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6살........
엄마표 영어를 해보겠다한지 언 몇 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읽었던 엄마표 지첨서도 참 여러권입니다.
그런 엄마표 영어책 길라잡이 책들이 대부분 다독과 액티비티를 강조합니다.
다독은 돈이 많이 들고 액티비티는 준비과정이 너무 많이 들고 힘이 들고 정말 좌절이였습니다.
그 많은 책들을 다 사주려는 정말 돈이 장난이 아니니 정말 기가 죽었더랍니다.
그리고 액티비티과정에서도 영어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니 정말 애고고 힘들다.
그리고 발음도 엉망이니.......
그런데 이 책은 많이 다르군요.
이 책 읽어서 바로 책장을 정리했습니다.
아이들의 책장도 비우고
나의 엄마표 영어관련 책들도 정리했습니다.
이 책을 믿고 우리 아이가 좋아해서 선택한 '개구리왕자' 한권으로 우선 뽕빨내고 있습니다.
포스트잇에 대화체 문장들을 적어 냉장고 화장실 방안에 붙여 보고 실제로 써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서로 토스를 주고 받으면서 정말 에너지가 넘치게 읽어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주는 게 이렇게 정말 힘이 들줄이야...
그랬더니 아이들이 효과를 드러냅니다.
난 우리아들이 영어 정말 못 하는 줄 알았어요. 어머 나보다 더 알고 있었어요.
제가 인풋만 시켰나봐요.
그냥 자연스럽게 제가 "BOO HOO HOO"울고 있으면 "WHY DO YOU CRY?"합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아웃풋을 시키면서 하고 있습니다.
전 박현영 선생님을 멘토로 삼으려고 합니다.
왜 처녀적엔 왜 그리도 박현영샘의 목소리가 듣기 싫었을까요?
고상한 척한 내 자신이 조금씩 고개를 숙입니다.
이젠 선생님의 외쳐대는 모습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외쳐대는 챈트송들을 듣다가 다른 책들의 챈트를 들으려면 재미가 사라져요.
이제 저는 문장을 읽어줄때도 외쳐대며 챈트송을 즉석에서 만들어 들려줍니다.
완전 반했어요!!!!!!
박현영선생님 다른 책들도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목이 마릅니다.
감사합니다.
내 마음의 책장도 정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막내가 1살입니다.
10년동안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