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의 1천 명 부자들을 추적 조사한 최초의 백만장자 보고서다.
한마디로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책인데, 부제와 같이 ‘푼돈이 모여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는 생생한 비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공자 저자 중 1인인 토마스 스탠리는 베스트셀러이자 10개 경영서적으로도 선정된 <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저자로 2015년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다른 공동 저자인 윌리엄 댄코는 뉴욕주립대에서 마케팅을 강의를 하였고, 다양한 글을 발표하고 수많은 학술연구를 학자다.
이 책은 크게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백만장자인지를 살펴본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백만장자 - 비싼 외제 승용차와 고급 주택, 명품 옷이나 구두, 액세서리 등 외관으로 부자로 보이는 사람들은 정작 부자가 아님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절약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특징을 살펴보는데, 그들은 통상적으로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사치와는 거리가 먼 절약이 몸에 벤 사람들임을 보여준다.
3장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돈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UAW 부류의 사람과 PAW 부류의 사람의 차이점을 노스 박사와 사우스 박사라는 두 명의 고소득 의사를 통해 생생하게 알려준다.
4장에서는 벤츠나 BMW, 롤스로이스와 같은 고급 승용차로 부자인지를 판단할 수 없음을 말한다. 왜냐면 백만장자들은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것보다 재정적 안정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비싼 고급 승용차가 아닌 국내산(미국산) 3~4년 중고차량을 10년 이상 타고 다닌다.
5장에서는 성인 자녀에 대한 경제적 원조를 하는 행동이 오히려 성인 자녀들에게 해가 되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저자들은 부모로부터 경제적 원조를 받은 소위 금수저 출신들에 대해 EOC (Economic Outpatient Care) 덕분에 자신의 재정적 수준 이상의 생활을 영위하고 절약을 하지 않는데 이로 인해 오히려 금수저 자녀들은 백만장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6장에서는 부모가 부자인데 자녀들이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자녀가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이를 위한 조언을 다음과 한다.
- 자녀들에게 부모가 부유하다는 사실을 절대로 말하지 마라.
- 당신이 아무리 큰 부자라도 자녀들에게 절제와 근검 절약을 가르쳐라.
- 아이들이 성숙하고 엄격하며 어른스러운 생활 습관과 직업을 가지기 전까지는 부모가 부자라는 사실을 결코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라.
- 자녀와 손자들에게 유산 상속이나 EOC에 관해 되도록 말하지 마라.
- 협상 전략의 일환으로 자녀에게 현금이나 고가의 선물을 주지 마라.
- 성인 자녀의 가족 문제에 참견하지 마라.
- 자녀와 경쟁하지 마라.
- 자녀들 각자가 개별 인격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상징을 강조하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자녀의 성과를 강조하라.
- 돈보다 귀한 것이 많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알려 주어라.
7장에서는 돈이 되는 기회를 잡는데 백만장자들은 탁월하다는 것과 부유층 대상으로 하는 업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물론 미국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참고할 만 하다.
이 책에서는 저자들이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핵심을 <들어가는 글>에서 밝히고 있다.
성공적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의 7가지 공통 요소는 아래와 같다는 것이다.
- 그들은 자신의 부에 비해 훨씬 검소하게 생활한다.
- 그들은 부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할당한다.
- 그들은 상류층이라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것보다 재정적 독립을 더 중요시한다.
- 그들의 부모는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보조를 제공하지 않았다.
- 그들의 성인 자녀들은 경제면에서 자립적이다.
- 그들은 돈 벌 기회를 잡는데 능숙하다.
- 그들은 적절한 직업을 선택했다.
8장에서는 백만장자들은 어떠한 직업을 업으로 삼고 있는지 통계를 바탕으로 알려준다. 이 역시 다소 오래 전 미국의 통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재의 현실과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단순히 참고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미국의 백만장자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를 1천명의 부자들을 추적 조사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한 책이다.
그리고 저자들이 찾아낸 평범한 소득자가 백만장자가 되는 불변의 법칙과 백만장자들의 공통점 책이 각각 뒷 띠지와 뒷 커버에 나온다.
이 책을 펴면 첫 장에,
“돈이 없는 게 문제가 아니다. 비전이 없는 게 문제다.”라는 샘 윌튼이 한 말이 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 생기는 게 돈이다. 비전이 있으면 그걸 성취하고 돈을 자연스레 따라온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이 인용하고 있는 앤드류 카네기가 한 말이 인상적이라서 이를 밝히면서 글을 맺는다.
“홀로 모든 것을 이뤄낼 수는 없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야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내가 부자가 되려면 주변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야 한다. 이 책 제목과 같이 이웃집에 백만장자를 두어야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실제로 미국에서 백만장자가 된 1천명들을 사회학적으로 조사하여 연역적으로 결과를 도출해낸 생생한 연구물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고 실천해야 할 진정한 백만장자 보고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