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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유시민 추천★『지정학의 힘 : 시파워와 랜드파워의 세계사』 | 읽고 싶은 책 2020-12-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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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의 힘

김동기 저
아카넷 | 2020년 11월


신청 기간 : 129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1210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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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혼미한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현미경과 망원경이 둘 다 필요하다. 저자는 청년 시절부터 내게 특히 망원경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틈틈이 일깨워주었다. 30년 전쯤, 통일을 민족의 과업이라고만 말하던 즈음에, 그는 통일이 한반도의 경제적 도약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년 전쯤, 또 그는 석유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으며, 셰일가스의 등장이 불러올 국제정세의 지각변동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제는 다 아는 이야기지만, 그때는 아직 아무도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었다. 지정학이라는 망원경으로 세계와 한반도를 바라본 이 책은 우리에게 아주 흥미롭고 간과할 수 없는 시각을 보여준다.

- 김한길 (작가, 전 민주당 대표)


정해진 운명이란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태생적 조건과 환경과 맥락을 직시하는 자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무지하거나 변명하거나 회피하는 자는 운명에 갇힌다. 지금껏 한반도의 역사가 그러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한반도라는 지정학의 덫에 갇혀 있었다면, 이제는 한반도가 가진 지정학의 힘을 본격적으로 궁리하고 쟁취할 시간이다. 이 책은 새로운 가능성의 지도를 제시한다.

- 유시민 (작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우리는 언제쯤 서울에서 출발하여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를 거쳐 베를린으로 향하는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여행할 수 있을까. 우리의 오랜 물음은 오랜 무지에서 비롯되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 무지를 성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치열한 고민과 연구 끝에 근사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 책이 근사한 이유는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의 세계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것에도 있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으나 가지고 있는지조차 몰랐던 새로운 가능성을 선사한다는 점에 있다. 바로 한반도가 가지고 있는 지정학의 힘 말이다.

- 김누리 (중앙대 교수,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


엄청난 다독가인 저자가 복잡하게 얽힌 ‘지정학’의 세계를 시원하게 꿰뚫었다. 마한, 매킨더, 스파이크먼에서 키신저, 브레진스키에 이르는 영미 해양 지정학, 독일과 일본의 파시즘 지정학, 러시아와 중국의 대륙 지정학, 그리고 끝으로 코리아의 반도 지정학까지. 저자가 결론에 이른 ‘한반도 지정학’은 강대국이 쳐놓은 지정학의 덫을 빠져나오기 위한 ‘지정학을 넘어서는 지정학’이다.

- 김상준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교수)


한반도에는 지정학의 힘이 있다!

지정학의 덫에 갇힐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지금 우리에겐 ‘한반도의 지정학’이 필요하다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한 것은 이념이 아닌 지정학이었다. 지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강대국들의 욕망 또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한반도가 지정학적 올가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정학적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이제는 강대국의 지정학적 굴레에 수동적으로 갇혀 있기보다는 한반도에 더 나은 지정학적 구도를 모색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한반도가 가지고 있는 지정학의 힘을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지정학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지조차 몰랐던 새로운 가능성의 지도를 제시한다.


‘한반도의 지정학’은 ‘지정학을 넘어서는 지정학’이 되어야 한다


저자 김동기는 1980년 격동의 시절, 캠퍼스에서 분투하며 역사의식과 비판적 사고를 체득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유학한 후에야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실존적 한계들을 직시하기 시작했다. 분단국가에서 태어나 반공의식이 깊이 내면화된 스스로를 발견하였고, 이념의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한반도는 그만큼 세계의 흐름에 뒤쳐져 있었으며, 저자는 이 ‘지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했다. 이 책은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저자는 한반도가 우선 냉전적 세계관을 허물어야 하며, 바로 그 지점에서 지정학은 우리에게 하나의 대안적 상상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엄청난 다독가인 저자가 복잡하게 얽힌 ‘지정학’의 세계를 시원하게 꿰뚫었다. 마한, 매킨더, 스파이크먼에서 키신저, 브레진스키에 이르는 영미 해양 지정학, 독일과 일본의 파시즘 지정학, 러시아와 중국의 대륙 지정학, 그리고 끝으로 코리아의 반도 지정학까지. 저자가 결론에 이른 ‘한반도 지정학’은 강대국이 쳐놓은 지정학의 덫을 빠져나오기 위한 ‘지정학을 넘어서는 지정학’이다.” ─ 김상준 교수 추천사에서


지정학은 강대국들이 자국의 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였다. 그들에게 중요한 건 오로지 현실적 국익이었다. 우리가 지정학에서 얻어야 할 교훈은 바로 이것이다. 강대국들은 현실적 이익을 위해 전략을 구사하는데 왜 한반도는 현실적 이익이 아닌 이념적 반목과 역사적 질곡에 갇혀 있는가? 우리가 강대국의 지정학에 억눌리지 않고 세계도(世界島, world island, 유라시아-아프리카를 하나의 거대한 곶으로 보는 개념)에 당당한 발언권을 행사하려면 지정학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북한의 핵문제와 미중 간의 무역 전쟁 등 한반도를 둘러싼 파워게임에 있어 우리의 발언권을 확보하고 지정학적 현실에 근거한 국가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특히, 우리는 2022년 새로운 국가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강대국의 지정학에 억눌리지 않고 한반도의 지정학을 제대로 펼쳐낼 글로벌 리더를 만날 수 있을까?


저자는 제안한다. 이제는 한반도도 냉철하게 한반도에게 최선의 이익이 무엇인가를 인식하고, 그 이익을 위해 남북한이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 다른 국가들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강대국들의 지정학적 전략과 역학 구도를 파악하고 빈틈을 찾아 한반도의 전략적 공간을 넓혀야 한다고, 그러므로 이제는 한반도가 가진 ‘지정학의 힘’을 본격적으로 궁리하고 쟁취할 시간이라고 담대히 제안한다. 이 책은 ‘새로운 가능성의 지도’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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