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님의 비의도적 연애담 6권..대망의 막권 리뷰입니다
큰 일은 5권에서 다 처리하고 6권은 꿀떨어지는 두 사람만 줄창 볼 수 있어요 너무 좋습니다
전 서브커플 너무 싫어해서 희동이네는 궁금하지도 않았기때문에...좀 싫었음...종가에 하나남은 아들이라는 부분이 쓸데없는 생각을 들게 해서 더 싫었음 ㅠㅠ 판타지에서 자식없는 왕이 주인공이나 주인수인걸 봤을때의 느낌? 걔랑 엮이는게 게이인 자신을 긍정해준 친한 이모의 아들이라는게 더 싫었어요 걍 완전 은근히 현실생각나게하는점이 섞여서 더 싫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메인커플만 쭉 주시하면서 봅니다
태준이 어머니아버지 정말 미인미남이신데 쌍방존댓말에 아버지쪽은 똥고집 어머니쪽도 그에못지않게 강단있는분이어서 좋았어요 둘이 넘나 예쁘신것 끝까지 아들한테 밥한끼먹이고싶었다는 말 안하고 거의 사탕줄게 같이갈래~?하는식으로 원영이 데리고가서 태준이도 집에 오게 하는 부분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