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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제갈량을 현대 심리학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책 | 기본 카테고리 2023-01-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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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천위안 저/정주은 역
리드리드출판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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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삼국지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제갈량의 이야기를 현대 심리학 관점에서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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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 가장 지략이 뛰어난 사람을 꼽으라면 바로 제갈량이다. 특히 유비가 제갈량을 등용하기 위해 그의 거처로 세번을 찾아갔다는 ‘삼고초려’의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이 책은 제목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와 같이 제갈량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에 대해 현대 심리학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의 이론으로 역사 속의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소위 ‘심리설사’의 전문가다. 그는 이 책 외에도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자공의 설득학>, <어떻게 리더가 되는가 - 김용무협 관리학> 등 심리설사 관련 서적을 다수 출간했다.

 


 

 

이 책은 크게 1부 ‘제갈량, 세상이 원하다’와 2부 ‘제갈량, 때를 알고 나서다’, 3부 ‘제갈량, 진가를 선보이다’, 그리고 4부 ‘제갈량, 승부수를 던지다’ 등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빈천한 농가 출신에 아무런 경력도 없는 제갈량이 어떻게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부분이었다.

 

제갈량은 자신이 밑바닥에서 시작하면 평생 두각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이 아닌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했다. 그는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비가 자신을 찾도록 했다. 그리고 유비가 처음 찾아왔을 때, 그리고 두 번째 찾아왔을 때 계속해서 그를 돌려보내거나 만나기를 거부함으로써 유비가 자신을 알아보고 흥정하도록 하여 자신의 몸값을 높였다. 

 

이 일화가 그 유명한 사자성어 '삼고초려'의 이야기다. 제갈량의 이러한 '심드렁' 전략은 유비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통하는 전략이 아닐 수 없다.

 

2부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은 당양교에서 장비가 조조의 100만 대군에게 호통을 쳐서 물러나게 한 장면이다. 물론 제갈량과는 관계가 직접적으로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그것도 쫓기는 신세임에도 불구하고 대군 앞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장비만이 할 있는 것 같다.

 

3부의 제목 '제갈량, 진가를 선보이다'와 같이, 제갈량이 동오를 찾아가 손권을 설득하여  적벽대전이라는 역사적인 전투를 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은 정말 제갈량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유기가 강하에서 보유하던 수천명에 불과한 병사로 조조의 100만 대군을 막는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유표의 아들 유종처럼 100만 대군의 위엄에 짓눌려 항복하는 것이 평범하고도 당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갈량은 손수 동오로 가서 손권을 설득한다. 그리고 그 설득하는 과정이 몹시 재미난데, 손권에게 읍소하거나 유비를 도와달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조조에게 투항하여 강동의 백성들을 구하라고 한다. 하지만 손권은 고민하다가 주유의 조언을 듣고 결정하고자 한다. 

 

주유 또한 지혜로웠기 때문에 제갈량의 속셈을 간파하여 그를 돌려보내려고 하는데, 그만 제갈량의 꾀에 넘가고 만다. 그 꾀는 다름 아닌 손권과 주유의 아내 대교와 소교를 조조가 뺏으려고 한다고 자극한 것이다. 결국 제갈량의 지혜로 유비는 동오와 연합하여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대군을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4부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100만 대군을 물리치고 어떻게 제갈량이 꾀를 내어 동오의 손권으로부터 형주를 차지하였는지다. 

 

주유와 제갈량 두 사람 모두 형주에서 조조를 몰아내고 어떻게 형주를 차지할 지 서로 옥시각신했다. 하지만 또 다시 제갈량은 주유를 격장계로 자극하고 주유가 조인과 싸우는 사이에 관우와 장비, 조운을 활용하여 형주를 다 차지해버린다. 

 

물론 동오를 더 이상 자극하지 않기 위해 유기가 살아있을 때까지라 형주와 양양을 차지하고 유기가 죽고나면 형주를 동오에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형주를 차지한 유비는 곧이어 형주 주변의 무릉, 영릉, 계양, 장사 4군을 빼았는다. 그 과정에서 위연과 황충이라는 무예가 뛰어난 장수를 얻는다. 

 

적벽에서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손권은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하였다. 이에 주유는 유비와 손권의 여동생의 혼인을 미끼로 하여 유비를 동오로 끌어들여 죽이려는 계략을 꾸민다. 하지만 이 역시도 제갈량의 꾀에 넘어가 결국 유비는 새신부를 얻고 동오에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제갈량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겨 주유가 화병으로 병세를 악화시키는데 성공한다.

 

"주유의 계책이 천하를 평안케 하네. 부인을 바치고 군사까지 잃었구나!"

 

그 사건 후 주유는 직접 군대를 이끌고 형주로 진군하나, 제갈량의 꾀에 또 다시 속아 결국 자신의 목적인 형주를 차지하는데 실패한다. 그리고 자신의 운이 다했음을 직감하고 손권에게 편지를 쓰고 생을 마감한다.

 

하늘은 공평하다고 했는가? 아이러니하세도 훗날 제갈량이 주유에게 한 것과 똑같이 이번에는 이와 반대로 재갈량은 사마의에게 동일하게 당한다. 제갈량은 위나라를 치기 위해 여섯 번이나 출정하지만 결국 모두 실패하고 본인 또한 주유처럼 생을 다하고 만다. 

 


 

 

이 책은 삼국지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제갈량의 이야기를 현대 심리학 관점에서 서술하였다. 이야기는 서서가 제갈량을 유비에게 천거하는 시점부터 시작하여  적벽대전 후 꾀를 내어 동오로부터 형주를 빼앗고 주유가 죽고 나서까지 전개된다. 

 

심리학을 다룬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흥미롭고 무척 잘 읽히는 이유는 삼국지라는 우리에게는 친근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였고, 그 중에서도 삼국지에서도 총명한 인물이었던 제갈량을 주인공으로 삼았기 때문이 아닐까?

 


 

 

삼국지를 색다른 시각에서 읽고자 하거나 현대 심리학의 관점에서 삼국지의 인물을 살펴보고자 한다면 이 책은 독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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