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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과학 | 책을 읽으며 2011-01-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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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 시세일러의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과학>은 제목만 보며 오해하기 쉬운 책이다. 마치 과학이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여겨지니 말이다. 아마도 영국 정치가 디즈데일리의 얘기로 잘못알려진 세 가지 거짓말이 있는데,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라는 데서 가져온 게 분명한 이 제목은 원래의 말이 통계로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뉘앙스이기 때문에 더더욱 과학이 거짓말의 한 종류, 그것도 악질의 것으로도 보이게 하고 있다. 게다가 책 표지도 새빨간색이니.

 

그런데 책 내용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물론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잘못 설계된 연구와 또 의도적인 연구 부정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지만 대체로는 과학의 연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주로 언론에서 나온다고 보고 있다. , 센세이셔널한 것을 원하는 언론의 제목 짓기와 연구 결과의 편향적인 해석 등에서 과학 연구가 거짓말처럼 들리게 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대중들이 오도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것을 극복하고, 제대로 과학 연구 (혹은 과학 보도)를 읽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만 신경쓰고 훈련을 한다면 과학 보도 이면의 것을 충분히 깨우칠 수 있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게 무언인가 하면… (조금 야박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된다. 300쪽도 되지 않고, 활자도 큰,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전문적인 지식도 그리 필요치 않은 책이니 더더욱.

 

그런데 아쉬운 것이 있다면, 책에서 들고 있는 예들이 너무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고, (원저에는 어떨른지 모르지만) 참고문헌이 거의 달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책이 훨씬 두꺼워지겠지만 과학의 거짓말, 혹은 과학 보도의 거짓말, 혹은 과장 등을 좀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서 소개하는 예들이 좀더 자세했더라면 하는 것은 내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좀더 지적인 책이 되기 위한 조건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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