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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 있는 자유인 | 후 불면 날아갈 2021-01-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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깼더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지났다.

마신 막걸리가 어둠을 불렀나.

내일이면 다시 일찍 일어나 회사를 가야 하고 그 속에서 부대껴야 한다.

 

이 틀을 혼자 보내고 있다. 아이와 아내는 영양 시골집으로 갔다.

쪼맨한 아이들과 심심하고 부대끼고 하릴없이 보내는 날들을 조금이나마 추억이고자 아내는 시골로 갔다.


올코나 이것들아. 나는야 자유인. 최소한의 씻기와 최소한의 외출과 최소한의 먹거리를 가지고서 방에서 내리 보내고 있다. 즐겁기 그지없어야 할 이들의 빈자리는 하루 만에 만사가 외로운 듯하다. 그렇게나 원했던 자고 깨고 읽고 자고 깨고 읽고를 했지마는 육신의 요구와는 또 달리 마음속 그리움은 벗어놓은 양말 한 짝을 보고서도 갈급하나 보다. 아유~ 이것들아.

주고받는 통화 속 목소리는 무척이나 즐거운 듯 상기되어 있고 듣는 나 또한 아무렇지 않은 듯 대했지만,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허망하니 부질없다.

미루었다 해야 하나. 게으름의 상징인가. 무식의 상징인가. 다 읽고서 던져 놓은 책에서 골라잡아 내리 독후기를 올렸다.  읽은지 한참이 지난 책이건만 독후를 쓸려니 펼쳐야 했고 다시금 그 느낌을 받는다. 실로 이런 것을 기대코자 책을 마친 다음 바로 독후를 기록하지 않기로 하였지만, 읽은 책이 한 권 두 권 쌓여만 갈 때는 이제는 곧바로 독후기를 남기자는 다짐이다.

 

  독후기를 쓸라치면  '뭣이가 중한디' 같다.  나의 만족인지 독후기가 중한 것인지....... 몸뚱이가 피곤했지만 몇 권을 낮추고서 마음은 가볍다. 아직도 남겨야 할 책은 까마득하다. 그래도 남겨야……. 그러기 위해 한 번 더 들춰야.........

  어쨌거나 글재주는 없고, 그 때문에 몸은 힘들다. 그녀와 악동들은 다음 주까지 시골집에 있을 테니 그사이 부지런히 읽고 쓰고 해야겠다.

 

'뭣이가 중한디'

난 책에 갇힌 자유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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