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 도서 리뷰 :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다.

#혼자이고싶지만외로운건싫어서
#협찬도서

236쪽
상처받을 것을 알지만 사랑하기를 선택하는 것, 그 상처가 두려워 잠시 뒤로 물러서서 혼자 남기를 선택하는 것,이 모두가 그저 삶의 일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치거나 힘들 때 가끔은 혼자가 되길 바란다는 장마음 작가.
그런 혼자되고 싶은 마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쓴
작가의 글에는 사랑과 이별, 상실과 아픔, 기다림과 그리움
등 여러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책 전반에 외사랑의 아픔이,
외로움과 고독이 느껴진다.

우리는 인간관계를 통해 상처를 받고 어떤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그런 감정의 변화를 통해 성장하면서 날마다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결국 사람을 통해서만 회복된다고 한다. 내가 실수해도 떠나지 않는 남아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마음을 표현하고 솔직한 관계를 맺는 건 어떨까.

추운 겨울을 보내고 나야 따뜻한 봄이 오듯 우리의 마음도
냉랭함이 스쳐 지나간 후에야 안온함이 깃든 봄이 오겠지요.
다가오는 봄에는 나를 궁금해하는 사랑을 만나시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나도 나를 궁금해하는 우정을 만들고 싶어진다.

이렇듯 우리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궁금해하면서 관계를
이어간다. 결국 혼자이고 싶은 마음이면서도 외로운 건 싫은
책의 제목처럼. 늘 양가감정을 안고 살아간다.

출판사 @studio.odr 로 부터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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