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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3 개설

백년여관
야밤독서 11/23 백년여관(완독) | 백년여관 2019-11-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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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여관

임철우 저
문학동네 | 2017년 12월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1) 독서 시간과 읽은 페이지

밤 10시 ~ 11시

304 ~ 410쪽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죄의식을 느끼는 주체는 (그 죄의식이 남들 눈에 얼마나 터무니 없어 보일 지라도,) 그 죄의식을 간직하고 행동할 때에는 죄의식의 노예가 아닌, '행위'의 주체자가 된다. 행동을 통해서만이 그것이 가능하다. 책 뒷부분의 문학평론가의 해설을 읽어보고 나서 죄의식과 이 소설이 다루고 있는 과거 사건들, 그리고 작가님이 말하는 80년대의 주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지금 당장은 전부다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곰곰이 고민해보려고 한다. 


전신을 엄습해오는 까닭 모를 공포. 그 공포는 이내 육체의 엄청난 고통으로 변했다. 가슴과 머리가 빠개질 듯 아파왔다. 순간 요안은 그 공포와 고통의 느낌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었다. 그것을 기억해낸 것은 의식이 아니라, 놀랍게도 그의 육신이었다. 

309쪽.


"그래. 결코 지난날들을 잊어서는 안 돼. 망각하는 자에게 미래는 존재하지 않아. 기억해. 기억해야만 해. ……하지만 친구야 그 기억 때문에 부디 네 영혼을 피 흘리게 하지는 마. 

372쪽. 


3) 기타 하고 싶은 말

로맹 가리의 <자기 앞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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