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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페케이크 같은 인간의 내면을 흔드는 읽기(파블 16기 3-3) | 독자의 소리 2019-03-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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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읽다

김영하 저
문학동네 | 2018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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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을 맡지 않은 올해는 8시 전에 도착하여 한 시간 남짓 아침 독서로 하루를 시작한다. 책을 읽으며 의미를 되새기며 굳게 박힌 사고의 틀을 허물며 관행으로 받아들인 관념의 껍데기를 벗는다. 책장을 넘기며 눈으로 글을 읽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살피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예측하는 읽기를 통해 조금씩 발전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공허한 말을 거두고 침묵하며 글을 읽는 동안 머릿속을 경이로운 경험으로 채운다.

   다양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행태를 담은 이야기 속에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관조하며 자성적인 삶을 살게 하는 동기들이 자리한다. 상상력의 소산으로 개연성 있는 허구를 다루고 있는 소설 읽기는 작가가 세심하게 설계된 정신의 미로에 걷히기를 주저하지 않는 이들의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 항구적인 생명력으로 보편성을 획득하는 고전은 시대를 뛰어넘는 재해석으로 독자들을 향한다. 소설 속 일상은 현실과 매우 닮았으나 현실은 아닌 어떤 세계를 탐험하여 인간의 내면을 형성한다.

 

   ‘소설은 두 번째 삶입니다.’

   오르한 파묵의 말을 인용하는 저자는 현실성 있는 삶에서 비껴난 가공의 세계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의미를 찾아 소설 읽기에 빠져들었던 듯하다. 기존에 자리한 생각의 질서를 허물어뜨리는 독서는 자아 분열 과정을 통해 창조된 등장인물들을 만나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주인공의 운명은 불행에서 행복으로 바뀌어서는 안 되고 행복에서 불행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 원인은 비행에 있어서는 안 되고 중대한 과실에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다수보다 나은 점이 있는 선인과 못난 일을 하는 악인이 얽히고설켜 서사를 이루는 소설 읽기를 통해 저자는 소설가의 길을 걸어왔다.

 

   진부함과는 정반대에 서 있는 고전으로 분류된 작품 읽기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영겁의 시간에 접속하여 의미를 재구성하는 시간이다. 집세 독촉을 두려워한 가난뱅이 라스콜니코프가 집세를 마련하기 위해 전당포 주인을 도끼로 살해하는 잔혹한 악행은 한계를 가진 인간의 면모를 보인다. 사소한 일에 분노하면서도 기괴할 정도로 대담한 일들을 벌이다가도 감상적인 정서에 빠지고 마는 행태를 반복하기도 한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정도가 농밀한 책들끼리 분류해 한곳에 모아놓은 도서관에서 서사 속 인물들이 전하는 소리에 반응하며 살기를 바란다.

 

   축적된 경험의 시간 속에 깊게 박힌 오만함과 독선이 빚은 아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책 읽기는 지속되어야 한다. 독서를 통해 일상의 경험과 편협한 사고가 낳은 오만과 싸워 합리적인 이성을 겸비한 균형 잡힌 인간으로 나아갈 때 진부한 자신과는 거리를 두게 될 것이다. 너무 많은 것을 읽고 읽은 것을 너무 많이 믿은 자로서 광기로 얼룩진 삶을 살았던 돈키호테를 통해 지나침이 일상의 균형까지 앗아갈 수 있음을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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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사 사박걸음 봄호에 실을 원고 | 서포터즈 속으로 2019-03-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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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세계를 밝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떠올리다.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2019.5.12.)-  

 

  싯다르타는 고귀한 신분인 왕자로 태어났지만 궁궐 담장 너머에 비친 백성들의 삶은 생로병사의 고통에 눌려 힘들게 사는 모습을 목격하고 출가를 결심하였습니다. 모든 생명이 함께 행복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며 출가하신 부처님은 안락한 삶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설산 고행의 길에 나섰습니다. 6년의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은 열반에 들기 전까지 설법과 수행으로 미망에 끌려 사는 이들을 구제하였습니다. 보리심을 발현하며 평생을 하화중생 상구보리를 지향하며 누구나 불성을 지니고 발심하여 수행하면 성불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부처님오신날(불기 2563512)은 불교의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큰 명절로서 기념법회와 연등놀이, 관등놀이, 탑돌이 등 각종 기념행사가 펼쳐집니다.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은 도량을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의식으로 시작해 향···과일··쌀 등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향은 해탈향(解脫香)으로 해탈을 의미하며 동시에 자신을 태워 주위를 맑게 하므로 희생을 뜻합니다. 등은 반야등(般若燈)으로 지혜와 희생·광명·찬탄을, 꽃은 만행화(萬行花)로 꽃을 피우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딘다고 해서 수행을, 과일은 보리과(菩提果)로 깨달음을 상징합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달여서 불전(佛前)에 올리는 차는 감로다(甘露茶)로 부처의 법문이 만족스럽고 청량하다는 것을, 쌀은 선열미(禪悅米)로서 기쁨과 환희를 의미합니다.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의 세계에는 나와 남이 따로 없고 시기와 질투, 갈등과 대립 없이 남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세계입니다. 진흙 속에서 맑고 향기로운 연꽃이 피어나듯, 미혹에 흔들리기 쉬운 혼탁한 세상일수록 부처님의 지혜를 자성의 등불로 삼아 무명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아기 부처를 씻기는 관불의식을 통해 삶의 모든 번뇌가 함께 씻겨나가길 염원합니다.

 

    관불게 _ 아기부처님 목욕하는 노래 -

 

아금관욕석가존 (거룩하온 부처님을 관욕하오니

오탁중생분리구 (모든 중생 허공처럼 맑아지옵고)

정지공덕장엄취 ( 바른 지혜 목과 덕을 모두이루어)

당증여래정법신 (위 없는 맑은 법신 이뤄지이다)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아아나 삼마삼나 사바하 (3)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을 더욱 예경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수행 정진으로 깨달음 얻기를 염원합니다.

 

 

 

                 텀블러를 들고 다녀야 할 이유 (배려)

 

   출근하며 쳐다본 앞산이 미세먼지에 갇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일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황사·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착용은 필수인 시대로 치닫고 말았습니다. 건강하게 호흡하며 살아갈 권리조차 누릴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살아갈 날들의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드물게 가시거리가 좋은 날에는 법흥사로 이어지는 봉황산을 찾습니다. 조성된 꽃밭을 지나 오르다 보면 여기저기 버려진 비닐이 눈에 들어옵니다.

 

   곳곳에 흩어져 뒹굴고 있는 비닐을 주워 들고 오는 길 자연 상태를 보존하는 일은 범국민적인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는 과업처럼 여겨졌습니다. 훼손된 자연은 원상 복구가 힘들 뿐 아니라 복구비용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비닐의 경우 자연 분해되려면 500년 이상 걸리며, 플라스틱의 경우 자연에서는 거의 분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미세먼지처럼 우리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미세먼지만큼 위험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채 소리 없이 해양을 오염시키고 결과적으로 사람 몸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게 미세 플라스틱입니다. 플랑크톤이 미세플라스틱을 먹이로 오인하여 먹게 되고, 그것을 먹은 물고기는 먹이사슬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식탁으로 되돌아와 인체에 해를 입힙니다. 대부분의 일회용 용기는 플라스틱으로 제조되는 만큼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회용 용기의 사용을 자제하고,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한 텀블러 이용은 일상화되어야 합니다. 일상에서 환경을 보존하려는 실천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우리는 지금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편집 후기

 

  한반도를 뒤덮은 혼탁한 공기를 보면서 편안하게 숨을 쉬고 살아갈 날들이 줄어들 것만 같아 우려가 더합니다. 지난한 겨울의 매서운 기운도 시나브로 오는 계절의 순환에는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코끝을 간지럽히며 불어오는 봄바람에 실려 오는 꽃들의 향기는 봄의 생명력을 연상케 합니다. 반짝이는 봄 햇살의 따스한 기운이 대지에 생명을 불어넣어 발심하게 만드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   새롭게 세운 원을 이루며 살아갈 때 일상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시간은 늘어날 것입니다. 여러 일에 얽매어 사느라 마음의 쉼을 갖지 못한 채 지냈던 이들이 점진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과 희망으로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부처님 법을 만난 것만으로도 인생의 큰 복으로 여기며 도량에서 만난 선연들을 떠올려 봅니다. 부처님을 닮아가는 사부대중들이 선업을 쌓아 부처님의 가호 아래 평정심을 찾아 사박사박 걷는 걸음이 맑고 향기로운 삶을 지속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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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임과 이해함 사이를 오가다.(파블 16기 3-2) | 독자의 소리 2019-03-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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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저
흔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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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시간 우울증을 앓으며 약물치료로 생활하던 친구가 임의대로 약을 끊어 기분에 따라 언행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고 공포를 느낀 적이 있다. 사회 생활이 힘들어져 집안에서만 생활하며사람을 기피하는 현상은 심해져 남은 식구들마저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였다. 경험이 없는 타인은 모르는 당사자의 문제를 쉽게 말하며 힘을 내면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은 상대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아프다고 하소연하면 그 내용을 고스란히 듣고 말 없이 어깨를 토닥이며 공감하여 주는 게 한마디 말보다 더 큰 힘을 줄 때가 있다.

 

   감정의 찌꺼기를 토해내는 이들의 감정 쓰레기 통으로 지내다 보면 무감각해질 때가 있다. 힘들고 지친 일상의 넋두리를 습관처럼 내뱉으며 타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전이하려는 이들을 만날 때마다 자신의 감정 처리 방식에 대한 고뇌 없이 지내지 말라는 말을 돌려 전한다. 엊그제도 고향친구가 전화를 걸어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걱정인데 이전에 샀던 아파트를 빚 내어 사서 원리금을 갚기가 버겁다며 극단적인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경제적인 도움을 바라고 전화를 걸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며 전화를 끊었다. 순간은 죄책감으로 마음이 무거웠지만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스스로 짚고 넘어가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를 약하다고 생각하며 타인이 그렇게 알고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위축되어 살아온 저자는 부정적인 마음을 내려놓는 일부터 시작하였다.

 

   좋은 점이 부각되어 그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더라도 그 대상이 모두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눈에 덮인 콩깍지가 벗겨질 때면 장점보다는 그 사람의 단점이 눈에 들어와 마음까지 헤집고 다닐 때가 있다. 누구를 만나든 절대적인 만족이 있을 리가 없다는 점을 알고 일부분을 전체인 것처럼 여기고 살아갈 필요는 없다. 하나가 마음에 든다고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것처럼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며 살아가는 일상의 지혜를 발현할 때 우리는 고정된 시선에서 벗어나 입체적으로 판단하며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약을 복용하며 생기는 부작용에 매몰되어 몹쓸 병에 결린 자기를 탓하기보다는 아무렴 뭐 어때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지닐 때 일은 생각보다 잘 풀릴 것이다.

 

   타인의 감정이 주가 되어 자신을 지배해 일상까지 뒤덮는 일은 삶의 주인으로 서지 못하게 할 우려가 크다. 다른 이가 정해 둔 틀을 깨고 규정의 벽을 넘어서려 할 때 일상의 주체로 조금씩 나아갈 수가 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포장하며 지내기보다는 유동적인 삶처럼 감정의 파고를 응시하며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숨어 있는 매력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외연적인 범주가 우월한 이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아갈 이유는 곳곳에 숨어 있음을 알아차릴 때 어제의 나보다 나은 자신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자는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경도의 우울증)와 불안장애를 앓으며 정신과를 전전했고, 그 중에서도 자신과 잘 맞는 병원을 찾았다. 자신의 치부라 여기고 숨기고 싶은 사실을 드러내며 전문의와 만나 일상의 속살들을 어루만지는 저자의 태도가 처음에는 낯설었다. 정기적으로 의사를 만나 상담한 결과를 독자들과 공유하며 약물치료와 병행한 상담자료를 대화 형식으로 담아 의미를 더한다. 가벼운 우울증을 앓으며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는 이들이 읽으면 공감할 만한 내용들로 비춰진다. 스스로 살아가지 못하는 이들이 타인에게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나 기 위해서라도 작은 일부터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일을 미뤄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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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 학생들과 함께 하는 독서 학교 수업(파블 16기 3-1) | 서포터즈 속으로 2019-03-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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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길이 있다는 상투적인 문장이 마음을 뒤흔듭니다.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실효를 드러낼

독서력은 한 사람의 인생을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사고가 굳어지기 전 책을 통해 생각을 다듬어가는 과정에 독서는 뚜렷한 방향타로 자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해 지역의 자랑으로 말하고 싶은 남해 보물섬 독서학교가 시작된 지 9년째입니다.

첫 해에는 중학생 중심으로 수업을 하다 이재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하여 수업하니

그 사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 온 셈입니다.

독서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어느 새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디뎠고, 뒤늦게

독서학교를 찾은 이들은 대학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자존감을 키워가고 있다니

반가운 일입니다.

 

2월에 입학식과 캠프를 마치고 새학기 시작과 함께 시작될 독서학교 수업을 앞두고 송승훈 선생님이

메일로 보내준 자료를 토대로 질문지에 답하는 형식의 물음지를 출력하였습니다.

재능 있는 학생들이 많아 부담이 될 때가 있지만 주어진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빛나는 눈동자를 보면서 힘을 얻습니다.

늦은 시간에 사탕을 씹다 교정기가 부러져 치과를 다녀와야 한다는 학생

다른 지역에 있는 병원으로 진료를 가야 한다는 학생

가족 모임으로 첫 수업을 오기 어렵다는 학생

3명을 제외한 23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6기 파워문화블로그 시작과 함께 이뤄진 독서학교 수업은 왠지 모를 기대감으로 달뜨게 합니다.

모둠을 편성하고 내규를 정해 질서를 잡아가는 일련의 활동을 끝낸 뒤 간식 시간 음료를 마시며

다음 시간에 있을 수업 준비에 대한 논의를 거쳤습니다.

파트 별로 나눠 책을 읽고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 자기 발전의 깊이는 더할 것이라

여기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학생들에게서 희망을 읽습니다.

 

2년 전 고 2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느껴던 심리적 부담은 줄어들고 앞으로 독서 수업이 재미있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하는 아이들의 능동성이 일으킬 반향은 커보입니다.

읽기와 쓰기, 말하기와 듣기를 병행하며 한 방향으로만 생각했던 부분을 수정하며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길러가다 보면 어느 새 자기 발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일 것이라 믿으며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전 도서관 컴퓨터실에서 소회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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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 15기 2월 미션 수행 | 서포터즈 속으로 2019-02-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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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자욱한 나날의 연속이라 목 안이 따끔거리고 아파서 침을 삼키기도 어려운데 언제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건강하게 숨을 쉬고 살아갈 기본적인 권리조차 허용하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합니다.

 

몸과 마음이 분주한 때 며칠 쉼을 위해 집을 비웁니다.

여행가기 전 파블 15기 2월 미션 수행 결과를 적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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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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