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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즈펌] 4세에서 7세 사이, 내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 내게 많은 생각과 가르침을 준지침서~ |
지난 주 갑자기 저의 건강상의 문제로 친정집에서 일주일을 보내게 되었었어요..
이번주에 집에 돌아와 보니...택배들..정말 잔뜩 쌓여 있었다지요...^^
오자마자 저녁해 먹구 짐 정리가 되자마자 택배들을 개봉해 보았는데요~
앗..정말 기다리고 고대했던 책이 와있었어요...
그책이 바로 이~책이랍니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앗!!! 이건 정말 내가 읽어봐야할 책이다 라는 느낌이 팍~ 들었거든요..
그리고 어제부터 틈틈히 아이들 잠잘때를 이용해서 책을 읽었답니다.
한장한장..책을 넘길때마다...어쩜 그리고 제맘을 쏙 담아놨을까 할 정도로 제게 많은 느낌을 준 책이었답니다.
먼저 목차 한번 보세요~
큰 타이틀이 총7장으로 나뉘어져있어요~
큰 타이틀만 보아도 대충 이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감이 오게 잘 정리가 되있어요~
매 장마다 이렇게 깔끔한 시작 페이지가 눈에 쏙쏙 들어왔구요~
또한 본문의 내용 페이지도 여유가 묻어나고~
눈 아프게 빽빽한 페이지가 아니라 엄마들 누구나가 부담없이 읽기 딱 좋겠다 생각되었어요~
한장한장 페이지를 더해갈때마다 느껴지는 느낌이란~
아!....와!....음...그런거구나...
그동안 제가 아이셋 키우면서...궁금했던거 의아해 했던거..
이게 맞는건가? 울딸이 이상한건가...혼자서 질문했던 그런 내용들이 잔뜩 들어 있었거든요...
공감도 가고...아..이런게 비단 울 딸만이 그런게 아니구나..
아...정말 이렇게 한건 내가 잘못했었구나 하는 반성까지....
이 책을 읽을수록 ..큰아이에게 제일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첫 아이를 키운단건 정말 실수의 연속이잖아요..
저도 엄마역할로써는 첫 시도. 첫경험이니까요..
그런데 왜 저는 큰 아이에게...모든걸 잘하리라..이것도 못해..라고 야단을 쳤는지..
ㅠㅠ...반성 또 반성..미안함...
큰딸 여니양에게도 모든일이 처음이란걸 살짝 잊고 있었나봐요...
생각해보니...
여니양의 반항, 그리고 엄마에게 했던 말들, 무모했던 행동들...
울딸은 다...보통아이들처럼 지극히 정상이었더군요...
문제는 역시 엄마였어요...
티비에서도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이들의 모든 문제는 아이 자체가 문제아라서가 아니라
다 부모, 엄마의 역할이 잘 못 되었기 때문이다..란 말..
전 그말이 왜 그런가야? 그럴리가 없어 라고 한없이 뿌리쳤던 기억이....
정말 잘못됐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어요...
이 페이지는 제가 가장 궁금했던 내용중 하나였어요...
요즘 6살된 큰딸아이가 어찌나 엄마말에 하나하나 반항하는지...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분고분 말도 잘 듣던 아이가 엄마를 넘 힘들게 해서 요즘 골머리였는데...
앗!! 거기에 대한 엄마의 궁금증도...해결해주었어요...
그러고 보니..다 맞는말이네요...
밑에 동생들 때문에 큰 아이로써 자주 포기해야하고~
밖에서 놀고 싶어도 엄마의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까 항상 억눌러야만했던 딸...
아...생각해보니 정말 넘 미안해지네요....
엄마는 어떻게든 매일 집에 잡아놓고 공부만 시키려 했으니..
아이가 반항 할만도 하겠구나 싶네요...
항상 에너지가 넘쳐서 뛰어다니기 좋아하고, 달리기 좋아하고,
공놀이 좋아하고, 몸으로 하는걸 넘 좋아하는 딸인데...
그걸 엄마가 하나도 해소를 못해줬구나 하는 미안함에...한참동안을 멍하니...그때 생각을 했답니다...흑흑..
유아기란 사람인생에서 아주 최고의 순간 ..최고의 기억이 되어야만
곧게 설수 있고 꿈을 펼칠수 있겠구나 하는 엄마에게 큰 가르침을 준 책이었답니다...
4세에서 7세까지의 유아기의 기억이 평생을 간다네요...
그 기억이 좋은기억 행복한 기억이면...아이의 인생 또한 회상하면서 항상 힘이 되어줄 밑거름이 되는것이고
그 기억이 나쁜기억이라면 평생을 살면서 아이에게 상처가 되고, 아픔이 되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고...
즉. 유아기란 그만큼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기라는것...
아빠가 놀아주는 것도 딱 이시기 뿐이랍니다...초등학교3학년 정도만 되어도..
아빠를 찾는 일도 거의 없어진답니다...
우리의 아빠들 힘들더라도 딱 유아기만큼은 혼시을 다해서 아이와 함께 놀아주세요..
아이의 인생이 바뀔수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저는
그동안 엄마로써 했던 나쁜 육아법을 구분해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앞으로는 어떻게 아이를 대하고 이끌어 갈지..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고마운 지침서가 되었네요...
역시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평생을 배우고 느끼고,
알아가야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정말 저처럼 아이가 왜 이렇게 말을 안듣고 반항하는거야...
이거 우리아이가 문제있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책 적극 추천합니다...
작가가 일본분이라 저와 코드가 맞지 않아 공감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와우..간만에 좋은책을 만난서...기쁨과 여운이 참 오래 갈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