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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는 영화 추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영화>추천 2021-02-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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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브래드 퍼맨
미국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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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는 영화 추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The Lincoln Lawyer, 2011

 

"매튜 맥커너히 영화는 거의 믿고 보는 편이다. 이 영화도 이 배우 때문에 선택했고. 딱 어울리는 배역 같아서, 결코 실망하지 않았다. 그리고 스토리 전개가 재밌었다."

 

[영화 기본 정보]

 

개요_ 미국 범죄 드라마/ 스릴러 / 15세 관람가

감독_ 브래드 퍼맨 (대표작, 인필트레이터 잠입자들(2017))

출연_ 매튜 맥커너히, 라이언 필립

개봉_ 2011년 6월 16일

관람_ 2021년 2월 10일 (Btv 유료) 

 

[간단 리뷰]

 

속물 변호사의 마지막 양심을 말하는, 통쾌한 뒷골목 스타일의 한방이 있는 법정스릴러!!

링컨 차를 타는 속물 변호사의 냉소적인 태도와 허세!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양심을 걸고 두뇌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극한의 상황. 범죄 액션 마초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 즐겨 볼 수 있는 영화. 끝까지 보게 된다 - 과연 무죄라고 변호할 수 밖엔 없는 의뢰인을 어떻게 속여서 유죄로 엮는지 - 그 과정을 봐야하니까 말이다. 그야말로 치밀하게 속이고 영리하게 반격하는 그 과정이 궁금해진다.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미키 할러(매튜 맥커너히)’. 돈이 되는 의뢰인을 만나려고 운전기사가 딸린 링컨 차를 타는 속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죄 없는 의뢰인을 감옥으로 보낼까 봐 늘 두려워한다.

어느 날, 할리우드의 거대 부동산 재벌 ‘루이스 룰레(라이언 필립)’가 강간미수 폭행사건으로 찾아온다. 돈 냄새는 물론 결백의 냄새를 풍기는 루이스는 사실, 할러가 의뢰인을 유죄라고 단정해 평생 감옥에서 썩게 만든 사건의 진범이었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의뢰 받은 폭행사건은 변호하는 동시에 루이스가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증명해야 한다.

모든 것을 바로 잡기 위한 그의 반격. 그의 두뇌 게임. 이 점이 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의 포인트이다. 그야말로 정의감을 찾아 볼 수 없었던 현실주의 변호사가 생애 처음 법으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좀 과장스럽게 뒷골목 스타일이라서 감동, 감격은 반감될 수 있지만, 또 그것만의 통쾌함이 있으니 나름 볼 만하다.

마이클 코넬리 동명 원작 소설의 꼼꼼한 스토리 속에서 매튜 매커너히는 ‘법조인’ 전문배우로서 강점을 과시한다. 라이언 필립, 윌리엄 H. 메이시, 마리사 토메이 등의 연기들도 자연스럽다. 반전이 있을 곳에 반전이 있고, 결말도 예상할 만하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흘러 가는 이야기 전개라서 훅 들어오는 듯한 (뒤통수 가격하는) 반전미는 없다. 그래도 그런대로! 요근래 자주 등장하는 용두사미격의 결말보다는 낫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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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4        
영화 69세, "인생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아" | 영화>추천 2021-02-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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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69세

임선애
한국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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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9세, "인생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아"

 

“인생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아…” 라며 가해자를 향해 던지는 69세 효정(예수정)의 대사가 무겁고 짙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이다.

 

:: 기본 정보 ::

감독 _ 임선애 (69세-2019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상, 대표작_기억의 밤(스토리보드)

출연 _ 예수정, 기주봉, 김준경

개요 _ 한국 드라마 / 15세 관람가

개봉 _ 2020년 8월 20일

관람 _ 2021년 1월 20일

 

:: 간단 리뷰 ::

 

69세 효정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9세의 남자 간호조무사에게 치욕적인 일을 당한다. 긴 고민 끝에 효정은 동거 중인 동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경찰과 주변 사람 모두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효정을 치매 환자로 매도하고, 법원 역시 나이 차이를 근거로 사건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다. 효정은 피해자가 더 고통 받는 현실에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가해자를 향한 일갈을 준비한다.

 

"아직 살아있는 69세의 나를, 당신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수없이 던지는 듯한 장면들.

지극히 사실적인 장면과 배경. 인물의 표정, 눈빛, 정확하게 전달되는 대사들.

특히 예수정님의 연기. 기주봉님의 연기합. 신인배우 김준경 등의 연기가 이야기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나이 들었거나, 초라한 직업을 가진 여성이 옷을 잘(품위있게, 고급스럽게) 입는 것에 대한 편견, 간병인에 대한 불편한 시선들. 이 모든 편견과 조롱 속에서도 인간의 기본 권리, 또는 여성으로서의 인권을 지켜나가려는 한 개인의 싸움이 과장되게 묘사되거나 전달하려고 강요하지 않는다.

 

노년의 사람이 성폭력을 고발함과 동시에 인간에 대한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고군분투의 과정을 보여 주는 영화.

눈물, 호소, 강요 - 이런 단어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서사 및 전개 과정이 맘에 들었다. 오히려 그것을 경계하는 것처럼. 절제하고 노력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오히려 건조하고 차갑고 외로운 여정으로 그려진다. 이런 지점이 지극히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서늘한 감동이 느껴졌다.

어느 노년 여인의 고백, 고발, 인내, 싸움. 그 여정을 지켜보는 듯한 서사가 우리에게 묻는 것 같다 - 당신은 얼마나 '자신'과 '타인'의 인간적인 권리와 존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느냐고.

좋은 영화다. 그래서 별점을 모두 주었고. 추천하는 바이다.

 

[사족]

사람들이 나를 좀 마른 편으로 본다. 그래서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이 들면 예수정 배우님처럼 보일 수도 (물론 얼굴은 빼고;;) 있겠다 싶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이다. 그래서 일부러 찾아 본 영화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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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7        
영화 추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그녀들의 고군분투, 90년대 복고 스타일 ~ 유쾌하다! | 영화>추천 2021-01-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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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한국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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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그녀들의 고군분투, 90년대 복고 스타일 ~ 유쾌하다!

 

"아이 캔 두 잇, 유 캔 두 잇, 위 캔 두 잇! 회사와 맞짱 뜨는 용감한 세 친구!

이자영(고아성), 정유나(이솜), 심보람(박혜수) - 그녀들의 고군분투가 통쾌하다!!"

 

:: 영화 정보 ::

 

감독_ 이종필 (도리화가(2015년) 외)

개요_ 한국 드라마 / 12세 관람가

출연_ 고아성, 이솜, 박혜수

개봉_ 2020.10.21

누적 관객수_ 1,571,765명(2021.01.26)

 

:: 간단 리뷰 ::

 

[관람_ 2021.01.27(넷플릭스)]

 

입사 8년차 동기인 말단 여직원들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모인다!
실무 능력 퍼펙트,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3부 오지랖 ‘이자영’(고아성),
추리소설 마니아로 뼈 때리는 멘트의 달인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박혜수)은 대리가 되면 진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부푼다.
  
잔심부름을 하러 간 공장에서 검은 폐수가 유출되는 것을 목격한 ‘자영’은 ‘유나’, ‘보람’과 함께 회사가 무엇을 감추고자 하는지, 결정적 증거를 찾으려 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싸움, 세 친구는 해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1995년, 회사와 맞짱 뜨는 용감한 세 친구의 이야기!!


‘국제화 시대’였던 1990년대, 거리에 컴퓨터 학원과 영어학원이 넘쳐나던 때, 모 대기업에서 실제로 개설된 상고 출신 고졸 사원들을 위한 ‘토익반’과, 시기는 다르지만 실제 있었던 폐수 유출 사건이라는 두 축을 베이스 삼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야기는 출발했다. 주인공들이 8년째 승진 없는 말단 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삼진전자’는 ‘능력 중심’의 기치 하에 ‘토익 600점을 넘기면 고졸도 대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찬 약속과 함께 고졸 사원들을 대상으로 새벽 토익반 강좌를 연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강좌는 자영이 폐수 유출 사건을 목격한 후, 이들 고졸 말단들이 회사의 은폐 의혹을 파헤치는 싸움에 나서는데, 연대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실화를 자구 그대로 또박또박 재현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실화 베이스라는 점, 내부 고발이라는 소재에서 연상되는 무거움과 비장함은 그러나 어디에도 없다.

 

극중 대사처럼 ‘tiny, tiny’한, 작고 작은 존재들인 그녀들의 싸움은 시종 유쾌하고 경쾌하게 그들이 할 법한 실수, 겪었을 만한 좌절, 회사라는 거대한 장벽 틈새를 뚫고 들어오는 작은 빛 같은 희망을 닻줄 삼아 나아가는 전진의 여정을 따라간다.

 

업무 능력은 대졸 대리보다 뛰어나지만 보조업무밖에 할 수 없는 현실, 하지만 이들이 없으면 회사가 굴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활용한 이야기 구조는 자영과 유나, 보람이 마주하는 예측할 수 없는 순간순간을 따뜻한 공감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살아가건 ‘일’을 하는 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제 몫의 전투를 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응원과 격려로 여겨지는 것도 그런 이유다.

 

‘고졸 사원들이 파이팅 하는 이야기’가 기획의도라고 밝힌 제작자. 충분한 보상과 주목도 주어지지 않지만,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할 일을 해 나가는 이들 고졸 말단 사원들의 눈물이 있는가 하면 웃음도 있지만 비장함과 자기 연민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한편 이 영화는 90년대 사회 문화적 배경과 함께 패션 등에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여직원들의 유니폼 색상, 회사에서의 화장 스타일. 이솜이 대표적으로 보여준 90년대 패셔너블한 스타일. 고아성이 보여준 일반 여직원의 일상복 스타일. 그외 다양한 패션, 화장, 목거리 등 현대 레트로 열풍 속에서 화려한 볼거리와 분위기 등을 엿볼 수 있는 아주 유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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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시 보기 [킬러들의 수다] | 영화>추천 2021-01-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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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킬러들의 수다

장진
한국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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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시 보기 [킬러들의 수다] 2001년 장진 감독의 유머에 추억이 방울방울 ~

 

풋풋한 모습에 조금 어설픈 청년 시절의 연기^^ 흐믓하다. 마치 젊은, 그때 그 시절을 다시 보는 것 같아서

 

 상연(신현준 분), 정우(신하균 분), 재영(정재영 분), 하연(원빈 분). 그들은 전문적인 킬러다. 팀의 리더이자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상연, 폭약에 대해 전문가인 정우, 사격에는 불사신인 재영, 컴퓨터에 능통한 막내 하연. 15분만에 007영화 한편을 찍는 그들은, 흔적하나 남기지 않는 전문킬러다.


  의뢰인들은 갖가지 사연을 가지고 킬러들을 찾아온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반당한 여인과 등창이 썩어나가는 영감을 보다못한 할머니.. 때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사람들.. 킬러들은 의뢰인들이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처리해주며 계약서를 쓰고 학생할인도 해준다.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어느날 킬러로서의 존재가 위태로운 절대절명의 사건 의뢰가 들어오고 킬러들은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긴급작전을 펼치게 된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사건사고가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면서 검찰에는 초비상이 걸린다. 이 사건을 맡게된 조검사(정진영)는 단순사고가 아님을 직감하고 누군지 모를 이들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사건의 배후에 킬러들이 있음을 감지한다. 조검사는 킬러들에게 다가서면서 전문가를 능가하는 그들의 실력에 놀라지만 더욱 위협을 가하며 수사망을 좁혀나간다.

 

 그렇지만 조검사는 그들을 어찌할 수 없는 '필요악'으로 여기는 듯. 그들을 절대(?) 잡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서사가 관객들에게 나름 설득력을 얻는 것은 분명 이 영화의 미덕이라 할 수 있다. 장진 감독의 코미디 - 유머- 어찌 보면 B급의 블랙 코미디 같은 이런 느낌의 영화가 참 재밌다.

 

워낙 좋아하는 배우들이 - 정재영, 원빈, 신하균, 정진영 등- 나와서 이 영화를 다시 보기도 했지만. 장진식의 유머가 그립기도 했다. 웃기는 듯 안 웃기는 듯, 절대 힘을 주지도 않고 과정되지도 않고 - 힘을 빼고 툭툭 던지는 유머가 일상적으로 스며들어서 좋다.

 

그리고 왠지 캐릭터들이 낭만적인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특히 신하균이 임산부 킬러를 죽이지 못하고 돌아왔을 때. 원빈이 그를 옹호하는 '사랑에 대한 웅변'이 과열되는 장면은, 정말 배꼽이 빠져나오는 장면이다. 어찌나 낭만적인지. 그 장면 뿐만 아니라 마치 영화의 절정(하이라이트)인 것처럼, 영화 속 연극에서 햄릿이 죽는 장면을 연출하여, 극적으로든 시각적으로든 절정을 보여 주는 장면이 매우 드라마틱하다. 사람 죽여 놓고 관객에게 박수 받는 장면이라니 ~ 낭만적이다. 또한 백화점에서 상연과 조검사가 맞닥뜨린 후 서로 탱고 스탭을 밟는 장면이라니. 정말 유머가 넘친다.

 

20년이 훌쩍 지난 영화를 다시 보니 ~ 그야말로 추억이 방울방울 피어오른다. 나이가 훌쩍 들어버린 유명 배우들의 앳된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보는 일이 이처럼 추억이 될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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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영화>추천 2021-01-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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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장 마크 발레
미국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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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30일 시한부 선고 후 7년을 더 살았던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실화!

매튜 맥커너히, 제니퍼 가너, 제라드 레토까지 최고의 캐스팅!

 

:: 영화 정보 ::

 

감독_  장 마크 발레 (대표작_ 빅 리틀 라이즈(2017))

개요_ 미국 드라마 (청불)

출연_ 매튜 맥커너히, 자레드 레토, 제니퍼 가너

개봉_ 2014년 3월 6일 (2013년 제작)

 

 

:: 영화 리뷰 ::

 

(관람일 : 왓챠(Btv) 2021년 1월 22일)

 

2014년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HIV 바이러스 감염으로 3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그에게 등돌린 세상에 맞서며 7년을 더 살았던 기적 같은 실화를 다뤘다. 이 영화는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분장상까지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눈 앞에 닥친 절망적인 시련 앞에서 보여준 한 남자의 뜨거운 용기는 영화비평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3%와 함께 ‘예상을 벗어나는 이 영화는 놀랄 만큼 완벽하다.’(New York Daily News), ‘올 해 관객을 사로잡을 최고의 영화’(Movie Nation),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은 그의 이야기는 세상을 변화시켰다’(Washington Post),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영화’(Miami Herald), ‘매튜 맥커너히는 모든 위험을 감수해낸 할리우드의 가장 재능 있는 배우이다’(USA today) 등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1992년 9월, 미국 서부 텍사스에 살던 '론 우드루프'는 결국 에이즈로 사망했다. 30일밖에 못 산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은 지 7년 만의 일이었다. 죽을 날이 다가온다고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을 것인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이렇게 남은 삶에 굴복하지 않았던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그가 죽기 한달 전, 영화의 각본을 쓴 크레이즈 보텐은 며칠을 함께 보내면서 복합 약물 요법으로 수백만 명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었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 대해 긴 인터뷰를 했고, 추가적인 조사를 계속해서 20년 후에 드디어 영화로 나와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완벽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그리고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파 배우 매튜 맥커너히에게 제일 먼저 '론 우드루프'역의 캐스팅 제안을 했고, 그는 이렇게 독특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 시나리오는 처음이라고 말하며 흔쾌히 출연을 허락했다. 매튜 맥커너히가 출연을 결정한 이후로 나머지 역할들의 캐스팅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불치병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친구 트랜스젠더 '레이언'역의 자레드 레토와 인간미 넘치는 의사 '이브 삭스' 역의 제니퍼 가너까지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론 우드루프'를 위해 뭉쳤고,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냈다.  

 

다큐와 영화의 경계에 있는 듯한 현실적인(80년대 시대적인 배경 등) 장면 연출과 매튜 맥커너히의 섬세한 연기를 쫓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화에 몰입하고 주인공이 죽으면 어떡하지 - 응원을 하며 보게 된다.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이 두 시간을 이끌고 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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