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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낡은 신발을 쉽게 못 버리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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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쓸쓸하지 않은 프리다 | 셀수없는별처럼 2022-11-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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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프리다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공경희 역
웅진주니어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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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다 칼로가 그림을 그렸다는 건 알지만, 내가 아는 건 그리 많지 않다. 프리다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고 잘 걷지 못하고 십대에는 버스 사고로 여기저기 다쳤다. 병원에 있을 때 그림을 그렸던가. 그림이 프리다한테 힘든 걸 잊게 해주었겠지. 프리다 아버지는 사진관을 했구나. 아버지는 프리다한테 사진 색칠을 하게 했다. 프리다가 사진을 색칠해서 그림에 관심을 가졌을까 싶기도 하다. 아이는 왜 자기랑 다르다고 놀릴까. 잘 몰라서 그런 거겠지만. 프리다가 소아마비를 앓고 다리를 절고 걷자 아이들이 놀렸단다. 그때 프리다 마음 많이 아팠겠다.

 

 여자 형제가 있었지만 프리다는 혼자 놀았다. 혼자 놀면서 하늘을 날고 싶어했다. 프리다는 자신이 태어난 날이 다가와서 엄마 아빠한테 장난감 비행기를 사달라고 했는데, 프리다는 우스운 날개를 받았다. 프리다는 실망했지만 그런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날개를 달고 자기 방으로 가서 창에 문을 그렸다. 그러자 문이 열렸다. 프리다가 그 문으로 나가자 자유로워졌다. 프리다는 거기에서 뛸 수 있었다. 그런 걸 느꼈을 때 프리다는 기뻤겠다. 어떤 작은 문으로 들어가 프리다가 땅 밑으로 내려가는 모습은 앨리스를 생각나게 했다.

 

 땅 밑에서 프리다는 한 아이를 만났다. 그 아이는 오래전부터 알던 것처럼 보였다. 아이는 말은 안 하고 춤을 췄는데, 프리다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림을 보면 아이는 프리다 자신이다. 프리다는 어릴 때 상상의 친구를 만들기도 했던가 보다. 프리다가 그린 그림을 보면 프리다가 둘인 것도 있다. 그건 친구기도 했구나. 자신이 자신한테 친구가 되는 것도 괜찮겠지. 다른 사람은 사귀기 어렵기도 하다. 난 그런 생각 못했는데. 상상의 친구도 만들지 않았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았던가. 지금도 다르지 않구나. 아니 여전히 난 친구가 있기를 바란다.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도 마음이 자유로우면 좀 낫겠지. 많은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상상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나도 다르지 않다. 내가 마음대로 어딘가에 가지 못하면 무척 우울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거다. 걸어도 그러던가. 몸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마음에 문제가 있구나. 프리다는 이런저런 상상을 하고 자유로워졌다. 상상은 그런 거기는 하다. 지금은 저세상에서 프리다가 두 다리로 걷고 뛰고 마음대로 다닐 것 같다. 그러기를 바란다. 나는 내 마음을 자유롭게 해줘야겠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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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 꿈길 2022-11-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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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먼지 날리고 푸석푸석 마른 세상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너

기다리던 네가 와서 반가워
많지도 적지도 않으면 더 좋겠어

바라는 것도 많다고
미안해
사람이 그렇지

너도 세상에 놀러와서 즐겁지
잘 놀다 가고,
다음엔 많이 늦지 마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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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은 | 셀수없는별처럼 2022-11-2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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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남은 고양이

김경 글그림
창비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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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 참 귀엽고 따듯하겠습니다. 만져본 적은 없지만 그럴 것 같아요. 저는 뭔가 안는 걸 안 좋아해서 고양이를 안지는 않겠지만. 여러 번 말했는데, 이제 한국에도 고양이 집사 많겠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을 거의 집사라 하지요. 고양이를 모시고 산다고 하니. 그렇게 생각하고 여러 가지 챙겨주는 것도 즐겁겠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알지도 모르죠. 자신이 고양이를 돌본 게 아니고 고양이가 자신을 돌본 것 같다고. 이 만화 <남은 고양이>에서 은수도 그러더군요. 고양이와 사람이 서로 돌본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이 책 ‘남은 고양이’는 말 그대로 두 마리에서 한마리 남은 걸 말해요. 은수는 고양과 고선생과 살았는데 고양이 열네해 살고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이건 사람이 아닌 남은 고양이 고선생이 슬픔에 빠진 사람을 보는 거예요. 보기만 하지는 않는군요. 고선생은 은수가 고양을 떠나 보내고 슬퍼하자, 언젠가 자신도 떠나면 은수가 어떻게 지낼지 걱정해요. 고선생은 은수가 자신이 없어도 살아가게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합니다. 고선생이 그런 생각을 하다니 기특하네요. 실제로 고양이는 사람을 보고 마음을 알지도 모르죠. 사람과 하는 말은 다를지라도 고양이 나름대로 생각하고 말하겠지요. 사람이 고양이 말을 몰라서 아쉽네요.

 

 오래 함께 살던 고양이가 떠나면 마음 아프겠지요. 사람이 세상을 떠나도 다르지 않은데. 은수는 고양이 떠나고 힘이 없어요. 밥도 잘 안 먹고 컵라면이나 빵도 먹다 남겨요. 재미있는 건 그렇게 남은 밥 컵라면 빵이 슬퍼하는 거예요. 슬퍼하는 걸 보고 재미있다고 하다니. 밥 컵라면 빵은 사람이 먹고 영양소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남은 고양이 고선생은 밥과 컵라면과 빵 그리고 한짝 남은 양말과 모임을 만들어요. 그게 재미있었어요. 여럿이 모인 건 은수를 생각하고 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남아서 슬프기도 할까요. 다 먹고 다 써야 하는 건 남으면 아쉽겠습니다. 남은 고양이는 좀 다르겠습니다. 은수도 고양이 떠났지만 고선생이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해요. 둘에서 아직 하나는 남았네요. 그걸 잊지 않아야 할 텐데.

 

 은수가 고선생을 잊지는 않았습니다. 잊지 않아도 고양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했겠지요. 고선생 나름대로 은수를 위로하는 모습 귀여워요. 고선생만 그러지 않을 것 같네요. 어떤 고양이든 사람과 살면 사람을 생각하겠습니다. 은수는 고선생과 마음이 잘 맞기도 했어요. 은수는 고선생과 오래 살아서 고선생 몸짓만 봐도 밥이 먹고 싶은지 자기 무릎에 안고 싶은지 아는 거겠습니다. 고선생은 은수한테 기대는 거 좋아하더군요. 이불도 따듯해서 괜찮겠지만 사람 몸이 더 따듯하겠습니다. 폭신하고 따듯한 사람 몸을 좋아하는 거군요. 모든 고양이가 그런 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고양이 잘 모릅니다. 그저 이렇게 책을 보고 조금 알 뿐입니다.

 

 남은 밥 컵라면 빵은 이제 남지 않게 됐어요. 고선생은 셋과 만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은수가 잘 먹는 거니 괜찮다 여겼습니다. 무언가를 잃은 슬픔이 다 가시지는 않아도, 시간이 가면 조금 나아지겠지요. 아직 고선생이 있으니. 고선생은 은수와 오래오래 살면 좋겠습니다. 아니 함께 사는 동안 즐겁기를 바라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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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 꿈길 2022-11-2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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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신발




새로 산 신발이 멋지고 좋아도
발은 편하지 않네

시간이 지나고 낡으니
이제야 발이 편하네

쉽게 버리지 못하는 낡은 신발
더 신지 못할 때까지 신어야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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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날이 있어도 | 꿈길 2022-11-2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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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그대




잘 웃는 그대
그대는 밝은 기운을
모두에게 전해줘요

속상한 일이 있어도
그대는 웃겠지요
웃음이 그대 아픔을
덜어주기를 바라요

그대도 울고 싶은 날 있겠지요
가끔 약한 모습 보여도 괜찮아요
그것도 그대예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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