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이왕이면 재밌게!
http://blog.yes24.com/nangman70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은보이
이왕 사는거 재밌게!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3·4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33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리뷰어클럽
나의 리뷰
2021
과거따로
나의 메모
메모memo,ry
태그
서양미술 다빈치 루브르
2021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최근 댓글
저도 꽃가루 알러지하고 인조섬유나 가.. 
좋군요. 김수영님 사진을 보면 그 형.. 
허리건강에 필요한 책이군요. ^^ 읽.. 
동물과 대화가 가능하다면 어떤 일이 .. 
메주 뿐 아니라 김장도 항아리에 넣어..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오늘 3 | 전체 225111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달에게 또는 나에게 | 과거따로 2013-04-30 18:4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722314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경숙 저
문학동네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옛날에 좋아했던 동네 오빠가 있다. 미대생이었던 오빠는 동네 작은 상가 지하에 작업실을 차려놓고 룸메이트와 살다가 혼자 살다가 그랬다. 미술을 가르치기도 하고 호프집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러면서 생활비를 벌어 쓴다고 했다. 어느 겨울날 작업실을 구경한 적이 있는데 구경이라고 할 것도 없이 그저 그가 그린 스케치 따위를 보면서 우와 잘 그렸다~ 하는 감탄사나 날리고 커피를 한 잔 얻어 마시는 게 다였다. 그런데 스케치북을 넘기다가 한순간 헉- 하고 놀랐다. 놀랍게도 거기에 내 옆모습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기분이 이상했다. '이 오빠도 날 좋아하나? 아니 이걸 언제 그렸지?' 가슴이 쿵쿵거렸다. 얼굴이 붉어지기라도 할까봐 딴청을 부리는데 그가 말을 건다. 

"그거 누군지 알아보겠어?"

"누군데요?"

"어. 이상하다. 바로 알아볼 줄 알았는데? 내가 그림을 잘 못그렸나? 하하 이거참."

"누구예요? 첫사랑? 애인? 누나? 여동생?"

"너. 너 그린거야."

"예에? 저를요? 왜요?"

"왜라니. 그냥.. 밤에 혼자 있는데 심심해서."

"심심해서.. 크크"

"사실은 혼자 있을땐 밤에 정말 할일이 없어."

"밤에 잠을 자면 되죠."

"잠은 나중에 죽으면 많이 자잖아. 시골 살 때는 밤에 심심하면 달도 보고 별도 세고 그러면 시간 가는 줄 몰랐거든. 서울 오니까 밤에 할 일이 별루 없어. 그래서 여기서는 아무거나 막 말을 붙여. 창문에 대구두 말을 하구 의자에 대구 말하구 저번에는 그냥 벽에다가 말을 건 적두 있어. 하루는 그냥 니 생각이 나길래 너를 그리구 너한테 말을 했어."

"나는 못들었는데?"

"하하하. 그렇지. 정확하게는 너한테 말을 한 게 아니구, 너를 생각하고 그린 그림에 대구 말을 한 거지."

"뭐라고 했는데요?"

"그야.. 그건 비밀!"

" 치이~"

"후후"

끝내 나는 그 비밀을 듣지 못했고, 그 그림도 받지 않았다.(그림을 나에게 주려고 하기는 했었던가? 기억이 가물 가물)

 

내가 고2 때 얘기니까 무려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그는 화가가 되었을까?

아니 전공이 조각이라고 했었던것 같다.

그럼 조각가가 되었을까?

결혼은 했겠지?

어떤 여자를 만났을까? 아이는? 아니.. 살아있기는 할까?

그때 듣지 못했던 그 비밀 이야기를

오늘 듣는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그 비밀 이야기였으리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 수 있다.

부디 잘 살고 있기를!!!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집에서 뚝딱 찍는 쇼핑몰 사진]얇아도 필요한 건 다 있다. | 과거따로 2013-04-30 18:1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722307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집에서 뚝딱 찍는 쇼핑몰 사진

착한사진연구소 저
대림 | 201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갈수록 인터넷으로 옷이나 물건을 사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번달만 해도 속옷, 겉옷, 세탁세재, 세탁기 거름망, 책 등 10여 차례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했다. 인터넷에 접속해서 필요한 물건을 검색하고 쇼핑몰을 선택하고 물건의 상세정보를 확인해서 최종 주문을 하기까지, 물건에 대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사진이다. 옷 같은 경우에는 특히 사진으로 봤을 때 딱 눈에 띄고 맘에 들어야 주문을 하지 조금이라도 별로라는 느낌이 나면 바로 다음 사진으로 넘어간다. 그러니 쇼핑몰에서 구매 욕구를 일으킬 수 있는 사진을 올리는 문제는 정말 보통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럼 그 많은 사진을 전부 프로 사진가가 찍는단 말인가? 아닐 것이다. 분명. 그래. 그렇다. 무슨 무슨 여성센터나 직업훈련소 같은 데서하는 인터넷 쇼핑몰 창업 강의를 보면 대부분 사진 찍는 강의가 들어있는 걸 보면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상품 사진 찍기는  필수 종목인 것이다. 쇼핑몰이 잘 돌아가게 하려면 사진도 잘 찍어야 할 것이다. 잘 찍으면서도 빨리 찍어야 할 것이고 빨리 찍으면서도 정확하게 찍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잘 찍은 사진은 뭐고, 어떻게 하면 빨리 찍고, 무엇을 찍는 게 정확하게 찍는 것인가?

 

『집에서 뚝딱 찍는 쇼핑몰 사진』에 모든 힌트가 들어있다.

사진을 찍는 자세부터 시작해서, 카메라의 종류, 특징, 사용법, 빨리 빨리 찍고 빨리 빨리 상품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와 노하우, 빛, 색감, 구도, 포토샵(후보정) 작업에 대한 내용까지. 간단하면서도 알아먹기 쉽게 잘 정리된 책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집이 정말 마음에 든다. 같은 맥락에서 보통 단행본과 높이가 같고, 얇다는 느낌이 날 정도의 두께만 가진 책 크기도 마음에 든다.(너비는 보통 단행본 보다 1센티미터 쯤 넓음) 이 책에 나오는 내용만이라도 잘 참고해서 상품 사진을 찍는다면 최소한 사진 못 찍어서 쇼핑몰 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단, '집에서 뚝딱' 찍을 정도로 숙련되려면 뚜두두두두둑둑따악딱, 많이 찍어보고 찍은 거 확인하고 연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정말 금나와라 뚝딱~ 하는 요술방망이를 기대하면 안된다는 거~~~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하루 3분 스트레칭] 주방에 걸어놓고 | 과거따로 2013-04-22 19:5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721021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하루 3분 스트레칭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저/에노모토 다이키 일러스트/김정환 역
싸이프레스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주방에 걸어 놓았다.

 

잠깐씩 쳐다보면서 따라하면 좋다.

그러려고 샀다.

 

이왕이면 실제 모델이 웃는 얼굴로 스트레칭 하는 사진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러면 책값이 엄청 비싸지겠지? 음.. 그래도 그러면 좋겠다. 헬스장 등록해놓고 며칠 가지도 못하고 날리는 돈 생각해보면 책값으로 3만원 정도까지 쓸 수 있겠다싶어서 그렇다. 음.. 아니다. 더 좋은 생각이 났다! 그런 책 나오기 기다리느니 내가 만들어봐야겠다. 모델은.. 내가 직접 하면 좋겠지만 내 몸은 너무 뻣뻣해서 이 책에 나오는 스트레칭 동작을 정확하게 해내지 못하니까 곤란하다. 그럼 누구.. 아 그래! 조카들이 좋겠다. 유연하고 웃는 얼굴도 이쁜거야 두 말 하면 잔소리고, 사진은 내가 찍으면 되고, 음.. 사진을 출력해서 걸어놓으려면 종이값이랑 잉크값이랑 좀 들겠구만! 그래도!!! 히히 신난다. 얼마나 재밌을꼬~~~ ㅎㅎㅎ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