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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9-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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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저/이시형 역
청아출판사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인간의 삶과 존재, 그 숭고함에 대해 책을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항상 품고 살아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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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미래에 대한 기대가 삶의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123p

 

책은 빅터 프랭클이 나치 강제 수용소를 직접 체험하고 쓴 자전적 에세이다. 프랭클은 신경학과 정신의학 두 분야를 전공한 교수이다. 

* 빅터 프랭클(Viktor Emilf frankl), 오스트리아 출생 1905년 - 사망 1997년

 

강제 수용소의 참혹한 실상을 고발하는 글은 아니다. 책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간은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죽음을 초월하는 <인간의 존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수용소에서의 삶이란, 끝날 것인지 말 것인지, 끝난다면 언제 끝날 것인지 미리 예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를 두고 한 저명한 연구 전문 심리학자는 강제 수용소에서의 삶을 '일시적인 삶'이라고 불렀다.

 

"나는 내 인생에서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요." 자신의 일시적인 삶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사람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세울 수 없다.

 

프랭클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는 죽음과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는 동안 자신의 영혼이 음울한 빛을 뚫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에게 질문했다. "삶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가" 그리고 어디선가 "그렇다"라고 활기찬 대답을 들었다. 

 

프랭클은 강제 수용소에서 모든 것을 빼앗겼지만, 단 한 가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큼은 빼앗아 갈 수 없다고 확신했다.

 

프랭클은 수용소에서 보내는 '끝을 알 수 없는 일시적인 삶'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따뜻하고 쾌적한 강의실 강단에서 강의를 하는 꿈을 꾸었고, 생사는 알 수 없었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생각하며 고통을 견뎌 나갔다. 

 

내 머릿속은 온통 아내 모습뿐이었다. 나는 그녀의 모습을 아주 정확하게 머릿속으로 그렸다.

그녀가 대답하는 소리를 들었고, 그녀가 웃는 것을 보았다. 그녀의 진솔하면서도 용기를 주는 듯한 시선을 느꼈다. 실제든 아니든 그때 그녀의 모습은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태양보다도 더 밝게 빛났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69p

 

 

02. 비극 속에서의 낙관 :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해 '네'라고 대답하는 것

 

'죽음, 죄, 고통' 비극 속에서 어떻게 낙관할 수 있을까. 프랭클이 말하는 낙관(optimism)은 비극에 직면했을 때 인간의 잠재력이 첫째 고통을 인간적인 성취와 실현으로 바꾸어 놓고, 둘째 죄로부터 자기 자신을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셋째 일회적인 삶에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끌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 낙관할 수 있는 힘, 즉 삶의 부정적인 요소를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것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창조적인 능력이 있다고 한다.

 

프랭클은 자신이 발견한 이 진리를 바탕으로, 1945년 강제 수용소에서 해방 후, 실존 철학에 기반한 심리학 연구를 이어나간다. 그리고 정신치료법의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를 창시한다.

 

로고테라피란, 인간 존재의 의미는 물론, 그 의미를 찾아가는 인간 의지에 초점을 맞춘 이론이다. 즉, 삶의 가치를 깨닫고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둔 실존적 심리치료기법이다.

 

포로 수용소나 강제 수용소와 같은 극한 상황을 겪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치료법이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실존적 공허함, 곧 허무하고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현대인에게도 로고테라피가 전하는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는 중요하다.

 

책에서 프랭클은 개인적인 경험과 로고테라피 이론을 소개하며, 자기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운명에 처한,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무력한 희생양도 그 자신을 뛰어넘고, 그 자신을 초월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우리의 삶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의 삶은 역시 반복되지 않으며 유일하다. 프랭클의 말처럼 우리에겐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인간의 자유>가 있다. 인간의 삶과 존재, 그 숭고함에 대해 책을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항상 품고 살아가기를 바라본다.

 

 

나는 살아 있는 인간 실험이자 시험장이었던 강제 수용소에서 어떤 사람들이 성자처럼 행동할 때,

또 다른 사람들은 돼지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은 내면에 두 개의 잠재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그중 어떤 것을 취하느냐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195p

 

질문을 던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기'라는 것을 인식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인간은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으며,

그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짐으로써'만 삶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오로지 책임감을 갖는 것을 통해서만 삶에 응답할 수 있다.

따라서 로고테라피에서는 책임감을 인간 존재의 본질로 본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1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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