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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의 재검토 | 기본 카테고리 2022-05-2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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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떤 선택의 재검토

말콤 글래드웰 저/이영래 역
김영사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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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비열하고 끔찍한 일이다.
많은 사람을 죽여야 한다. 피할 방법은 없다.
나는 도덕적인 지휘관이라면 이를 가능한 한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게 그것을 최소화할 최선의 방법은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는 것이다.
- 커터스 르메이 -

<타인의해석><아웃라이어>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의 역사 논픽션 <어떤 선택의 재검토>
<어떤 선택의 재검토>는 1945년 10만 명의 민간인이 학살된 도쿄 대공습을 재조명하고 그 시작과 끝에 놓인 수많은 선택에 대해 뜨거운 화두를 던지는 책이었다.
이 책은 알지 못했던 역사와 전쟁의 과정에 대해 많은 생각할 거리를 얻어 흥미로웠으나,
공교롭게도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전쟁중이고 무고한 민간인이 수없이 죽어나가는 이 시점에 윤리적 전쟁을 논하는 자체가 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와 별개로 말콤 글래드웰의 책은 처음 읽어보았는데 유려한 글솜씨에 반해 전작이 궁금해졌다.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리는 차 안에서 쓰레기통에 음료수병을 던져 넣으려 한다면 (....)
쓰레기통은 움직이지 않지만 당신과 차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므로 쓰레기통에 이르기 전에 음료수병을 던져야만 한다. 그럼 당신이 6-9킬로미터 상공의 항공기 안에 있다면? (P.33)

흔히 생각하길 비행기에서 폭격이 떨어지면 목표물에 정확히 착지하여 터지는 것만 생각했는데 이렇게나 많은 요소가 관여되는지 몰랐다.
실제로 높은 상공에서 정확하게 목표물을 타격하려면 속도나 시간 외에도 구름, 바람, 공기의 밀도, 비행기의 고도 등 엄청나게 문제가 복잡해진다고 한다.
거듭되는 실패로 폭격기와 승무원의 피해가 늘어갈때 역사와 운명을 좌우할 칼노든의 폭격조준기가 등장한다.
젊은이들이 전장에서 목숨을 잃게 놓아두거나 도시 전체를 파괴할 필요도 없는, 전쟁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버릴 폭격조준기였다.


커티스 르메이는 전투에서 이겼다.
헤이우드 헨셀은 전쟁에서 이겼다. (P.234)

미국과 일본의 전쟁에서 같은 목표를 가졌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두명의 지휘관 헤이우드 헨셀 VS 커티스 르메이?
일본의 송수로와 프로펠러 스프링 공장을 제거해 전투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정밀폭격'을 주장한 헨셀
특정한 목표를 두지 않고 적국의 집과 도시를 모조리 파괴하자는 '지역폭격'을 주장한 르메이
윤리와 현실적 고민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저자는 도덕적 질문을 던진다.
'바람직한 전쟁'이라는게 존재하는 걸까?


모든 전쟁은 부조리하다.
인간은 수천 년 동안 서로를 없앰으로써 불화를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해왔다.
서로를 제거하지 '않을' 때에는 '다음' 기회에 확실히 서로를 제거할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관심을 투자한다.
생각해보면 이런 모든 것은 참 이상한 일이다. (P.147)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곁가지가 있었다.
그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구조조정으로 팀원의 일부나 아니면 팀전체가 희생되는 경우를 보아왔다.
조직은 결과물로 성과를 보여야하고 그 과정에서 전장에 선 리더는 구성원 중 일부를 희생시켜야하는 순간이 발생한다.
고통스럽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지에 대해 씁쓸한 의문이 들었다.


*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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