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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은 바다의 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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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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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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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읽은
바다의 도시 이야기를
다시 읽어 보았다
요즘 우리나라는
과거보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마음 한구석엔 무엇인가가 결핍하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그다지 다르지 않을 내일
성장과 변화가 정체되었다
압축적 경제성장과 정치발전
목표 도달 후의 정체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다
흔히 천년을 이어온
체제는 많지 않다
그 천년에는 영광도 있지만
악행 무능 비굴함도 없지 않다
베네치아에서는
행복한 영광의 시대 뿐아니라
악행이나 무능 비굴함에서도
장구한 역사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모름지기
어려울 때 참모습이 보이듯이^^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 하지만
무릇 불행한 가정은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 안나 카레니나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 찰리 채플린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 마이크 타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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