고, 자동차들이 경적을 울려댔다. 경사지의 잡목들은 그에게 구원의 신호를 보냈고, 빨간색 레인코트의 여자는 계속해서 "이리 와! 이리 와!" 하고 외쳤지만, 그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고, 우리쪽으로 올 생각도 들판 쪽으로 달아날 생각도 없었던 것 같다. 개는 지평선을 향해 계속 질주했다. _본문에서

 

 

책을 읽고

 고속도로를 위험하게 달리는 개를 발견했을 때 차를 세우고 소리치던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가 개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트럭 운전사는 허풍쟁이라던 오해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해소되었고 천사와의 싸움이란 사제에겐 어쩌면 운명일지 모르지만 그도 평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간 레인코트가 어울린다던 그녀의 어지러운 감정도 작은 파라솔과 아이스크림을 말하는 거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를 탄 사람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는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로 작가에게 내밀한 감정을 들킨 것만 같아 놀람과 동시에 작가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질주하는 개를 보는 대신 차에서 구름을 감상하고 싶다던 안의 엄마를 도울 방도란 없으리라 믿었는데 꽃이 핀 소관목을 발견했다니 다행이었고 그녀가 말한 별수 없음은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이 휴식과 함께 희망의 결실을 이루고 사랑까지 알게 된 점이 무엇보다도 좋았습니다

 

 개는 버림받았고 죽음을 향해 질주한다지만 죽지 않고 살아있기를 삶을 향한 긍정과 스스로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믿고 싶었습니다 개가 고속도로를 달리게 된 이유와 목적은 각자의 마음에 있기 때문에 우연하게 마주친 개를 통해 삶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다양하고 친근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그려지는 어렵지만 매력적이고 신선한 글이었습니다

 

 일상적이지 않은 사건에 시선이 사로잡히고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각자의 사정은 달라도 감정은 공유할 수 있으며 그럴 수 있겠다는 넉넉한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이기도 합니다 질주하는 개를 보며 마음속 어딘가를 달리고 있을 제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을 아주 잠시 가져도 좋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사라지지 않았고 사라지지 않을 것에 관하여 | 책과 2022-07-21 22:14
http://blog.yes24.com/document/166023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쓰레기

브라이언 딜 저/한유주 역
플레이타임 | 2017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 속 문장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에 따르면 우리는 쓰레기와 쓰레기를 생산하는 정교한 공정으로 세계를 식민화했고, 글로벌화라는 더러운 길을 밟아 나가는 과정에서 인간의 쓰레기와 쓰레기가 되어버린 인간의 삶을 창출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산 것이든 죽은 것이든 이 쓰레기들이 다음에 가야 할 곳을, 혹은 쓰레기가 더는 갈 곳이 없다면 이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만들어 온 쓰레기들을 우회할 방도란 없다. 바우만을 읽으며 우리는 우리 자신과 미래를 위해 건설해 온 것이 실은 우리 문명의 배설물로 지은 거대한 둥지임을 깨닫는다.

 

고장 난 피아노든 샌드위치 포장지든 달걀 상자든 구닥다리 욕실 타일이든 골판지로 만들어진 커피 컵 슬라브든 우리의 거대한 사물 세계 object-worlds에서 버려진 모든 폐기물은 욕망과 쓰레기, 버림과 원함의 끝없는 공방 사이를 오가는 셔틀콕과 비슷하다. 그러므로 이 책이 다루는 대상이 쓰레기라면, 이 책의 진짜 주제는 욕망과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_본문에서

 

 

책을 읽고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것들에 시선을 던지는 이야기가 듣고 싶었습니다 바로 이런 책을 원했습니다 고개만 돌리면 가까운 곳에 함께 있는데도 너무도 없는 듯이 걱정조차 하지 않는 만들어낸 쓰레기에서 사라지지 않을 인간의 욕망과 무수히 지났고 지나갈 시간을 봅니다 소중하고 유용했던 사물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추억이 되었을 때 그 자리를 대신한 새로운 사물에게서 언젠가 데자뷔처럼 마주할 장면을 상상하다 이런 생각은 번쩍이다 사라지는 섬광처럼 간편하게 잊고 돌아서면 그만이다 생각했지만 가볍게 지나치지 않고 잠시라도 시간을 들여 생각해야 하는 시대 안에 있다는 걸 기억했을 때 언젠가 경고였던 메시지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책이 발매된 2017년보다 나아진 건지 알 수 없지만 오늘 멈추고 바꾼다면 늦은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습관은 무서운 것이라서 살던 방식을 바꾸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쓰레기는 한 번도 사라지지 않았고 모양과 장소를 달리하여 질량보존의 법칙에 알맞게 지금도 그대로인데 욕망을 넘어 광기라는 생각마저 들었던 쓰레기에 대한 고찰은 예상 밖의 시기에 상상 못할 형태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소비하고 사용하는 물건을 선택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어째서 이런 주제들에 마음이 기우는 건지 모르지만 눈앞에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 해야만 하는 것 나를 넘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닿을 것들을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세상은 연결되지 않은 것이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자꾸 알게 됩니다

 

 

#일반쓰레기 #디지털쓰레기 #우주쓰레기 #쓰레기의스펙터클 #페허관광 #피크플라스틱 #피크개인주의 #디지털쓰레기장 #정크시티 #TV쇼진품명품 #나는자연인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거대한 흐름 속 가족의 대하드라마가 흐른다 | 리뷰 2022-07-13 13:57
http://blog.yes24.com/document/1655649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

히가시야마 아키라 저/민경욱 역
해피북스투유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 속 문장

나는 으악 소리치고 노파의 가게를 뛰어나와, 오늘까지의 12년 하고도 4개월을 단숨에 달려왔다. 머리에 엄청나게 큰 파마 기계를 뒤집어쓴 할머니가 사라지고 각목 배트에 피를 흘리는 자오쟌숑이 눈 깜짝할 사이에 시공의 틈으로 떨어져 나갔다. 양 선생에게 두들겨 맞던 초등학교, 전쟁 영화의 단편, 이소룡, 짝사랑했던 커메이지안에게 말 한번 제대로 건네지 못한 중학교 등이 연기처럼 거꾸로 감기더니 길게 휘날리면서 사라졌다. 타이베이 최고의 명문고에 진학해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장제스의 사망에 할아버지는 살해당하고 대리 시험을 하다 들켜 퇴학당하고 아버지에게 죽을 만큼 얻어맞고 부모와 같이 새 학교 면접을 보고 새로운 학교에서 생활하며 팡화성을 때려눕히고 그 보복으로 레이웨이에게 맞고, 또 그 보복으로 자오잔숑이 레이웨이의 머리를 깨고, 보복의 보복······.

 

빛과 그림자가 엄청난 속도로 달아나고, 내 발밑에는 지금, 노파의 가게에서 봤던 미래가 턱 하니 놓여 있었다. _본문에서

 

 

책을 읽고

 인생을 가를 만큼 위험한 사건들에 휘말리고 시간을 뛰어넘는 기이한 경험을 하고 진로를 앞두고 고민하고 방황하면서도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의문은 놓지 않았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넘나들며 자신의 방식으로 끝까지 사건을 마주하고 자신에게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지나온 시간에 다가감으로써 삶을 완성해가는 개인의 역사를 품은 대가족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비록 진실이 고통을 준다 할지라도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모습이 주인공 자체를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숨겨졌던 이야기가 거대하고 당사자들이 가엾고 인생이 서글프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너무도 거대한 흐름이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과 동행하여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에 빠져 쉴 새 없이 읽었습니다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을 품은 손자의 성장기가 대만, 일본, 중국을 넘나들고 시간을 초월하여 펼쳐지는 미스터리 소설에서 가족과 사람, 역사와 우정, 사랑을 보았습니다

 

 개인의 역사는 자신뿐 아니라 모두와 이어져 결과가 됩니다 이렇게 주인공을 따라 여러 나라를 여행할 줄은 몰랐지만 덕분에 대만과 중국, 일본이 얽힌 역사도 배웠습니다 오랜만에 읽은 미스터리 소설은 스케일이 장대했고 가족의 사랑과 기분 좋은 속도까지 즐기게 해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홍콩 누아르 영화와 중경상림 등의 영상이 강렬하게 떠올랐고 가본적 없는 대만의 거리 풍경이 냄새와 온도와 화려한 조명과 함께 다채롭게 다가왔던 생동감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일본의 현재와 오래된 미래 | 리뷰 2022-07-13 13:56
http://blog.yes24.com/document/1655648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요즘, 일본

공태희 저
시프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 속 문장

다른 나라의 모습은 종종 우리를 더 잘 보여주는 돋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그 돋보기가 미국이나 중국 또는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일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일본이었어요.

 

우리는, 일본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소중한 이웃이듯, 그들도 우리의 소중한 이웃입니다. 양국에 갈등을 부추기는 바보들이 있지만, 바보들과 진지하게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일본인이 한국을 미워할수록, 한국인이 일본을 증오할수록 세력을 키워가는 무리들이니까요.

 

모두가 한일의 갈등과 대립에 집중하는데,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 연대. 나아가 중국 등 동아시아 시민사회와의 깊은 연대입니다. _글을 시작하며

 

 

책을 읽고

 학창 시절 일본 음악은 정말 대단했고 일본 만화책을 대여해 주는 책방도 자주 다녔습니다 성인이 되고 예전만큼 일본에 관심을 두지는 않았지만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일본 소식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질서정연하고 체계적이던 일본이 코로나19와 원전 사고에 대처하는 방식이란 일반인의 입장에서도 상식적이지 않았는데 한때 부럽기까지 하던 나라에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증은 커져갔습니다

 

 <요즘, 일본>에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뉴스로 전해 듣는 단편적인 소식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많아 흥미로웠고 전혀 몰랐던 내용은 더 많아서 미디어가 전하는 모습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어떤 내용에서는 일본 현지의 이야기인데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대로 보고 듣는 것만 같았는데 다행히 일본 내부에서도 일본의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바로잡기 위한 정치인과 시민단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희망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 시민은 무기력하고 포기한 듯 보이던 때도 있었지만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시민사회가 연대해야 한다는 작가의 말에 동의합니다

 

 주제가 다양하고 현재 시점이 많아 몰입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얽힌 시간과 사건이 깊어 주고받는 영향이 남다르겠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해도 선택은 다르게 할 수 있기에 각자 성격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건강하게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많이 본 글
오늘 1 | 전체 446
2007-01-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