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에나의 밑줄긋기
http://blog.yes24.com/ninguem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ena
남도 땅 희미한 맥박을 울리며...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2·4·7·9·10·11·12·13·14·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22,17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끄적이다
책을 읽으며
책읽기 정리
Science
책 모음
이벤트 관련
나의 리뷰
책을 읽다
옛 리뷰
한줄평
영화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과학이슈 14기파워문화블로그 몽위 문학신간 리커버 이그노런스 주경철의유럽인이야기 파인만에게길을묻다 12기파워문화블로그 물리학
2021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최근 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띄어쓰기 오류를.. 
삶의 결정적 순간에 회피하지 않고 당..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새로운 글

전체보기
일본인이 본 일본의 장점 | 책을 읽다 2021-09-19 10:4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511591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세계 뉴스에 무지한 일본인 2

타니모토 마유미 저/박보신 역
보윤북스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제목만의 인상은 세계 흐름에 쫓아가지 못하는 일본인에 대한 자아비판 같아 보인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다. 다른 나라, 대체로 미국과 유럽의 형편을 보면 그들은 참 형편없는 데 비해 일본은 잘 하고 있는데 잘못된 정보 때문에 자기 비하를 한다는 내용이다. 그건 세계 뉴스에 대해 눈감고 있기 때문이고, 또 언론, 특히 좌파 언론이 그걸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에 대해 자부심을 강조하는 내용이니 조금은 역겨울 수 밖에 없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많이 익숙한 느낌이 든다. 여기서도 이 책의 계기가 되었다 하고, 또 많이 언급하고 있는 COVID-19만 보더라도 그렇다. 한쪽은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의 증가와 백신 수급의 문제 등을 강조하면서 정부 등을 비판하는데, 또 다른 한쪽은 다른 나라들의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 방역의 상대적 성공과 백신 접종의 일시적 혼란을 극복한 상황을 강조한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 이른바 선진국이라고 했던 국가들의 COVID-19에 대한 대처를 보면서 그들의 민낯을 보게 되었다고 평가를 하기도 한다. 우리는 잘 몰랐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선진국의 민낯을 운운할 때 일본도 포함시키는데, 이 책은 다시 유럽(특히 영국을 예로 드는데, 저자가 현재 영국에 거주하기 때문이다)과 미국과 대비해서 일본의 대처라 너무나도 훌륭하다고 한다는 점이다. 야당이나 진보 언론은 정부를 비판만 하는데 그들이 세계의 뉴스를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감추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진보와 보수의 관계가 반대인 한국과 일본의 처지를 보면, 정부의 반대편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이해가 되는 상황인 셈이다. 그래도 정보라는 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상반되게 평가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유럽이나 선진국이라고 해서 모든 게 좋고, 우리는 그에 비해 뒤쳐졌다고 무조건 비하할 필요는 없다. COVID-19 팬데믹에서 분명하게 보았듯이 그들이 쌓아올린 탑이 그렇게 견고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우리보다 더 불안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들을 무조건 내려 볼 수는 없다. 아무리 불안하게 쌓아올린 탑이지만, 그래도 그 탑을 쌓아올리는 데 들인 시간과 공력을 전혀 무시할 수는 없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라는 것도 있다. 그들이 우리의 문화를 무시하면 안 되듯이 우리도 그들을 무시하면 안된다. 그것은 유럽이니 미국만이 아니라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도 마찬가지다. 여기의 내용을 모두 인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가치는 다시 얻을 수 있다.

 

* 그런데, 맞춤법에 맞지 않은 게 너무 많고, 너무 번역투인 것을 넘어 그냥 구글번역기를 돌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문장도 적지 않다(뒤로 갈수록 그렇다).

기후도 엄중하여, 겨울에는 통근도 어려운 토지도 많아, 원격근무는 회사 자체의 목적에 걸맞게 존속시키기 위해서도 필수불가결입니다.”

- 이런 식의 문장은 좀 문제다.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읽고 독립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5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많이 본 글
스크랩이 많은 글
[서평단 모집]『과학을 만든 사람들』
[서평단 모집]『5리터의 피』
트랙백이 달린 글
경제학과 전쟁, 그리고 과학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과학
책중독의 증상이 나오는데...
오늘 375 | 전체 1071970
2010-11-2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