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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승의 신화, 박찬호 | 기본 카테고리 2013-04-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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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박찬호

민훈기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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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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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 메이저리그 124승의 숨가쁜 여정과 눈물, 환희의 대서사시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동양인 최다승(124승)에 빛나는 박찬호 선수는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메이저리그 124승의 신화, 박찬호』는 1994년 박찬호 선수가 한양대 2학년 재학 시절 계약금 120만 달러를 받고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 입성해서 먹튀의 오명을 쓴 텍사스 레인저스,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등을 거쳐 201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때까지 17년간의 파란만장했던 메이저리그 활약상을 국내 최고의 MLB 전문기자이자 코리안 빅리거 관련 전담기자인 민훈기 기자가 지근거리에서 지켜보고 정리한 전문적인 에세이다. 박찬호의 '코리안특급'이란 별명을 붙여준 이도 민훈기 기자이다. 

 

이 책의 구성은 전성기의 꽃을 피우던 LA 다저스 시절, 먹튀의 오명을 쓴 채 부진과 재활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는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그리고 메이저리그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선발, 중간, 마무리 가리지않고 저니맨으로 다섯 개 팀을 전전하던 시절 이렇게 세 시기로 나뉜다. 그러면서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124승의 여정 동안 첫 승(구원승), 첫 선발승, 첫 완투승, 첫 완봉승, 올스타전 출전, 통산 10승, 커리어 하이인 시즌 18승, 통산 100승 그리고 마침내 동양인 최다승인 124승을 올리는 역사적인 순간까지 이정표가 되는 주요 경기들을 중심으로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요약해서 보여준다.

 

첫 승의 감격스런 순간도 있고 짜릿한 무사사구 완봉승의 기억도 있고 올스타에 뽑힌 명예로운 순간도 있는 반면 먹튀의 오명을 쓴 텍사스 레인저스로의 이적부터 한 타자에게 한 이닝 두 번의 만루홈런을 맞는 장면, 2단 옆차기 사건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용서할 수 없는 행동 44위에 오르는 불명예스러운 장면도 등장한다. 이 모든 것이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17년간 밟아온 영욕의 발자취이다. 

 

당시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랜디 존슨, 커트 실링, 케빈 브라운, 페드로 마르티네스같은 대투수와 게리 쉐필드, 라울 몬데시, 베리 본즈, 세미 소사, 마크 맥과이어 같은 강타자들이 등장해 잠시나마 2000년대 초반 그 시절 MLB의 추억에 젖게 한다. 또한 김병현, 추신수, 이라부, 요시이, 노모등 등 한국과 일본의 특급 투수와 야수들이 조연으로 출현한다. 

 

박찬호 선수의 주요 이정표를 살펴 보면...1994년 메이저리그 데뷔 하지만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강등, 1996년 4.7일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첫 승 (구원승), 1996년 4.12일 첫 선발승, 1997년 8.12일 첫 완투승, 1998년 9.28일 시즌 최초 15승 (통산 34승), 2000년 9월 시즌 최다 18승 (통산 65승), 2001년 7.11일 첫 올스타전 출전 (시에틀 세이코필드), 2005년 6.5일 통산 100승, 2008년 5.13일 마지막 선발승 (통산 118승), 2012년 10.2일 통산 124승 (아시아 선수 최다승)등을 들 수 있다.

 

박찬호의 전성기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LA 다저스의 5년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1년 그리고 2005년 시즌(샌디에고로 이적)이다. 이 7년 동안 한 시즌 커리어 하이인 18승 포함 성적이 96승 65패이다. 책을 읽어보니 내 예상보다 많은 팀을 전전했다.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총 일곱 팀이다. 메이저리거 17년간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으로 124승의 신화를 쓴다는게 결코 쉽지 않음을 입증하는 증거이다.

 

박찬호는 전형적인 파이어볼러 투수다. 160km에 육박하는 무시무시한 강속구로 서양의 거구 타자들을 윽박지른다. 반대로 그의 제구력은 들쑥날쑥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경기를 밤잠 설쳐가며 TV로 시청할 때에 가슴 졸인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어쩌면 이것이 인생사가 아닐까. 모든 인간은 공평하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불안한 제구력을 특유의 강속구를 주무기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은 요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수 조건이 아닐까. 여러팀을 옮겨서라도 생명력을 늘리고 끝끝내 동양인 최다승을 달성하는 집념과 노력이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에 따르는 부와 명예는 당연히 부차적인 요소일 뿐...

 

그가 개척해 놓은 메이저리그의 길을 서재응, 김병현, 김선우, 봉중근같은 많은 후배들이 거쳐갔으며 이제는 '괴물' 후배 류현진 선수가 제2의 박찬호 아니 '제1의 류현진'을 꿈꾸며 메이저리그에서 루키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류현진은 박찬호와 달리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한국 선수다. 마침 소속도 선배 박찬호와 같은 LA 다저스이다. 불안한 제구력을 160km가 넘는 강속구로 한 시대를 풍미한 박찬호라면 후배 류현진은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칼날같은 제구력과 듬직한 배짱, 대한민국 에이스로서의 자존심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원숙한 노련함이 있다. 류현진이 선배 박찬호를 능가하는 새 역사를 써주기를 기대한다.

 

한 달 전 JTBC를 통한 WBC 중계 해설과 트위터에 올린 성적에 대한 쓴소리에 후배들에 대한 애정과 한국 야구에 대한 사랑을 느낀다. 한국, 미국, 일본에서 두루 선수생활한 그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 박찬호...그는 우리에게 진정한 영웅이었다.

 

"내가 만약 박찬호의 강속구가 있었더라면 포크볼을 던지지 않았을 것이다." - 노모 히데오 (일본인 투수, LA 다저스 동료)  p.97

 

"박찬호와 프로골퍼 박세리는 태평양 건너 한국에서 국민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듀오다." - <베이스볼 위클리> 박찬호 커버스토리.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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