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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력 수업 | 기본 카테고리 2021-09-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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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회복력 수업

류페이쉬안 저 /이지수 역
갤리온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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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 넘어져도 기꺼이 일어나기 위하여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든다.

저자 류페이쉬안은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심리상담사이다.

대만에서 자라 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베니아대학에서 상담교육 및 상담지도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시애틀 안티오크대학 심리상담연구소에서 교수로 재직히고 있다.

인생은 언제나 핑크빛이 아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은 것은 모든 일이 내가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인생의 많은 일을 내 손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든 실패할 수 있고 상처받을 수 있고 절망할 수 있고 원치 않는 질병을 마주할 수 있으며 수많은 불확실성 앞에 놓여 있다.

살면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들은 순식간에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놓거나 파괴한다.

이런 일들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이를 통해 무엇을 배우느냐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결정한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교수인 브레네 브라운 박사는 인생이 우리가 계획하고 예측한 시간표대로 흘러가지 않으므로 중요한 건 일어나서 다시 시작하는 능력이라고 했다.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점점 나아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바로 끈기다.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실패를 경험하면 그대로 주저 앉아버리고 어떤 사람들은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회복력은 사람이 역경 속에서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는 능력이라고 한다.

다시 시작하는 힘이다.

회복력은 한 사람의 성장 배경과 그가 가진 자원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한 가지 좋은 소식은 회복력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기를 수 있는 능력이다.

브라운 교수는 일어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비결은 취약성에 있다고 한다.

취약은 불확실성, 리스크 감당, 감정의 대면이라는 또 다른 정의가 있다.

자신의 취약성을 기꺼이 인정한다는 건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떤 일에 과감히 뛰어들어 도전하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며 이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어서서 다시 시작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일어서서 다시 시작한다는 건 언젠가 또다시 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취약성을 기꺼이 인정하는 사람은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그러므로 일어나서 다시 시작하는 것은 굉장히 용기 있는 일이다.

회복력이란 추락할 때 고통, 허탈감, 실망 등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이러한 감정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실패의 경험 속에서 배울 점을 찾아 이러한 새로운 지식과 깨달음을 안고 일어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다.

회복력은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몸이 다치거나 병에 걸리는 것처럼 마음도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실패하고 실망하고 거절당하고 배신당하고 상실을 경험하는 것 모두 마음이 입는 상처다.

마음이 다치고 상처를 입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자책하거나 의심하거나 부끄럽게 여기는 것은 칼을 들고 상처를 계속 후벼 파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럼 상처는 아물지 않고 더 심해진다.

회복력에는 6가지 요소가 있다.

자기 인식은 자신의 감정, 생각, 반응을 인식하는 능력이다.

자기 조절, 정신적 민첩성, 낙관주의, 자기 효능, 유대감이다.

인생이란 즐거움과 괴로움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것이다.

괴로움을 밀어내면 즐거움도 함께 밀어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내가 원한다고 해서 날씨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것처럼 감정도 그렇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저항하고  바꾸려고 애쓰기보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껴야 한다.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어떤 감정이 나타난 바로 그 순간에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무슨 생각이 들고 몸에 어떤 감각이 느껴지고 그것이 어떤 감정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감정이 신체 부위 중 어디에 느껴지는지 그런 다음 자신이 느끼는 모든 감각과 함께 머무르는 것이다.

어떤 감정이 차오를 때 현재에 머무르는 연습을 해본다.

광활한 하늘에 먹구름과 폭풍우가 잠시 머물다가 지나가듯 자신의 하늘에도 감정이 머물다가 지나가게 한다.

실패하고 마음이 괴로울 때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자신을 더욱 친절하게 대해줘야 한다.

사람은 원래 불완전한 존재다.

그러나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사랑받아 마땅하고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해 줄 필요가 있다.

지금 마음이 아프고 힘들다면 누구보다 스스로를 따뜻하게 감싸줘야 한다.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각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감정이 나타났을 때 그것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다.

감정은 감정일 뿐이고 지금 느끼는 감정이 곧 자신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어떤 낯선 감정이 불쑥 나타나도 두 팔 벌려 환영해줄 수 있다.

자신의 내면에 언제든 집처럼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인생에서 영원한 건 없다.

언제나 상실을 마주해야 한다.


 

심리치료사 에스더 페렐은 불평의 기쁨이라는 글을 썼다.

환영받지 못한 감정을 환영하는 것이다.

원한다면 잠깐 시간을 내어 마음껏 불평을 해본다.

불평리스크를 적어본다.

마음속의 불평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을 때 불평 밑에 숨어 있는 취약성을 발견하게 된다.

감정은 한 개인이 무언가를 경험할 때 내면에서 어떤 메시지가 발생하는지를 전하는 뉴스 보도와 비슷하다.

모든 감정은 정보다.

그중에서도 부정적인 감정은 아주 중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분노는 무언가를 침범당했거나 불공평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두려움은 위험을 알려주면 슬픔은 소중한 것을 잃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실망은 기대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부러움은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나도 갖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질투는 나에게 중요한 사람 혹은 일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알게 해준다.

고독은 누군가 나를 바라봐주고 함께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알려주고 압박감은 자신이 너무 많은 사람들의 기대의 요구를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힘든 감정이 찾아 올때 숨을 들이쉬고 내뱉는 걸 하면서 받아들인다.

자신의 내면 세계는 아주 광활하다.

언제나 자신이 탐색하고 살펴봐주기를 해야 한다.

슬픔, 기쁨, 괴로움, 실망, 분노 등의 감정은 자신을 내면세계로 초대하는 초대장이고 이러한 감정들을 따라가면 그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내면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속도를 줄이고 멈춰서 자기 자신과 함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내면의 모든 부분, 즉 자신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부분뿐만 아니라 마주하기 두렵고 외면하고 싶은 부분까지 모두 마주해야 한다는 의미다.

내면으로 들어가 나 자신과 함께한다는 것은 내가 싫어하는 부분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싫어하는 부분과 나와의 관계를 바꾸기 위해서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내면에 함께 머무른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부분과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다.

무엇인가를 바꾸고 밀어내려고 하기보다 자신의 모든 면을 이해해주고 환영해줘야 한다.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나 자신만큼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람은 없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긴다면 생은 절대 고독하지 않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곁에 머무르기를 원하는 사람은 내면의 모든 부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다.

어둡고 아프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우리가 자신의 모든 부분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다른 사람도 받아들일 수 있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 하면 안 된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자신은 언제나 자신을 사랑한다고 한다.

실패는 정말 좋은 일이야.

실패를 정말 축하해.

우리는 이 실패를 통해 많은 걸 배우게 될거야라는 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낸다.

사람의 뇌는 뛰어나고 창의적인 편집자다.

이 편집자가 하는 일은 매일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회복력은 사고의 탄력성을 통해 만들어진다.

탄력적인 사고방식을 키우려면 우리 뇌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의 첫걸음은 자각하는 것이다.

관성적인 생각 습관이 나타났을 때는 먼저 이건 생각일뿐이야.

뇌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거야라고 자각해야 한다.

사람의 뇌는 부정적인 경향이 강하다.

뇌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생존이다.

머릿속의 편집자는 최악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미리 짜서 우리가 그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뇌는 미지의 상황을  싫어해서 정보가 없거나 모호할 때는 이야기를 만들어 그 공백을 채우려고 한다.

뇌에게 깨닫게 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회복력은 사고의 탄력성으로부터 생겨나니까 경직되어 있는 관성적인 생각 습관을 부드럽게 이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매일 머릿속 편집자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 자각하고 그것을 애써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생각들이 자연스럽에 흘러나오록 놔둔다.

그런 다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며 떠나가게 두면 된다.

저자는 학구열이나 창의력을 발휘할 때 자신에게 충실하고 한층 더 가까워지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실패했을 때 그 앞에 잠시라는 단어를 붙인다.

혼돈의 경험은 자신의 인생관을 바꿔놓기도 한다.

저자는 불확실한 것을 싫어했고 모든 일을 완벽하게 계획하기 좋아했으며 인생은 반드시 저자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혼돈의 순간이 찾아오면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이 생긴다고 했다.

혼돈은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주고 어떤 곳으로 데려가 준다.

우리가 인생에 항복하는 걸 두려워하는 이유는 통제력을 잃을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우리에게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은 없었다.

우리에게 있는 건 오직 불안과 초조함뿐이다.

인생에 항복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자신이 원했던 상황은 아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자신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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