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금) 라곰일기
11월 중순에 첫눈 - 그냥 처음 내리는 눈의 개념 ^^ - 오곤 했는데
오늘 하늘과 바람과 분위기가 딱 그런 날입니다.
아침에 테니스 관련 포스팅 - 요즘 제가 라곰의 시간에 꾸준히 쓰는 글쓰기가 테니스 관련 글입니다 ^^
(오늘 아침에 쓴 글 : 나달의 atp 파이널 준결승 진출 클릭!! )
그야말로 저만의 (아침) 라곰 시간에 두어 가지 '하고 싶은 것'을 합니다.
예스블로그에 들어와서 오래 머물거나, 흥미 분야의 글들을 찾아 읽거나/쓰거나.
1. 오늘 읽은 책
나에게 곰같은 시간
2. 120-161쪽에서
가볍게 하기
샤워할 때도 한 움큼.
머리 묶을 때도 한 움큼.
청소기 밀 때도 온 집안이
머리카락 천지라...
기분 좋게
잘라버렸다.
나도 간혹 그런다. 사오 년에 한번씩.
그런데 올해 그 유혹을 뿌리쳤다.
...
음 왜냐면...
이제 이렇게 길게 다시 기르기 쉬운 나잇대가 아닐 것 같아서리..
[실패 없는 취향 찾기]
좋고 싫은 게 분명해진 어른은
취향을 확장하기가 쉽지 않다.
"어딨지"
.
.
그래서 나는 이유도 모르고 좋아했던
어릴 때의 취향을
열심히
주우러 다닌다.
"찾았다"
그녀가 찾은 것은 무엇일까? ^^
나는 근래에 '실패 없는 취향 찾기'에 성공한 것 같다.
테니스 경기 관람 포스팅 쓰기 ~~ 쓰는 즐거움이 있다.
예전에 드라마, 영화 포스팅 쓸 때처럼.
"관람 - 정보 탐색 - 소감문 쓰기" 이 일련의 과정들이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